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 노숙자 ...
이런 기사가 떴는데
이 기사의 진실은
(물론 확실한게 아님은 알죠? 비판적으로 읽는 습관)
내 꼭지가 확 돌아버린건
어제 미용실 누나가 요즘 유행이라며 깎아버린 언밸런스한 앞머리때문이 아니라
이 기사에 달린 댓글 때문
댓글들의 제목 보시라...
죽인다...
물론 노숙자 싫은거 이해는 한다.
더럽지. 냄새나지. 저녁때 되면 역 앞에서 지들끼리 놀지(?)
굳이 '왜 저렇게 살까 쯧쯧' 하는 정도의 동정심을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히틀러가 집시쳐다보듯하는 눈길과도 같은 잔인한 인식은 왜 그런 걸까.
천박하다. 천하다. 이런 단어가 조선민족의 본성과 가장 어울리는 표현인가?
일제36년이 끝난게 1945년. 참 오래도 지난 모양이다.
식민지 백성으로서 핍박받던 그 민족의 역사는 몽땅 잊고
또 다시 증오의 화살을 엉뚱한 약자에게 돌리네
국사 쳐배우면 뭘하나. 일본에대한 적개심만 키울 뿐 지들을 돌아볼 생각은 1%도 못하는 국사교육
지금 노숙자 못잡아먹어 안달인 리플을 다는 저 인간들은 혹시
모든 사회문제를 외국인근로자 탓으로 돌린다는 네오나치나 러시아스킨헤드의 1/4 혼혈정도 되는 애들인가...
아무튼 저들이 과연 관동대지진때 학살을 당한 아픈 역사를 지닌 그 조선인들의 후예가 정말 맞는건지싶다.
*관동대지진 (네이버 백과 발췌)
1923년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수습과정에서 조선인들에 대한 유언비어가 조장되어 조선인 대량학살로 이어진 사건.
일본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사망자 9만9,331명, 행방불명 4만3,476명, 가옥 전파(全破) 12만8,266동, 반파(半破) 12만6,233동, 소실 44만7,128동, 유실 868동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런데 지진 다음날 발족한 야마모토 곤노효에(山本權兵衛) 내각은 흉흉해진 민심을 잡기 위해 조선인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내각은 '조선인이 방화를 하고,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집어넣었다!' '조선인의 배후에는 사회주의자가 있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조직적으로 유포시키고 이것을 구실로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 때문에 유언비어가 기정사실화됨으로써 일본인들이 대대적인 조선인사냥이 시작했고 전국적으로 조직된 3,689개의 일본인 자경단(自警團)이 조선인들을 학살하기에 이르렀다. 일본인에 의해 살해당한 조선인의 숫자는 가장 보수적인 통계에 의하더라도 2,500명이 넘고, 문헌에 따라서는 6,000명에서 1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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