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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7 령 - 남상미.김하늘 주연... 줄거리 끼어있으니 조심.


령..남상미.김하늘 주연...
공포영화다.

령...의 남자배우 류진,.
김하늘.남상미.빈.신이.누구더라? 그 아줌마-_- 그리고 류진(맞나?)


오늘 봤다.
이틀동안 비가 오고..
지금은 천둥도 치네..
영화 내내 어둡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령'을 보기에 딱 좋은 날이다.
12세 관람가다. 하지만 무시하지마라. 잔인한 장면만 없다 뿐이다.
존나게 무섭다. 소주 병완샷 할때 심장뛰는 소리가 들린다.
초반부에는 진짜 골이 띵하고 심장이 땡길 정도다.
애 떨어질뻔 했다(떨어지면 또 배면 되지...미친-_-;)

하지만 **귀막고 들으면 공포가 1/3으로 줄어든다.**
그만큼 사운드에 의존한 효과가 크다.
그리고 정말..적재적소에 비치된 사운드와 귀신-_-
나올때가 됐는디...하면 딱 나온다.
덕분에 무섭긴 졸라 무섭다.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는 잔잔한 감동을 위해서가 아니고
스펙타클을 위한 것도 아니다.
'무섬증을 느끼기 위해서'다.
그런 목적이 있기땜에 좀 어설퍼도 충분히 무섭기만 하면
용서가 된다.
월하의 공동묘지가 되지 않기 위한 필수요소...
"반전"..물론 있다. 그럴듯한 공포영화는 반전이 있잖아
"왜 죽이는 걸까?"라는 의문을 다 풀었다 생각될 즈음
관객의 생각을 업어치는 반전.
반전 자체는 창의력이 뛰어나나 과정상에 설득력이 좀.-_-
그래도 무서우니 유효.

씨뷁-_-!!!!!!!!!!!!!!!!!!!!!!!!!!!!!!!!!!!!!!!!!!!!!!!!!!!!!!!!!!!!!!!!!!!!!!!!!!!!!!!!!
영화 생각하면서 쓰고있는데
방금 벼락 존니 큰거 쳤다.. 씨발씨발...
잔인하진 않지만 무섭긴  무섭다.
딱 여름영화.
근데 혼자보지는 마라. 무섭고 심심하다


('폰'만한 공포영화가 없다. '분신사바'기대된다)
--------------------------------------
'령'의 걸작대사

기분 다운된 김하늘에게 류진이 말한다
"이러는거 너답지 않아!"
김하늘의 대답... (극장에서 나 포함 10명이 동시에 말했다)

"나다운게 어떤건데?"

--


줄거리...

청초하기 그지없는 김하늘 양은 1년전부터 기억상실증이다.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었기에 앨범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며
그 건방진(?)표정들을 보며 어색해 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몇몇 친구들이 하나 둘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학교선배(류진)이 준 목걸이를 엄마가 하고있는 등 묘한 일들이 겹친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자신이 미처 기억하지 못한
친구인 남상미의 존재를 알게되고
기억을 더듬어 죽은 친구 남상미의 집을 방문한 그녀는
 자신이 그녀를 죽인것이나 다름없음을 알게되는데...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유난히 친했던 김하늘과 남상미.

그런데 김하늘네가 유복해진 후,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

 김하늘은 좀 노는 녀석들의 리더격이 되어가고 남상미는 아주아주 조용한 학생이 되었다.

김하늘학생은 남상미를 별로 가까워하고싶어하지 않지만

남상미는 간간히 보여준 친구의 따듯한 모습을 기억하면서

여전히 친한 친구로 남고싶어하는데...

김하늘이 친구들과 계곡으로 놀러가는 날,

남상미도 보릿자루처럼 따라가고

친구들은 김하늘을 계곡에 장난으로 빠뜨린다.

허우적대는 그녀를 아무도 구해주지 않으려는데

남상미가 뛰어들어 건져내어주지만 정작 남상미

 본인은 발이 바위틈에 끼어 물위로 올라오지못한다.

그런 상황을 초연히 받아들이는 남상미.

그냥 물위로 올라가려는 친구를 이해하고 죽음을 맞이하려한다.

 그러나 갑자기 필사적으로 김하늘을 붙잡기 시작한다.

 숨이 가쁜 김하늘은 그냥 그녀를 죽게 내버려두고 물위로 올라온다.

그리고 물위로 올라와 정신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 순간 이전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는 친구가 죽었던 계곡을 다시 찾아 물속으로 헤엄쳐들어간다.

물위로 올라오지 못한 친구의 사체는 썩지도 않은 채 그대로 있었고

김하늘은 슬퍼하며 용서를 빈다.

 그러나 진실은...

 계곡에 놀러갔던 그 날 물에 빠진 김하늘을 건져내주고 바위틈에 발이 끼어 죽어가던 남상미는 물위로 올라가는 김하늘을 그냥 보내주면서 '내가 그녀였으면...'하고 바랬던 것이고

 그 순간 둘의 영혼과 몸이 뒤바뀌었던 것,

 물위로 올라가던 김하늘의 팔을 남상미가 갑작스레 나꿔챈 이유가 그것이었다.

 집에 돌아온 그녀, 겉모습은 김하늘이지만 실제는 남상미이다.

집도 정상이 아니다. 어머니는 언제부터인가 김하늘의 영혼에 빙의되어있었고 그 영혼은 호시탐탐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기위해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도 옛날이라 인물이름도기억이 안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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