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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신아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2.17 착신아리


착신아리 봤다.
친구들 모여 술마시다가 의기투합...
심야 공포영화를 보기로 하였지.

23:50분... 영화는 착신아리.
주온의 감독이 만든거란다.
...그렇다면 충격적인 영상이 나올터.
일본 특유의 잔인함과.

영화보기전에 x혁이가 웃으면서 '생생톤'을 내밀었다.
...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우황청심환은 비싸자나)

월요일 심야의 극장은 사람이 거의 없었고....
폰.령.가위 등등 을 봐도 공포스런 장면은 없었다.
근데 이영화.
장면이 드럽게 무섭다. 빨려드는 공포.다가오는 공포.

그 분위기가... 가위다.
가위눌렸을때의 섬뜩함. 그래서
'령'처럼 영화 보고 좀있으면 다시 기분 산뜻해지는
그런게 없다. 영화의 장면이 떠나질 않는다. 씨뷁.

공포에 비해 스토리는 영..(별 반개준다)
감독은 설득력을 포기했는가?
1. 왜 핸드폰인가? 편지도 아니고...왜 핸드폰이어야 한건가?
->그냥
2. 메시지를 보낸 것은 희생자의 폰을 통한것이었나.
죽은 마리에(미미코 엄마)의 폰이었나?
자막제작할때 실수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3. 왜 마리에는 병원에서 버려져있었나?
엄마가 딸내미의 첫번째 희생자였거든. 병원으로 유인당한 거겠지.

4. 왜 죽였나?
...왜 죽였나? 에 대한 부분은.
그냥 애가 원래 그런 기질이 있어서 그런거다..라고 생각해버렸는데
나머진 모르겠다.

이 영화는 딱 이수준이다.
"머리감을때 눈감고 감으면 귀신이 내려다본대"
이 얘기 들으면 눈감고 머리 못감는다.
...딱 이 수준의 영화다.
여운이 오래남아 찜찜하고 무서운 영화.
--
네이버 펌 줄거리



여대생인 유미(中村由美, 시바사키 코우 分)는 어느 날 친구가 주선한 미팅에 나갔다가 서로 휴대폰 번호를 교환한다. 미팅이 끝나고 친구인 요코와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벨소리가 울린다. 발신번호는 요코 자신의 번호, 더군다나 발신자는 3일 후의 요코 자신! 누가 장난치는 건가? 내 번호로 어떻게 전화가 왔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요코는 메세지가 온 그 시각 전화 속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긴 채 전차에 치어 죽고 만다.

 죽음은 희생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에게로 바이러스처럼 퍼져간다. 미팅에 나갔던 사람들에게 한 통씩 죽음 직전의 자신으로부터 메세지가 도착한다. 같은 미팅 자리에 있었던 켄지도 자신에게서 온 메세지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기고 죽음에 이르렀고, 유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나쯔미는 휴대폰의 해지신청을 했음에도 메세지가 수신된다. 죽음의 전화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자 한 방송국에서는 나쯔미에게 메세지가 도착한 시각에 생방송에 출연할 것을 제안하는데....


추가...
하도 본지가 오래되어서 2편3편하고 뒤섞여 기억되고있따-_-

이후 유미는 역시 착신아리에 의해 동생을 잃었다고 하는 야마시타라는 사람을 만나게되고
둘은 함께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힌트는 희생자들의 입안에서 발견된 사탕과 유미가 희생자 근처에서 들었던 '칙~칙~'하는 소리/.
둘은 이 소리가 천식을 치료하는 의료기구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고
야마시타의 동생이 남긴 수첩에서 천식환자였던 미미코라는 아이의 기록을 발견한다.
미미코가 다니던 병원...
그곳에서 둘은 미미코의 죽은 어머니인 마리에가 어떤 정신질환을 앓고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한다.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내고 그 아이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자하는 이상한 정신 질환이 의심되었던 마리에.
유미는 마리에가 미미코를 학대했다고 믿게된다.
유미또한 어릴적에 학대받은 경험이 있었고
그래서 이 사건의 범인이 미미코의 엄마귀신(즉 마리에)이라고 생각한다.
둘은 이 병원에서 미미코의 동생 나나코가 어떤 보육원에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유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한 나츠미...
나츠미는 퇴마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죽게되고 유미의 핸드폰에 착신아리가 전송된다.


곧 죽게된 유미는 미미코의 집을 찾아가보고 그 다음 나나코가 있다는 보육원으로 향한다.
나나코는 심한 괴롭힘 때문인지 실어증에 걸린 상태.
나나코는 유미에게 어떤 비디오테이프를 준다. 이 비디오테이프는 야마시타가 보관한다.

유미는 미미코의 엄마가 일하던 (현재는 폐기된) 병원의 정보를 얻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수없는 공포체험을 한 끝에
핸드폰을 쥐고있는 미미코엄마(마리에)의 시신을 발견한다.
갑자기 움직이는 시체. 유미는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자신을 학대하던 어머니와 마리에를 동일시하고
그 마리에의 시체를 끌어안으며 자신을 학대했던 어머니를 용서한다.
마리에의 유령 또한 소멸된다.
이렇게 모든 저주가 끝났다...고 믿었으나

야마시타는 혼자서 나나코가 준 비디오를 보고 크게 잘못 짚었음을 깨닫는다.

그 테이프에는
나나코를 학대하는 미미코의 모습이 찍혀있다.
즉 그동안 미미코는 어떤 이유에선지 나나코를 칼로 긋고 사탕을 줘서 달래는 행동을 반복한 것.
엄마인 마리에는 미미코를 의심하여 방안에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과연 미미코가 나나코를 학대했던 것이다.
칼로 긋는 순간 마리에가 들어와 나나코를 업고 병원에 가려는데
미미코가 갑자기 천식발작을 일으킨다. 마리에는 미미코를 잠시 바라보다 그냥 죽게 내버려두고
나나코를 데리고 병원에 가버린다. 그리고 미미코에 의해 착신아리의 저주가 시작되 것이다.
즉 마리에는 단지 첫번째 희생자였을 뿐, 저주의 근원은 미미코였던 거다.

야마시타는 미칠듯 유미에게 달려간다.

같은 시각.
유미는...미미코와 함께 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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