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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6회 16화 주장미 (미리보기) 내용 정리 ... 스포?
* 주장미=주요장면미리보기

1. 이정이가 재경이를  꼬셔보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 아마도 )

이정이가 재경이에게 자신의 도자기컬렉션을 보여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좋아했다던 커다란 도자기(?)를 줍니다.
한아름만한 도자기(항아리 뚜껑같은데;;;;)를 받은 재경이는...
자기네 집 사자 '레온'의 밥그릇으로 딱이라며 즐거워합니다.
이정이 퐝당해함.
* 원작.일드에선 소지로,아키라가 츠쿠시를 위해서 시게루(재경)를 유혹해 츠카사(준표)와 떨어지게 만드려 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시게루에게 간파당합니다.

2.
 지후바이크 뒤에 타고 자원봉사하는 병원에 간 잔디. 잔디는 그곳에서 잔심부름이나 청소를 한다고 합니다. 지후도 자기도 그런거 잘한다며 잔디를 따라 허름한 병원으로 들어서는데...(호러같다;)
하필 그 병원은 지후네 할아버지의 병원. 그것을 몰랐던 지후는 병원에서 할아버지와 마주치고
패닉이 되어 병원밖으로 뛰쳐나갑니다. 할아버지는 뒤에서 애타게 지후를 부를 뿐입니다.
            
3. 가을이와 소이정이 데이트를 합니다.

이정과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며 즐거워하는 가을. 잔디에게 이 희소식을 전하지만
잔디는 이정이 바람둥이임을 아는지라 가을이가 걱정될 뿐이고.
(가을이는 발렌타인데이때 여자둘을 끼고 노는 이정을 봤으면서도 정신을 못차린 것 뿐이고)
             
4.
강회장은 준표에게 신화그룹을 위해서 재경이에게 충실하라 강요합니다.
그러나 준희가 들어와서 호텔이 필요하면 딸을 팔고 투자가 필요하면 아들을 팔았으니 다음엔 또 무엇을 팔거냐며 강회장에게 맞섭니다. 이미 준표와 같은 일을 겪었던 준희는 준표만은 내버려두라고 합니다. 

5.
재경이가 울먹울먹하면서 잔디에게 "준표가..." 라고 하면서 주장미 끝.
* 원작의 저장면: 츠카사가 사귀자 했다고 츠쿠시에게 말하는 시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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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5회 15화 주장미 내용...  스포...(?)
주장미에서 줄거릴 파악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주장미는 묘하게도 헷갈리는 장면만 보여주기때문에-_-

아무튼 주장미 내용

출처: 꽃갤

15회

 - 이정차안.

가을이와 이정 둘이 있다

이정은 가을에게 카드를 내밀고..

가을  (카드꺼내고 본다) 준표선배 생일 파티요??
이정  그래
가을  절더러 여길 잔디 데려가라구요? 왜요?  제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
          준표 선배 그사람... 잔디를 차버렸다고 했잖아요
이정  그냥 좀 걸리는게 있어서 일종의 확인사살이라고 해두지
가을  잘못돼면 다치는건 잔디라구요
이정  가을양 잘들어둬 금잔디한테 그런게 준표의 연극이라라면 다행인거고 그게 진심이었때도 결국 금잔디한테 필요한거야
가을   두번죽이는게 아니구요??
이절   어차피 지워야할 사람이면  어설프게 마음속에 남겨두지않는게 현명한거라는거
         전에 가르쳐주지 않았나??
 이정 차에서 내리고 가을 그런 이정 바라보다 착잡한 표정..


- 준표 길가.
  준표 약혹식 복장으로 누군가 끌면서 빠른걸음으로 가고 있다 (잔디인줄알고..)
준표  넌 그렇게 당하고도 생각이 없어??
        마귀할멈이 부르면 뭔가 함정이 있을꺼란 생각할때도 됐잖아??
재경  저기...잠깐만....헉헉
준표  어떻게 나이를 한살 더먹어도 그놈의 학습능력은 발전이 없냐??
        나도 아니고 할망구가 부르는데 무슨 좋은꼴을 보겠다고 와??
재경   잠깐만... 허헉헉......(숨차고 맨발인 발이 너무 아프다..)
준표  봐 오늘도 너랑나랑물먹이겠다는 심뽀가 뻔하잖아.
재경  저기 잠깐..........잠깐...
준표  무슨 여자애가 함정을 놓으면 그렇게 빠져주시는지....내가 아주...
재경  야!! 뽀글이!!!
준표  (놀라서) 뽀글이??
         이게 아주 맞먹자는거야?? (돌아보는데 잔디가 아닌 재경이다....맨발인 발부터
         튜브탑드레스에 재경..아래에서부터 위까지 누군지 확인하고 놀란준표)
재경  헉헉헉헉헉..(너무 힘들고 아프고 춥다...)
준표  (놀라며..) 니가 왜 여깄어??
재경  니가 끌고왔잖아!!!
준표 그러니까 니가 왜 끌려왔냐고??
재경  어이없다...마카오에서 봤을때부터 이상한놈이라는거 알고있었지만 너 진짜 웃긴놈이구나??
준표  놈???
재경  너도 눈있음 좀봐봐  한겨울에 등짝 다내놓고 발 다까져가지고 질질 끌려다니게 된거 보면 미안해야 하는거아냐?
준표  누가 따라오래??
재경  따라오긴 누가 따라와!
준표  그럼 됐네 이제부터 니갈길가.. 또 따라오면 죽는다!!
재경..어이가 없는 표정..돌아가는 준표..보며.. 저게 진짜!!
재경  야!!! (등에 올라탄다.. 준표 내려오라고 발버둥치며 재경을 돌린다..)
준표  너 뭐야!! 내려와 안내려와?? 
재경  빨리 사과해!!!!! 사과하라고!!!!!


- 지후집(지후슨배 헤어가 완죤 바낌...)

준표와 지후 거실에 앉아있다..
준표  니집이 제일 가까워 온거뿐야 이정이는 마카오에서 싸운거땜에 한소리 할꺼고 그렇고 우빈이는 여자들때문에 시끄럽고 ..
지후  (지긋히 웃으며..) 나맞은건 어떡할껀데??
준표  아. 그래...쳐..한대맞아주면 될꺼아냐?? 빨리쳐..
지후  (웃으며...) 약혼얘기 어떻게 된거야??
준표  몰라..할망구 꿍꿍이 내가 어떻게 다아냐 약혼은 무슨 어디서 여자애도 그런애를..
         (걱정어린눈빛) 다들..잘돌아갔냐??
지후  잔디가 궁금한거라면 잘들어갔어
준표  (눈동그래져) 누가 궁금하댔어??
지후  웃고.......
준표 근데 넌 친구생일인데 선물도 안줘?? 빨리내놔 선물!!
지후 쇼핑백에 담긴 무언가 준표에게 건네고..
준표  (받아들며) 이게 뭐야??
지후...자리 뜨고.
준표  속을 들여다보고 분홍색 인형꺼내는데..인형에 뽀글이 머리 장식..
같이 있는 카드를 꺼내들고 읽는다..
잔디 나래이션... 구준표 생일 축하해 이번 생일은 외롭지 않고 행복한일만 가득한 그런 생일이길 기도해줄께. 금잔디..
인형보면서 무언가 떠오르는듯 눈이 동그래진다...약간의 기쁨의 미소.


- 옷가게.
잔디와 가을 재경이 보인다..
재경  잔디..이거 어때??(이옷저옷 보이며)  어떤 스타일??  귀여운스타일?? 아님 보이시한 스타일??
잔디  (애써웃으며) 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스타일 신경쓰느라고 여자스타일 신경도 안쓸껄요??
재경 (웃으며..) 그녀석 점점더 맘에 드는데 나 그런 무뚝뚝한 남자가 좋더라 좀더 얘기해줘..
잔디  (쳐다보며...먹먹한듯한 표정..애써 웃으며... )
        그게.....안하무인에 오망방자하고..엄청 잘난척 하는데 사실 무지 무식해요..(웃으며)..그리고...지가 좋으면 남의 의견 무시하고 밀어부치는거..그건 불도저급이구요... (추억들이 떠오르는듯 약간의 미소...그러나 슬픈미소..) 화낼땐 엄청 무서운데 잘해줄때 또 다정하구.... (가을 슬픈표정...) (재경은 빤히 잔디 얘기 들으며 쳐다보고)  하여튼 그러니까 유치초딩심술대마왕 뭐이건 분명해요..(씨익 웃어보인다...)
재경  잔디 구준표잘아는구나..잘됐다 그럼 정식으로 부탁할께 
잔디  뭘요??
재경  나 그녀석이랑 저말 잘해보고 싶거든 잔디가 오늘부터 내 연애동지가 되줘 부탁이야.. 응???
 잔디 표정 멍한채로 가을이 한번 쳐다보고...뭔가 슬프고 먹먹하다....
가을이 절레절레...이건 아니잖아..하는듯 표정..

-_-

역시 생파와 재경잔디헷갈림을 합쳤다. 일판 베꼈군...

덧...
어느 능력자가 만드신 금잔디 의상 모음 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개 빠진것 같긴 하다만 아무튼 대단한 대표서민...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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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 윤지후와 구준표의 성격문제.

그냥 가벼운 잡담...

구준표-정실장과 대화할때 말 끝마다 '우리준표'라고 하는 것을 보아 일판보다는 애정이 있다. 그리고 동영상으로 등장한 자상한 아버지 있고  어릴적부터 준표를 곁에서 지켜준 혈육으로 준표를 시스터콤플렉스로 만든 준희누나가 있다. 마지막으로 무한한 애정으로 오랫동안 준표를 가족처럼 보살펴준 이집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준표는 삐뚤어져버렸다.

그런데 지후는 어릴 적 자신때문에 엄마아빠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시고 자기 혼자만 살아남았다.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지후는 자폐증에 걸리고 할아버지와의 인연도 끊어진다.
그 결과 가족도, 하인도 없는 그 넓은 집에 혼자 10년을 살게된다.
그 십년간 사랑해온 첫사랑 서현은 프랑스로 떠나버리기까지 했다.
즉. 양친 사망에 할아버지 생이별. 트라우마+자폐증+첫사랑실패


이 상황으로 볼때 지후가 준표성격 됐어야하는거 아닐까?
크리스마스때
가족도 없이 넓은 테이블에 혼자 앉은 준표가 맘이 쓰라렸는데
걔는 그나마 캐럴 불러주는 메이드도 있고 이집사도 있었지만
메이드도 없고 이집사도 없는 지후는 어쨌을까 생각하니 존내 슬픔. 가족들 아무도 없고 애가 집에서 혼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스마스 , 윤지후 7세.

애가 지금 이러고 있는데 잔디뇬이 어장관리하다 차버리기라도 하면
지후는 진짜 안습.

진짜 한국꽃남 발설정발편집에 일본꽃남 베끼는 거 뭐 이런거
누가 싹 정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감독작가님 이것좀 보시라고...
너무 방대해서 난 할 엄두가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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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도 너무너무 엉성한 부분이 많은데...걍 하나만 까자면...
(하나만 까려고 하지만서도...아 ㅅㅂ 잔디가 별달목걸이 안하고 나온건 너무 큰 실수...
이건 뭐 에피소드끼리 연결이 하나도 안됨-_-; 목걸이는 한번 쓰고 버리는 소재였냐;
그 목걸이때문에 애인이랑 같이 죽을뻔했는데 애인만나러가면서 그 목걸이 빼놓으면 어쩔)

그래도 하나만 까자면 구두앞의 빙구준표.

준표는 잔디아니면 안되거덩? 하면서 원작의 설정을 들이대며
짐승에겐 츠쿠시가 아니면 안돼! 본능적으로 끌리거덩! 하는 분도 있을건데
그건 원작이나 일판의 설정일뿐.
원작에선 포악한 츠카사가 츠쿠시를 만나면서 인성을 서서히 회복하빈다.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난 부분은 그 유명한 '우미에피소드'
기억상실에 걸려 츠카사가 츠쿠시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고
단지 어렴풋이 자기의 인생을 바꿔준 어떤 여자가 있었다는 것만 기억하는 상황에서 우미가 등장,
츠카사의 흐린기억속 그녀가 자신인척하면서 스물스물 들이대지만...
 츠카사는 우미가 만든 도시락을 한번 맛보고는
'맨날 사람이나 패고다니던 x같은 내 인생을 촉촉하게 해준 건 이년이 아니구나ㄷㄷㄷ 속았다 ㅅㅂ'
 하고 깨닫고는 우미가 만든 도시락을 발로 밟고 원래성격대로 하정우가 서영희 쳐다보듯 무섭게 대합니다.
 쫄아서 '살려라~텨텨텨'하면서 튀던 우미.
 튀다가 F4를 만나서 "츠카사 저새키 사이코패스임 흐엉어어ㅓㅓㅓ엏너너ㅠㅠ" 하고 까불지만
'걔 원래 사이코 패스 맞음-_- 그게 왜?' 이런식으로 별로 덤덤한 엡쓰리의 반응에...
 우미는 뭐 이런 인간들이 다있나 여기 뭐 사이코패스월드??? 하고선 튀죠.
이건 원작이나 일판의 설정이고...

뭐 우리도 이러한 준표의 모습이 아예 안나온건 아닙니다.
초반에 이집사가 준희에게 '이 늙은이도 요즘 살맛이 납니다'라고 대사를 날리는 부분이라거나
초반에 호세하녀를 단칼에 해고시켰던 준표가 찻물을 흘린 메이드를 해고시키지 않는다거나.
(*호세하녀: 해고되는 순간 좌절하며 털썩 쓰러지는 메이드의 모습이 너내운의 발호세를 떠올리게한다하여...)
일부러 준표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끼워넣은 부분들.

마카오에서 재경을 만난 준표. 구두를 놓고 서로 내놓으라며 신경전을 벌이는데
여전히 제멋대로인 준표이지만 상당히 빙구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냉정하고 가혹한 모습은 어디가고 메롱까지 날려주시는 준표.
그런데 원래대로라면 이렇게 빙구가 튀어나와서는 안되는 상황이었죠.
 짐승스런 츠카사를 조련할수있는 유일한 여자가 츠쿠시라는 원작의 설정이라면
츠쿠시와 무려 원치않는 이별을 감행한 상황에서 그런 빙구짓은 일판이나 원작의 설정상 있을수 없는 거죠.
게다가 그 장면은 그냥 재경과의 첫만남의 의미일뿐만 아니라
이별한 그녀에게 전해줄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그 구두를 사는 장면입니다.

여자얼굴에 케이크뭉개주시고 아이스크림좀 구두에 묻혔다고 아주 꼴값을 떨던 준표가

첨보는 여자한테 빙구짓을 하면 설정이 박살나는거죠. 

즉 원작에 나오는 '잔디가 아니면 안돼!!!'의 설정은 마카오 구두씬에서 붕괴크리.
결론: 작가님하가....


덧.
준희 클론 재경이가 준표 깠으면 새로운 사랑 시작
재경이 여자경호원이 준표 깠으면 어찌될지 모름.



덧.
15화 스포를 보니 또 일본꽃남을 베끼는 듯.
준표생일파티에 잔디가 초대받는 장면도 원작에 있고
준표가 잔디손을 잡고 튄다는게 재경이 손을 잡고 튀는 실수를 범하는 장면도 원작에 있는데
이 두개는 각각 다른 에피소드이고 생파는 초반. 재경은 중반 이후.
일본꽃남에선 이 두개를 하나로 합쳤는데 이걸 우리꽃남이 베꼈다.
진짜 뭐하는거냐구욤...

덧.
구혜선 화장 또 진해진다.
눈에 허연칠하고 입술에 뻘건칠하고...매번 옷 바뀌고...색들어간 렌즈에..
그렇게도 역할이고 뭐고 이쁘게만 나오고싶은건지
  급식비 받아서 다 옷사입느라 잔디가 학교급식을 못먹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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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패러디 영상 - 꽃보다 고모 (아내의 유혹)
출처는 영상 끄트머리에.

[Flash] http://www.freeegg.com/flash/player/flvContainer.swf?id=42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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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13회(13화) - 오늘의 떡밥

1. 뮤직비디오- 드라마 내내 OST작렬 럭키인말랍 등등등
2. OST 랜덤재생 - 이젠 인물테마고 뭐고 없음
3. 마카오 호텔 홍보 - 뉴칼레도니아만큼은 아니었으나 ...
4. 지후 "쉬게해셌스니다" - 오케스트라 지휘 후. 이거 재촬영할 짬도 없었나싶다.
5. 마카오는 범죄의 땅 - 마카오 간 첫날 3연속 범죄 인질강도-날치기-인신매매
6. 지후 피아노 연주-
첫연주는 럭키로 덮어서 욕먹더니 오늘 두번째연주는 실제연주 그러나 제목이 '사랑밖에 난 몰라'
7. 위험에 처한 금잔디 에프쓰리 소환술 "구준표오오오!!!"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이 갑자기 나타남.
8. 프린스송? 예아~
9. 츠쿠시가 아니라 노다메삘 작렬.
10. 스키장갔다가 폭설로 조난 그 다음날(며칠후?) 준표 외국으로 떠남
그 후로 반년후인데 여전히 겨울.
잔디 졸지에 3학년2학기 겨울 됨. 귀국 다음날 수능일수도 있음.
11. 제하한테 맞아서 어깨부상당한 잔디에게 왜 진작 병원 안갔냐고 안타까워하는 의사
-그러나 잔디는 맞은날 바로 준표와 병원에 갔었음-_-
12. 구준표는 고교졸업하자마자 구전무. 그건 집안빨이라치고
 윤지후는 고교졸업하자마자 윤마에.
참고로 베바에선 낙하산 지휘자 온다고 해서 단원들 천막치고 농성함

....
~

한국판에선 뉴욕에 간 잔디를 F3가 모두 다 따라간다.
일본판에서도 뉴욕에간 츠쿠시를 F3가 모두 다 따라간다.
원작에선 뉴욕에 간 츠쿠시를 뒤쫓아 가는건 루이 하나.
원작 버리고 일본 드라마를 따라함...

~
한국판에선 마카오에서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인 잔디를 갑자기 등장한 F3가 구해줌
일본판에선 루이가 갑자기 등장해서 구해줌
원작에선 뉴욕에서 위험에 처한 츠쿠시를 구조해주는 장면이 아니라
곤란해하는 듯한 츠쿠시를 도와주려는 외국인을 츠쿠시가 불량배로 오해하는데
그때 이전에 알던 외국인이 나타나서 오해를 풀어줌.
역시 이 장면도 일본판을 참고한 듯
원작에서 루이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듯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츠쿠시가 츠카사네 집을 방문한 뒤 그 집 고용인에게 어디로 간다고 말을 해줘서
뒤늦게 도착한 루이가 그 고용인에게 듣고서 츠쿠시를 따라간 것.

~
한국판에선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을 마카오에서 처음 만남.
일본판에서는 뉴욕에서 처음 '봄' (만나진 않고 멀리서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원작에선 츠카사의 약혼녀 '시게루'를 처음 만나는 곳은 일본
역시 일본판을 따라한 듯

~
원작에선 석유사업 진출을 위해 시게루와의 결혼 추진. 회사가 망해가거나 그런 것 없음.
일본판에선 시게루와의 정략결혼을 통해 시게루의 그룹과 합병하지 않으면 도묘지그룹위기
한국판에선 원작대로 갈지 아니면 일본판으로 갈지 14회를 봐야알겠으나
그전 상황(기업위기)으로 봐선 일본판을 따라할 가능성이 있지않나 생각된다.

~
한국판에서 준표가 외국으로 가는 이유는
준표 아버지가 위독하셔서 빨리 후계자수업을 받기 위해. 13화에선 준표 아버지 아예 돌아가심.
원작에선 츠카사가 뉴욕을 가는 장면이 두번 나옴
첫번째는 고교재학도중 얘가 말을 하도 안들어서 자퇴시키고 뉴욕 보냄. 반년 후에 츠쿠시가
뉴욕에 가서 츠카사를 만남.
두번째는 꽃남결말 부분. 고교 졸업후 아버지가 위독하셔서 뒤를 이어받고자 뉴욕으로 다시 감.

즉 이번에도 원작이 아닌 일본드라마를 따라함.
 
~
원작에서 츠카사가 뉴욕까지 온 츠쿠시를 외면하는 이유:
어머니가 이번에 츠쿠시 외면하면 앞으로 츠쿠시랑 사귀던 말던 좋을대로 하라고 함(맞나? 대충 비슷할 듯)그래서 그 조건때문에 일부러 외면함.
일본판에선 그런 조건 없이 그냥 츠카사가 기업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서 츠쿠시 외면
한국판에선 어찌될지 모름. 14화 되어봐야 원작인지 일판 줄거리 따라하는건지 알겠다.

...일본판 꽃남 고유의 각색을 따라하고 있다는거다...

덤...꽃남과 웬지 같은과 비슷한 드라마.
권상우.연정훈.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
음반제작사에서 아예 드라마를 제작한 첫번째 케이스인데 (두번째는 같은 제작사의 루루공주)
주인공들이 '천재뮤지션'이라는 설정이다.
설정에서 벌써 감이 오지 않는가?
그렇다. 이거 매회가 한시간짜리 뮤직비디오다.
아역들 나올때부터 반복적인 오스트와 함께 제딴에는 '아름다운'영상이 '지겹도록' 나온다.
하얀 타이즈 입은 김소은이 유승호 손을 꼭 잡고 자연을 노닐때부터 손발이 오그라들기시작하는데
매회가 이런식으로 사람을 쭈그러뜨린다.
(참고로 김희선 아역이 김소은이다.)
시청률은 15~19 사이에서 움직였던 걸로 기억한다.
두번째 작품 '루루공주'에선 뮤비가 감소한대신 오글거림이 증가했었다.
비오는 날 보도블럭 틈새에 핀 들꽃에 우산을 씌워주는 루루공주. (야 이 시발x아 앜!! 내 손발)

슬픈연가와 관련된 뉴스 기사중 일부.
"줄거리에 개연성이 부족해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 과도한 음악도 극을 이끌어 나가는데 방해가 됐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슬픈연가와 관련된 지식in질문에 대한 답변 중
"작가님이 예상하셨던것과 다르게 그러니까 사전에 미국에서 찍어놓았던 것을 방영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급하게 연정훈씨와 촬영을 하다보니까 기초에 잡아놓았던 스토리 라인이 흔들리고 (중략).....그런 이유가 가장 크구요 (중략)
슬픈연가를 쓰고 계시는 작가님이 예전이 시트콤 쓰셨던 분이세요
이야기는 괜찮은것 같으나 중간중간 무언가가 뚝뚝 끊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자칫하면 진부해 보일 수 있는 부분들이 생겨나도 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자주 나와서 보시는 분들이 불편해 하시는 경우도 있구요 "

어때. 꼭 꽃남에 대한 이야기 같지 않냐?

원래 연정훈 역할에 송승헌이 캐스팅 되어서 권상우-김희선-송승헌 구도였는데
송승헌이 불법병역면제로 걸려드는 바람에 별로 인지도 없던 연정훈으로 땜질했던거야.
만약 원래대로 송승헌이 출연했다면 시청률도 꽃남비슷하게 나왔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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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꽃남 리턴즈. 츠카사 만나러 뉴욕에 간 츠쿠시 까까 사먹을라고 루이한테 돈 받는 장면.
옷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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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꽃남. 구준표 만나러 마카오에 간 금잔디.
남친 찾으려면 한참 돌아다녀야할텐데 구준표 찾기전에 발가락이 바스라지는거 아닐까?
나중에 드라마 끝나면 금잔디 의상별로 캡쳐떠도 재미있을것 같다.

대표서민이라더니 마카오에서도 옷이 계속 바뀌네.
우리나라 드라마치고 안그런 드라마가 있었냐마는 일본하고 너무 비교된다.
그놈에 입삐죽거리는건 논스톱-서동요-왕과나를 거치면서도 전혀 고치질않았고
단발머리. 삐걱거리는 몸동작. 이상한 눈화장.입술화장. 써클렌즈. 정 안가는 푼수끼
어려보이려고 별짓을 다하는데 그게 다 뻔히 보여서 문제같다.
꼭 감독탓 작가탓할것도 아니다. 캐릭터 파악 못하는 배우탓도 분명 있는거다.

인터넷 돌아다니는 구혜선 입연기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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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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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2화(12회?) - 옥의 티 찾기

10시경 인터넷 게시판에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올라오는 실시간 감상평에 홀려 견디지 못하고 TV를 켰다.
원작이나 일본판과의 비교를 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단계는 이미 초월(해탈!)했고
비로소 멍때리면서 보다가 '이건 진짜 아니다!'싶어서 11화 보고선 이제 더이상 안보겠다! 라고 했는데
인터넷게시판과 TV를 동시감상하니 새로운 재미가 존재함을 알았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떡밥과 함께 감상하기'

방송시간 내내 올라온 디씨 꽃남갤의 떡밥들을 11화~12화의 내용 전개에 따라 정리해본다.

11화에서
이상한 엔터테인먼트 사장에게 속아서 야리꾸리한 에로영상에 출연할 위기에 처한 금잔디.
그러나 느닷없이 나타난 정체불명의 총각이 구조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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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빨리! - 야동스튜디오에서 위기일발 금잔디를 구출하는 정체불명의 총각
그런데 곧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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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세탁소 앞으로 순간이동-_-  이게 바로 발편집?

이 총각은 학교에선 존재감없는 학생이지만 사실은 신비에 싸인 모델인 '이제하'
강회장은 이제하에게 보수를 주어 그가 금잔디를 유혹해서 구준표와 헤어지도록 유도하게 하고
이제하는 금잔디에게 인간적으로 접근해서 친밀감을 쌓아가는데...
학교 모 건물에서 라면을 끓이자 길가다 냄새를 맡은 개코잔디가 라면냄비앞으로 다가온건 웃길라고 그랬다치고 누구건지도 모르는 라면을 덥썩 취식하시는건-_-

이후 나름 안면을 쌓아가는 제하와 잔디. 제하는 잔디에게 고소득 알바를 제안하고
훗카이도에 가서 게를 먹든가 삿포로에가서 우동을 먹자는 구준표에게
가을이 생일이라 가봐야한다며 거짓말을 하고 제하를 따라 알바하러 스튜디오에 간다
왜 거짓말 한거냐-_-;;;그냥 알바하러 간다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에게 이끌려 스튜디오에 간 잔디는 촬영기사님의 눈에 띄어 잡지 모델에 데뷔하게되는데...
이 사진이 잡지표지에 실림으로서 모두 알게되고
구준표는 "이 넘하고 이런 사진찍느라 나랑 훗카이도에 못간거야?" 라며 화를 낸다.
왜 가을이생일이라 뻥을 쳤는지 이해가 안되는-_-;;;
그리고 옆에 있던 제하를 흠씬 두들겨패는데...
잔디는 '학교안에선 유일하게 마음 통하는 친구'라며 구준표를 말린다.
...만난지 며칠이나 됐다고 '유일하게 마음통하는 친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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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거인사냥'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구준표와 F3. 가운데 뻗어버린 거인이 보인다.
렙99짜리 무투가 셋. 뒤쪽에 하얀옷 입은 애는 옷색깔로 볼때 힐러.

그리고 며칠뒤(?) 잔디에게 레드카드가 다시 붙고 잔디는 다시 왕따의 길로...
교실에 갔더니 칠판에 "과학실로 교실변경'이라고 씌어져있어서 과학실로 갔더니 아무도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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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신화고 과학실인데 천장에 선풍기가 있다-_- 에어컨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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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문 틈을 제하가 수면가스(?)탄을 던져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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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는 문과 창문을 열려 하지만 결코 열리지 않는데...
-_- 반대쪽 창문을 열어보던가...아니면 의자도 많은데 유리창 깨던가하면 되지 않을까-_-

한편 지후는 레드카드를 붙인 것이 정말 구준표가 한 짓인가 의심해서 준표에게 전화를 하지만
준표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준표는 잔디와싸운뒤 집에서 잠적 중. 그렇기에 제하가 레드카드를 붙인 것일텐데 만약 지후가 전화가 아니라 문자로 '레드카드 니가 붙였냐?'하고 보냈으면
어쩔뻔했음-_-;;이놈의 핸드폰은 스토리전개에 편한대로  있었다가 없었다가 한다.

아무튼 제하는 잔디를 돕는척하다가 의도대로되지 않자 본래의 목적인 '구준표응징'을 위해
잔디를 납치해서 구준표를 유인하는데 여기서 또 이상한 부분이... 제하에게 있어서
1. 구준표 -원수
2. 강회장-원수의 부모
3. 금잔디 -형 생명의 은인
이런 상황인데
강회장은 뭘 믿고 이제하가 원수의 부모를 위해 일해줄거라 생각한건지모르겠다-_-;;;
이제하가 처음부터 신화고 학생이면 당연히 이민하동생인걸 알았을테고
전학생이면 전학시킨 주체가 강회장이니 역시 동생인걸 알았을테고...

암튼 그래서 구준표 너 혼자만 나오셈...하고 유인하는데성공은 하나..
12화.
제하는 잔디를 인질삼아 준표를 X나게 후려패고 잔디는 그만하라며...
 의자에 묶인채 앉아서 울부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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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나 일판에선 준표가 잔디에게 '눈감아'라고 하고 X나게 맞음)
그런데 제하가 나무작대기로 준표를 내리치려하자 잔디가 ...
의자에서벌떡-_- 일어나 준표를 감싸서 대신 맞는데
-_- 앉은뱅이의 기적이랄까. 갑자기 벌떡일어나길래 헉! 의자를 부수고 일어난건가?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처음부터 의자에 묶여있지 않았음 (위의 캡쳐 다시보면 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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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묶이지도 않은 의자에 앉아 표정연기만 하는 잔디

아무튼 뒤늦게 준표가 두고간 제하의 편지(?)를 보고 들이닥친 F3.
올모스트 패러다이스~하는 뭔가 아닌 듯한 음악과 함께 간단하게 괴한들을 제압하는데
여기서 또 웃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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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에게 팔꺾기로 제압당한 제하. 그런데 웃긴게...이게 이제하의 마지막 씬이다-_-;;
다음씬은 준표와 잔디가 병원에 있는 씬.
도대체 얘가 왜 이런 짓을 한건지. 혹 누가 사주라도 한건지.
구준표는 이런게 전혀 궁금하지않은가;

그런거 물어본다던지, 또는 제하가 잔디에게
 '이런짓해서 미안하다'뭐이런것 정도 나와야하지않나.

원작에선
여기서 X나게 맞은 구준표가 '나한테 맞은 애들도 이만큼 아팠겠구나...'하고 깨닫는다.
일판에선 이 사건 이후 제하가 잔디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쫌끌렸네 어쩌네 말을 한다.
리는 갑자기 제하 증발.
혹자는 지후에게 팔 꺾여서 쫄아서 증발. 또는 강회장 파묻크리 작렬이라고 하는데...;


며칠뒤 잔디네 집이 안그래도 어려운데 더 홀랑 망하고
잔디 아버지가 사채업자에게 끌려가 콩팥떼일 위기에 처하자
잔디엄마는 강회장을 찾아가 잔디 헤어지게 할테니 돈 도루 달라며 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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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제목 "내 참... 드러워서..." 돈이 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신히 돈을 받아 잔디아빠를 위기탈출 시켰으나 잔디아버지는 잔디에게
그 돈 다시 돌려주라 시키고.
돌려주러간 잔디는 강회장과 입씨름을 벌이다 희대의 명언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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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저희 두사람 같은 곳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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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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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잔디양...집에 있는 박태환 수경 팔면 200만원.
게다가 신문배달할때 타는 자전거...그거 준표한테 받은 그 1800만원짜리 자전거...
뭐야 도대체 ㅋㅋ 수경은 첫선물이니 그렇다치고 자전거는 선물도 뭣도 아니니 팔아도 될거 같은데...



강회장과의 만남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로 내려오니 지후가 있다.
인간네비 지후는 왜 이번에 또 거기에 있는 건지;
나중에 전직대통령할아버지심부름으로 강회장에게 볼일이 있었다거나 하는 복선일라나..-_-
아무튼 지후의 손에 이끌려 덥썩 스키장-_-;;
아부지 방금 콩팥떼일뻔하다가 간신히 살아돌아온 상황에서 스키장 고고...
스키장에 에프포있는거야 그러려니하는데 가을이도 있다-_-;
가을이는 왜? 여러 갤러들의 의견중 가장 설득력있는 의견
- 잔디가 없어졌을때 "큰일났어요! 잔디가 없어졌어요!"라고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니까.
일판도 우리와 별반 다를바 없는데 원작에서는 캐나다에 있는 별장으로 간다.
우리나라는 훗카이도에서 게살뜯고 우동먹으러 삿포로가자는 녀석이 스키장은 국내로 감.

스키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또 등장한 악녀3인방. 잔디 목걸이를 쌔벼가는데
목걸이 잃어버리니 준표가 화내는건 이해하는데
"넌 항상 그런식이야!"라면서 지난일까지 들춰내며 화내는 구준표-_- 이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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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3인방: 목걸이 산장카페 종업원이 주워서 보관하고있다고 메모붙여놨던데?
라는 말을 듣고 산장으로 향하는 잔디.
아 씨바 준표가 핸드폰 준건 언제 써먹을건지-_-
카페에 전화를 해서 목걸이 있냐고 물어보던가...다 퇴근하고 없으면 문잠그고 갔을텐데
오밤중에 거기가서 뭐할라고...문 깨부시고 들어가서 목걸이 찾을라고? -_-;
전화해서 사람없으면 날 밝아 문열면 찾으러 가야지..;
원작에선 악녀3인방이 '가을이'가 밖에 나간거 같다고 뻥쳐서 잔디가 목숨걸고 가을이 찾으러간다.
일판에선 그 유명한 '우미년'이 악녀3인방을 대신한다.
아..한국판 진짜 말이 안돼-_-;;
아무튼 산장으로 휘여휘여 걸어가는 잔디..
화제의 '스키장 조난 씬'
혹자말로는 '설정은 산속인데 배경은 스키장'이란다.
스키장 거슬러 올라가다 막 넘어지질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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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쏟아지는 '산' 속 에서 쓰러지는 잔디.


스키장 오르다 죽을거 같으면 전화기꺼내서
아 ㅅㅂ 나 죽어염 이라고 구조요청이라도 하던가...핸드폰 뒀다가 뭐하냐고-_-
물론...뻔히 보이는 스키장 배경임에도 설정이 산속이니 전화기가 터지지 않는 지역이라는 설정은 이해한다. 이게 연극도 아니고 배경까지 시청자의 상상으로 만들어내야한다니 ㅋㅋ
근처 산속이라도 들어가서 찍지-_-;; 이건 뭐 나무 한그루 없는 산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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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다섯 영웅을 만나보자

일판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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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3인방의 농간에 휘말린 잔디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된 지후)


뒤늦게 잔디의 위기를 알게된 F3과 가을이. 지후는 잔디를 구하러 나가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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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위험한 상황이라 이정과 우빈이 말린다.
한편 엄마에게 끌려갔다가 잔디의 위기를 듣고 다시 스키장으로 돌아온 준표.
어디선가 구한 스노모빌을 타고 잔디를 구하러 스키장...이 아니라 산속을 올라가는데...
참으로 작위적으로 스노모빌이 고장? 또는 기름부족이 되고...
(안그러면 잔디구해서 숙소로 타고 내려오면땡이니까;)
스키장에서 조난당한 잔디를 발견해서 산장으로 향하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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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너무 추운 나머지 눈을쌓아놓고 그 속으로 파고들어간 잔디.

산장을 찾아들어가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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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땔감을 잔뜩 쌓고 불까지 피워놓고 추워 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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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 풀샷-_-

둘은 산장에서 밤을 보내는데...
어제는 밤이라 그렇다치고..날 밝았으면 잔디 찾으러 나가던지 해야할것 같은데
숙소에서 멍때리는 친구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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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ㅅㅂ

돌아온 잔디와 준표에게 지후가 악녀3인방에게서 압수한 목걸이를 돌려주는데...
준표는 어떻게 이 목걸이를 지후가 갖고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악녀3인방한테 레드카드 안붙이냐...

스키장에피소드가 끝나고..
잔디는 산장의 약속대로 준표와 나들이를 가기위해 도시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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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표는 갑작스레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중국에 나가야할 상황.
어머니에게 잡혀서 비행기 탈 준비를 하고 있다.
그것도 모르고 준표에게 줄 도시락을 들고 학교에서 준표를 기다리는 잔디...
...둘 다 전화기 뒀다 뭐하냐 정말...-_-;;
그리고 잔디가 어디있는지 귀신처럼 알고 나타난 지후
(준표가 잔디 데려오라 시켜서 그랬다 이해하자.근데 그럴 시간있으면 잔디한테도 전활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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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표 아버님 쓰러지셨대. 30분 후 비행기가 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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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늦고말아 이미 비행기는 이륙했는데...
30분 후에 뜰거라더니 30분동안 밤이 됨-_-; 저 도시락은 야식이었단말인가;

그다음...
준표가 탄 비행기를 보며 하염없이 우는 잔디.
근데... 왜 우는거냐-_-;;;
아니 슈ㅣ발...준표 아버지가 쓰러져서 중국가는건데...가서 안돌아올것도 아니고...
병문안 갔다가 곧 돌아올텐데 왜 저렇게 쳐우는거냐...-_-;;
원작이나 일본판을 본 사람이라면 준표가 이대로 돌아오지 않는 것을 예상할수 있으니
잔디가 우는게 이해가 가지만-_-;;;
진짜 원작이나 일본판을 안보면 이해가 불가능한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후가 지금 못보면 앞으로 언제볼수있을지 모른다...라고 말한 정황으로 봐서
1. 준표는 강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이번에 가면 못돌아올지도 모른다는걸 알고
지후에게 연락- 지후가 잔디에게 연락 했다는 심증
2. 잔디가 초인적인 육감으로 웬지 못볼거같아 엉엉 울었다는 심증..
2번은 지후-준표의 심각함을 설명 못하니 폐기.
즉 1번 가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데 허나 이것도 준표가 지후에게만 연락하고 이정과 우빈에게 연락하지 않은 것을 볼때 역시 폐기--;
왜 우는거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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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전개...
원작에선 갑작스레 아버지가 위독해지자 도묘지 츠카사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뉴욕으로 간다.
거 기서 한동안 츠쿠시와 연락을 끊고 이에 츠쿠시는 마지막으로 도묘지의 마음을 확인하러 뉴욕에 간다. 그런데 원작이나 일판에선 츠카사가 뉴욕에 가기전에 수많은 역경을 경험하며 이미 충분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상태다. 즉...어학연수 가보니 한국에 애인이 변심한듯해서 눈깔 뒤집혀서 갑자기 귀국하는 상황과 비슷한 정도인데 한국판에선 둘의 진도가 그정도로 나가지 않은채 외국으로 떴는데 여기서 바로 중국-마카오로 준표가 이동하고 그걸 잔디가 따라가는 연출이면 좀 어색하지 않을라나 싶다.



떡밥 출처 대부분은 디씨 꽃남갤러리.

같은 곳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긔♥
...예쁜 폰트도 없고..주변에 된장내 풀풀 풍기는.. 캡쳐합성할만한 미니홈피 가진 여자아이도 없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간소하게 만들었음. 다른 능력자가 만들어주길...

빡돌게하는 기사 링크.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94084&section=sc4
한국판 ‘꽃보다 남자’, 관전포인트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스토리텔링 : 동적인 화면과 속도감 있는 전개 속 다채로운 에피소드
제작진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다름
아닌 이야기적 완성도이다.

연출을 맡은 전기상 감독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에서 오는 재미와 감동”을 '꽃보다 남자'의 최고 강점으로 꼽았다. '쾌걸춘향', '마이걸'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특유의 동적인 화면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지루할 틈 없는 극 진행을 예고했다. 만화적 판타지를 유지하며 개연성을 높인 풍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도
 '꽃보다 남자'의 자랑거리.
집필을 맡은 윤지련 작가는 원작이 가진 문화적 차이를 한국적으로 다듬고 만화의 특성상 생략 된 여백을 짜임새 있게 메워 (OST가 메우던데;) 드라마적 리얼리티를 높였다. 또한 일찌감치 완성한 회별 상세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절반에 가까운 10회 대본을 방영 전 탈고해 제작진과 출연진의 준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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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1회 정의철 ..원작..일본판..에서...훠어이...

1회에서 에프포의 레드카드때문에 학교내에서 쫓겨다니던 이민하.
엑스트라라고 하기엔 1:3으로도 전혀 쫄리지 않는데다 눈빛연기가 보통이 아니라서
뭔 단역이 저렇게 간지폭풍인거냐;;; 했는데 과연! ]
그러나 그 힘찬 가이가 느닷없이 옥상난간에서 뜰까말까 하는 연출은 역씨 발연출
횽의 복수를 위해 나타난 정의의 동생 이제하-_-
두남자사이에서 어장관리하느라 뒤돌려차기 스킬따위는 벌써 잊어버린 금잔디가 위험에 처하자
오컬트네비게이션 윤지후 이상의 위치추적스킬로 금잔디를 구해내는 그...


걍 원작.일판에서 같은 내용이 어떻게 나왔는지 쓰려고...

원작
긴 에피소드
일판이나 한드에 없는 '긴'이라는 남자캐릭이 있는데 얘도 마성의츠쿠시에게 반한 캐릭터
아부지가 국회의원이고 장차 그 지역구를 물려받아야하는테 그런 거 싫어! 하고선 초밥요리사(맞나?)수업을 받으며 알바하는 총각. 얘가 서민적인 츠쿠시에게 반해서 꽤 많은 도움을 주는데
이상한 야동에 무료출연할뻔한 츠쿠시를 구해주는게 이 '긴'
아몬에피소드
- 츠카사와 츠쿠시를 떼어놓기 위해 카에데여사(츠카사 엄마)는 츠카사와 비슷하게 생긴 '아몬'이라는 서민총각을 고용하여
츠쿠시를 꼬시게 한다. 안그래도 끊임없는 카에데여사의 방해에 지쳐가던 찰나 이 아몬이라는 총각의 화술에 슬슬 넘어가고,
게다가 이 아몬이라는 총각이 츠쿠시에게 진짜로 반하게 되면서 둘의 사이가 은근히 심각해져간다.
결국 아몬이랑 사귀기로 결심한 츠쿠시. 그러나.......
쥰페이 에피소드
-정의감 넘치던 동네형이 츠카사에게 대들다가 맞아 장파열로 학교 관둔 일을 복수하기 위해 에이토쿠에 입학한 쥰페이
(츠쿠시보다 1년아래)
학교에선 평범한학생이지만 밖에선 신비감넘치는 뜨는 모델.
먼저 에프포의 레드카드를 위조해 츠쿠시의 사물함에 붙여 왕따를 유도한뒤
고난에 처한 츠쿠시를 구해줌으로서 호감도 100%상승.

그후 츠쿠시를 인질로 잡고 츠카사를 유인해서 죽도록 후드려팬다. 츠쿠시가 다칠까 꼼짝도 않고 다 맞은 츠카사.
자기에게 맞고 장파열로 학교를 그만둔 쥰페이의 동네형을 떠올리고는 "그녀석 괜찮냐?"였던가..뭐 하튼 그렇게 슬쩍 미안함을 보여준다.
(원래 미안함같은거 남의 아픔같은거 모르는 짐승같은 놈인데 점점 인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거)
뭐 나중에 몇대 맞았는지 기억했다가 복수하긴하지만 ...

한드에선 이 세개의 에피에서 이것저것 참고한 듯...


일본판
별로 다를바 없는데
꽃남1편 마지막에 츠카사가 뉴욕으로 보냈기때문에
리턴즈 첫번째 에피소드인 쥰페이에피소드에서 츠카사가뉴욕에서부터 날아왔다고 설정.
위기에 처한 츠쿠시를 구해주는 것은 긴이 아니라 (드라마에선 '긴'삭제) 루이
아몬도 삭제. (카에데여사가 고용하고 어쩌고 없이 그냥 츠카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등장함)
정의철 f4올킬?

...
꽃남시청은 이제 그만 둬야겠다. 디워를 봤을때의 충격이 24부작으로 밀려오네염.
이딴걸 수출씩이나 한다니...
그냥 내내 졸라 멋진 에프포 뮤비나 계속 보여주면서
온갖 이벤트 돈지랄을 반복상영해서 적당히 대리만족이나 시켜주는 드라마.
대리만족도 대리만족 나름이지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번 이번회에는 김정은이 나항상 그대를 불렀으니까 내일은 호세가 노바디댄스 추는 식으로 연명하는 드라마.
꽃남팬(원작이나 일팬. 또는 퀄리티가 우아한 조선꽃남이지만 그래도좀 잘 좀 만들었으면하고 바라는 팬들)들을 빡치게 만드는 기사 하나 링크.

오준성 "'남' 노래 모두 제 작품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2492296



개념:
자제한 OST.
'평소보다' 감정선 살리는 알찬 대사가 많았음.
짐승준표 돌출

무개념:
지때문에 세탁소 날리고 도로에서 뻥튀기파는 여친한테 훗카이도로 게 먹으러 가자는 센스는 설정상 재벌이라 그렇다치고...알바뛰러가는데 왜 가을이 생일이라고 뻥을 쳤는지 모르겠음.
야동스튜디오에서 손잡고 화면밖으로 나가자마자 다음장면은 세탁소 앞-_-
과학실 수류탄-_-은 아니고 연막탄?수면가스?;; 아무튼 재벌고신화고 과학실 유리창은 폭발에 대비해 방탄유리로 제작되었기에 감히 깰 생각을 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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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마치고 귀가하는 구준표. 그 뒤에 하인+수행원 셋.  준표한테 맞아죽은 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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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

짤-디씨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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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의 결말 마지막회... 꿈 아니다.....

먼저...꽃보다 남자 결말이 '꿈'이라는 루머가 있는 듯 한데
원작만화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생 되어서 약혼반지 끼우는 걸로 결말이 났고
일본판 드라마는 고등학교 졸업식으로 결말이 났던가...
그리고 같은 등장인물들로 영화화 되어서 결혼하는 부분까지 나왔다.
즉  원작만화도, 일본판 드라마도, 영화도 결말은 꿈이 아니다.
한국판도 제작하는 분이 외계인이 아닌 이상은 꿈으로 결말을 내지 않을거다. 안심하시라.

이전포스트
꽃보다 남자 10회를 (10화?) 보고 ... 꽃보다 남자 결말은 꿈 아님;
http://cornbrownrice.tistory.com/137

2009/02/03 꽃보다 남자 원작만화 + 일본판 + 한국판을 보고
http://cornbrownrice.tistory.com/135

2009/02/03 꽃보다 남자 9화 시청 후
http://cornbrownrice.tistory.com/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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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0회를 (10화?) 보고 ... 꽃보다 남자 결말은 꿈 아님;

먼저...꽃보다 남자의 결말이 '꿈'이라는 루머가 초딩들 사이에 돌고있는 듯 한데
원작만화는 약혼반지 끼우는 걸로 결말이 났고
일본판 드라마는 그 이후 이야기까지 진행되어서 결혼하는 부분까지 영화로 나왔다.
즉  원작만화도, 일본판 드라마도, 영화도 결말은 꿈이 아니다.
한국판도 제작하는 분이 외계인이 아닌 이상은 꿈으로 결말을 내지 않을거다. 안심하시라.

방영이후 최대로 까이고 있는 10화.
시청자가 많아서 그런가 이렇게 엄청나게 까이는 경우는 처음봤다.
10시 시작부터 11시 끝까지 게시판에 내내 욕만 올라오다니
진정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의 레전드가 될 꽃보다 남자 10화!

첫째로 
안그래도 시도때도 없이 마구 나온다고 미운털 박힌 OST인데, 특히 럭키.
그렇게 욕먹으면서도 9회 마지막엔 키스신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바람에
럭키 부른 '애슐리'가 전기상감독 딸이 아닌가 하는 우스개까지 나올 정도인데,
10화에선 정말이지 거의 방송 절반은 OST를 포함 음악과 함께 했다.
내가 지난 포스트에 꽃남이 뮤비같다고 깠는데
혹시 제작진이 내 리뷰를 보고 날 엿멕일라고 그러는게 아닌가 '망상'할 정도로 나왔다.
그짓말 좀 보태면 혹시 이거 라디오 음악방송인가 싶을 정도.
정말 심한게 진짜 음악 편집이고 뭐고 촬영장에서 대형앰프로 OST CD 틀면서 촬영한건가싶을정도로
노래 한곡한곡이 통짜로 다 나오더만.
특히 윤지후 피아노 연주 장면에선 피아노 연주대신 '럭키' 감상 타임.
피아노강당이 아니고 음악감상실이냐.
그리고 그 큰 피아노는 누가 무대 한가운데 가져다놓은 것이며 조명은 누가 그렇게 켜놓은 것인지.
잔디가 수영할동안 몰래 한밤중 학교에 잠입한 지후가
혼자 낑낑 죽을똥싸며 그랜드피아노를 가운데 놓고 열라 뛰어가 2층에서 조명 조절해서 켜놓고
잔디 나올때 맞춰서 피아노 치기 시작한거라고 생각해야되나 ㅋㅋㅋ
아니면 그냥 멍때리면서 멋지다 헤벌레...해야되나ㅋㅋ
전자같은 생각이들지않도록 연출이 나와야할텐데 시청자에게 바라는건 후자같으니 문제.
차라리 그 이전의 90년대 센스에 비추어볼때 겨울해변에 하얀색 그랜드피아노 가져다놓고 피아노 치지 않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다.

둘째로 키스신.
엊그제부터 키스신 스틸사진이 돌았다.
쿠여신 얼굴 반을 입술로 폭 싸덮은 모양이 그 안에서 태평양을 헤엄치는 참치같은 혀가 그 안에서 몸부림치면서 아밀라아제로 떡칠을 하는 상상이나 도배지 가져다놓고 녹말풀 처덕처덕 바르듯 입술 주면에 녹말세수시켜주는 상상이 가능한 강력한 키스신사진이었는데 정작 방송에선 역광처리해서 실루엣만 보였다.
기대만빵이던 눈화들은 그저 앜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 
게다가 이것


정말 왜 갑자기 키스-_- 준표는 사춘기.
시도때도 없이 불타오르는  이성에 대한 갈망을 자제하기 어려워 엄마가 보고있는데도 입맞추는 짐승같은 아이.
...엄마 보라고 한걸수도.
ㅅㅂ 엄마가 아무리 반대해도 난 얘랑 계속 만날꺼야! 라고 일부로 키스한거임. 왜 키스냐고?
당장 도로한복판에서 옷벗고 뒹굴면서 애기만들면 레전드가 됐겠지...

그리고 키스장면의 음악
자기때문에 여친네 집이 풍비박산나서 세탁소 날려먹고 도로에서 온가족이 뻥튀기 파는 현장에서
원흉이된 어머니에게 자신의 결심을 임팩트있게 보여주기 위해
어머니 눈앞에서 잔디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의 올모스트 패러다이스~ 음악은 보는 순간은 헉소리가 나오긴했다.
그때 준표의 감정은 여친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뒤범벅된 복잡하고 심각한 감정일텐데
거기서 올모스트 패~러다이스같은 활기찬 음악은 좀 아니다 싶지만
한편으론 위에 쓴 복잡한 감정 외에도 구준표의 결심과 불도저같은 저돌적인 면이 드러나는 부분이기에...
혈기넘치는 젊은 청년이  저돌적인 애정표현을 감행하여 장애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랑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표현하는 부분이라 그런 음악도 괜찮다는 생각.
이왕이면 다른 음악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긴하지만 이것도 나름 전혀 쌩뚱맞지는 않았으니까...

그외에
잔디 가을이가 전 대통령을 못알아본다든지
이정가을이 공수표에게 복수하는 부분이 별로 통쾌하지 않았다던지 하는 불만들.
그리고


이때 떠오르는 시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
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
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우.

(저작권이 걸려있으니 중략-_-;)

수없이 되풀이한 작정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네가 닿았음직한 발길을 찾아나선다.
머언 기약도 할 수 없다면
이렇게 길이 되어 나설 수 밖에.
내가 약속이 되어 나설 수 밖에.

이정하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중 '슬픈 약속'

근데 난 그냥 재미있게 봤다는게 반전. 그림 예쁘고 좋았다.
노을 등지고 구금커플이 걸으며 대화하는 장면도 괜찮았고
준표지후가 지후네집에서 차마시면서 서서 대화하는 장면도 좋았고 (오글거리는 대사는 넘어가주자)
지후의 욘사마 코스프레도 괜찮았고
원작의 츠카사쿠키와 비슷한 구준표 초콜릿을 지후가 먹으려고 하는 장면도 괜찮았다.

...
재미있게 봤다는 반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사실...
닥본사를 못해서 어둠의 경로를 사용했는데
음악나오면서 뮤비 시작되면 쭉쭉 건너뛰면서 봤다는게 반전.

그리고 일본판보다 더 나은, 혹은 못지않은 퀄리티에 대한 기대나 원작과 비슷하길 바라는 미련따윈...
이미 해탈해버리고 가슴속에 보살심을 품고 봤다는게 두번째 반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안분지족'이고 그냥 네글자로 표현하면 '자포자기' 노래제목으로 표현하면 '체념'

마지막 부분 돈을벌기위해 엔조이 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찾아간 금잔디.
강제로 이상한 야동에 출연할 위기에서 잔디를 구하는건 1. 준표 2. 지후 3. 정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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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원작만화 + 일본판 + 한국판을 보고

http://cornbrownrice.tistory.com/135

꽃보다 남자 9화 시청 후

http://cornbrownrice.tistory.com/136


Posted by 부스스...
, |


꽃보다 남자 일본판 한국판 원작 만화 감상 후.
아무래도 초딩방학중이니 악플은 너그러이 용서할거같냐. 악플달면 삼대가 찌질이.
원작이나 일판드라마 안보고 찌질대면 오대가 찌질이.
초딩이 원작이나 일판드라마 안보고 찌질대면 그냥 고자 ㅅㅂ.

옛날같으면 막 캡쳐도 하고 포샵도 해서 으리번쩍하게 포스팅했을텐데...
아 귀찮네염...

--
  만화와 일판은 이름과 설정이 거의 똑같음

츠쿠시(금잔디)....일본판이 훨씬 낫다. 금잔디같은건  갖다버려 씨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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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인공. 이름의 뜻이 잡초라던데 잡초처럼 강인하고 야무지다.

원작/ 일본판 드라마에선 자랑스런 명문고등학교라서 보낸 걸로 설정했다.
  친구에게 억지를 부리던 츠카사에게 대든 후 레드카드를 받으나 오히려 역으로  선전포고를 감행하며
마침내 츠카사의 얼굴에 선빵을 날린다. 그러나...
 츠쿠시의 펀치에서 츠바키누님의 향기를 느끼며 애정고백을 해오면서 비로소 꽃남의 이야기가 시작됨.
자기의 감정을 깨닫는 속도가 너무 느린 둔녀.

우리나라 버전은 원작의 매력적인 츠쿠시를 날려먹었다.
우리나라버전의 츠쿠시는
정의소녀도 아니고 주장이 확실한 녀자도 아니다.
 그냥 잘대해주니 땍땍거리면서 기어오르는 아가씨.

일판에서 애들한테 둘러싸여 이지메 당할때 금잔디는 "더해봐!더해봐!"하고 까불다가 결국  "그만해애~'이러면서 속으로 울었다.
그러나 일판의 츠쿠시는 이런다. 
이런게 강인한 잡초같은 츠쿠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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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서 대걸레 휘두르며 타구봉법 12성을 시전하는 애가 츠쿠시임.
금잔디 캐릭은 너무 츠쿠시를 약한 아이로 만들어놨다.
일판에서 츠쿠시가 달리는 장면이 있는데 보면 폼이 완전히 남자다. 다리에 알도 땡땡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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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짤은 츠쿠시가 장래에 변호사가 된 자신을 꿈꾸며 상상하는 장면.
죤내 야무지고 튼튼해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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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긴 한데 전혀 고딩으론 안보인다. 아 무리수...
세사에 찌든 나의 안구를 이분의 사진을 식염수 삼아 정화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거슨 바로 쿠여신의 오대얼짱시절.
오대얼짱중 박한별다음 당당히 넘버투로서 인터넷을 주름잡던 미인.
이쁘긴 확실히 이쁜데 3년전 궁에 출연하셨다면 딱이겠지만 이제와 고교생 연기는 쫌 늦지 않나 싶다.
윤은혜와 구혜선의 관계는 '뒤바뀐 운명'
츠쿠시를 연기하면서 과도한 오버질 연기가 눈에 띈다. 땍땍거림은 각본의 탓이라고 하지만
피노키오스런 몸동작은 도대체 뭘까-_-그것도 각본인가.
과장된 땍땍거림과 관절에 철갑을 두른 듯한 피노키오같은 몸짓으로 연기를 하는 것을 보면 애처롭다.
 아..츠쿠시는 저런 ㅄ같은 년이 아닌데...한국판 꽃남에서 구혜선은 시트콤연기를 하고계신다. 츠쿠시가 너무 가볍다.
이런 캐릭터가 아닌데 말이지. 꽤 진지하고 현실에 발을 대고 있는 캐릭터인데
지금의 금잔디는 츠쿠시라기보단 정신줄을 약간 잡고 약간  싸가지 없으진 노다 메구미같다.

우에노 쥬리가 작은 동물을 연기하듯이 노다메를 연기했다고 인터뷰하던데
지금 쿠여신이 그것같다.
역시 외모는 극강이지만 (느낌표 다섯개 씨발!@) 츠쿠시 캐릭터와는 너무 다르다.
일판에서 이노우에 마오의 100%싱크로된 연기의 잔상때문인가. 한국판의 허접한 캐릭터가 너무 비교된다.
츠쿠시와 겉모습이 닮았다고 하는 ㅄ같은 년도 있기는한데
쿠여신은 츠쿠시랑 닮은게 아니라 그냥 순정만화주인공을 닮은거다.-_-(궁의 채경이에 갖다대도 얼굴만은 훌륭히 싱크로 된다-_-)
전혀 츠쿠시같지가 않아...그냥 흔하디 흔한 한국드라마 주인공일뿐이야...
일단 야무지고 건강한 이노우에 마오는 다리알의 굵기 만으로도 츠쿠시임.
츠카사에게 펀치 날리려고 몸 푸는 장면에선 종아리에 피스톤 하나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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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빡친 쿠여신. 츠쿠시가 아니라 츠바키로 나오는게 어울릴것 같은데...너무 나이들어보여.


도묘지 츠카사(구준표)
-대재벌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적부터 그의 권력에 아부하는 인종들에 염증을 느끼며 지낸지라 까칠해진 남자.

성격은 완전 짐승. 끽해야 당근주스나 붓고 유치원짤라버린다고 협박하는 준표와 달리
일단 주먹부터 나간다. 뚜껑 열린 날에는 아무나 막 후려팸-_- 초 다혈질에 인내심 0% 였으나
츠쿠시를 만나고나서부터 서서히 주둥이에 고삐가 채워지기 시작. 제어가능하게 된다.

외모가 츠카사답지 않은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마츠준 연기력 쩝니다. 우리나라 준기사마 못지않은 듯.
이민호의 외모에 마츠준의 연기였으면 진짜 만화책 찢고 나온 츠카사였을텐데
한국판은 캐릭터 설정이 병맛이기에. 이건 이민호 탓이 아니라 발각본 탓입미다.
꽃남의 주요 줄거리는 짐승같던 츠카사가 츠쿠시로 인해 서서히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지...
대재벌후계자 구준표가 금잔디를 만나 체험!서민삶의 현장을 촬영하는 것이 아닙미다.
우리나라 구준표는 그냥 버르장머리 없는 외아들이고...뭐 한국드라마에서 드럽게 많이 나왔던 버르장머리없는 재벌2세가 약간 업그레이드된거고...일판 츠카사는 그야말로 짐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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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와 루이 (윤지후)
한국판에선 대통령손자이고 일판에선 내무대신 손자...였다가
 리턴즈에선 재벌후계자라고 설명...설정이 변경된건지 아니면 둘다 맞는건지-_-;
츠쿠시가 츠카사에게 괴롭힘을 당할때 쬐끔 관심을 보여준것때문에 츠쿠시가 반함.

  나무늘보같이 조용하고 세상일에 신경끈듯한 모습이며 성격에 별일없으면 항상 자빠져 잔다.
일판에서도 한국판 처럼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데
일판은 직접 연주라던지 최소한 핸드싱크는 하는 것 같다.
한국판에서 민서현 생일때 했던 윤지후의 바이올린연주는 절로 앜소리가 났다.오글오글이랄까

대체로 일판이나 우리나 차이는 없으나.배우 때문에 차이가 좀 생기는 것 같음.
비주얼은 문제의 수염에도 불구하고 한국판의 압승이지만 일본판에 비해 무뚝뚝해보인달까나.
츠쿠시에 대한 애정을 속에 품고 사는 존재. 그림자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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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로(소이정)
-일판에선 전통 다도가문의 당주(차 끓여먹는 예절 갈키는 집안이라는 뜻-_-) 한국판은 독립운동가 손자이자 도예가.

비슷한 설정...
다만 원작만화에선 유키가 무지하게 따라다님. 결국 몇몇 에피소드를 겪으며 굉장히 가까워지지만...
유키(가을이)랑 상호동의하에 원나잇을 하지만 연인이 되지는 않음. 그냥 추억을 남기기위한 원나잇.
일판 드라마에선 가까워지기는 하지만 원나잇은 없다. 역시 연인이 되지도 않는다. 열린결말.

재미있는게 일판 드라마를 보면 소지로의 눈물의 첫사랑으로 소꿉친구 '사라'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소지로가 뒤늦게 사라를 찾아가지만 사라는 이미 약혼해버렸다 누구와? 한창 주목받는 청년 도예가-_-
그리고 한국판 소지로(소이정)의 설정은 주목받는 청년도예가-_-

엡포중에 가장 연기가 되는 배우.
윤지후에게 잔디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부분에선 탄성이 절로 나옴. 짱이었다.

아키라(송우빈)
-일판에선 야쿠자집안 아들. 비중은 낮으나 설정상 개인주의적인 엡포를 아우르는 캐릭터.
한국판은 건설회사+부동산재벌 후계자라는 설정이지만 조직과도 관계가 있어보이니 크게 다르진 않다.

다만 일판에선 그냥 바람둥이가 아니라 마담킬러로 나온다. 일판에서도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긴하지만
우빈이 만큼 병풍은 아니었다. 지금의 송우빈은 소이정의 악세사리인가-_-;
일본판에서 츠쿠시와 유키가 알바하는 경단집의 여사장과 약간의 관계를 맺는등 나름의 활약을 한다.
엡포를 추스르는 캐릭터인데 그전에 한국판은 일단 병풍부터 벗어나야 할듯.

한국판에서 기억나는 대사는 "요!""일어~나""저~어기" 이것밖에 없다.
(일어나~는 다 알테고-_- 저어기~는 뉴칼레도니아에서 지후 어디갔냐 묻는 준표에게)
대사 좀 늘렸으면.

도묘지 츠바키(구준희-김현주)
- 츠카사 누나.
만화책에 도묘지가문의 하인짱 타마할멈의 설명에 따르면(우리나라버전의 이집사가 타마할멈의 역할을 할지 후반에 따로 나올지)
츠카사와는 달리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잘 키워져 개념이 충만하나 츠카사에게 손찌검을 존내 잘함.
츠바키의 캐릭터는 맨손폭행이냐 죽도폭행이냐의 차이외에는 똑같다. 일판에서는 초반에 사커킥을 날렸다.
처음 등장시에 우리판에서 구준희 여사는 스포츠카로 츠카사가 직접 운전하는 검정 세단을 추격했는데
상당히 긴 분량동안 나름 신나는 음악으로 추정되는 음향과 함께 카체이스장면을 연출했으나
경제속도 70킬로도 아니고 어린이보호구역 30킬로의 속도로 달리는 스포츠카의

긴장감없는 모습에 비웃음이 절로 났음. 긴장감도 없고 멋지지도 않은데 쌩뚱맞은 음악과 함께 분량만 졸라 잡아먹어
이  드라마의 발연출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일판은 스포츠카 타고 가다가 길에서 달리는 츠카사를 발견하고  드리프트하면서 유턴한다.
일본판의 연출이 좋았다기보단 한국판의연출이 병맛이었다.
 그리고 원작이 만화인지라 다소 비현실적인 부분도 이해할수 있으나 원작을 뛰어넘는 비현실적인 부분은 어쩌란 말인지.
원작에 없는 승마수영레이싱대결은 괜찮았다만... 아 갑자기 등장한 로또추첨기는 뭥미?

토도 시즈카 (민서현) - 엡포보다 두살 위. 이쁘고 머리좋고 집안 빵빵. 루이의 첫사랑.
시즈카도 루이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헤어짐. 가문을 버리고 국제변호사가 되기위해 프랑스로 날아감.
일판과 한국판의 설정이 똑같음...다만..
대체로 거의 모든 배우들이 그렇지만 특히나 이부분에선 비주얼이 한채영 압승(쉬벌 이것도 느낌표 다섯개)
...진짜 안드로메다만큼의 차이.

일판 시즈카는 예쁘긴 커녕 '두렵다'는 느낌이 든다.

유키 (가을이)
츠쿠시와 어릴적부터 친구. 경단집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일판드라마에선 어릴적부터 겁이 많고 여려서 자주 놀림의 대상이 되고 그럴때마다 츠쿠시가 주먹을 휘둘러 구해준것으로 되어있다.
한국판에서는 오히려 금잔디보다 가을이가 더 쎄보인다. 성격이나 말하는 것을 보면 가을이쪽이 오히려 원작의 츠쿠시에 가까운 듯.




사쿠라코 (오민지) - 역시 비슷한 설정.
그런데...어릴적 회상장면에서 오민지어린이의 그림을 본 준표가 친구들이 놀리자 그제서야 민지어린이를 확 밀쳤던것과 달리
일판에선 츠카사의 더러운 성질은 어릴적에도 그대로다. 그냥 다짜고짜 밀어 넘어뜨림.
 한국판은 너무 준표를 위한 변명을 늘어놓는 듯.

그리고 일판에선 츠쿠시가 딴남자랑 바람피울 일이 없으니 다시확인을 하자며 츠쿠시를 위하는 척 하면서 준표를 끌고 호텔로 가서
츠쿠시가 딴넘하고 잤음을 확실히 각인시켜버린다.
그런데
한국판은 그런 설명이 없다. 준표에게 호텔방을 일러주고 호텔방에 나타난 준표옆에 떡 나타나서
애정을 구걸한다. (도대체 뭐냐-_-;;그렇게 뻔히 보이는 짓을 하면 함정을 판 의미가 없잖아.)
  이건 정말 막장각본.

그리고 이 부분에서 문제의 송우빈 표 호키포키댄스가 등장-_-;;;
그리고 소이정의 섹x폰은 차인표 오마쥬인것인가-_-;; 감독님 센스가 참 오래묵은 내 구수하게 나니 참 좋다. 10년전 향수의 아련함.
사건이 끝나고 한국판에서 오민지는 완전 반성하고 어디론가 가지만
일판원작에선 그냥 학교 다닌다. 오히려 본색이 까발려졌으니 이젠 본래성깔대로 산다.

츠쿠시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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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김.
완전 허름한 연립주택에
아버지는 맥주 한병으로 일주일버티기에 도전하고
어쩌다 먹는 특급요리로 닭고기도 아니고 닭껍질이 올라온다.
남동생은 '시험에 나올까요?'를 입에 달고 산다. 수업료가 거의 없는 공립학교에 입학해야하기때문.
 이게 모두 딸의 수업료를 내기 위한 절약
한국판과 별반 다를바 없는 설정이지만  아무래도 잔디가 츠쿠시네보다 더 잘사는거 같다-_-
서울땅에 집딸린 세탁소,노트북.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잔디가 핸드폰이 없는건 좀 말이 안되지 않나.
천원폰도 널린 세상에.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 핸드폰을 사주지 않을 그런 부모님으로 보이진 않는데;

그리고 금잔디의 오버는 잔디네집의 전통인 듯...어차피 둘다 현실성없는 가족이긴 매한가지이지만
잔디네는 오바가 너무 심하다. 그 오바를 보면 너는 내 골수에 나온 아들낳는 체조 볼때처럼 오글오글하다.

다른 캐릭터는 대체로 비슷비슷...
일판의 악녀3인방도 비슷하다. 나이들어보이는 것까지-_-;;;; 물론 한국판이 더 연장자의 풍모가 드러난다.
악녀짱 올해 춘추 28세...아...명색이 고딩인데 92년생도 아니고 82년생이라니...OTL
원래나이대로라면 학생이 아니라 여선생 4호봉쯤  되어야하는데-_-;;;;

일본판이 여러부분에서 나은것 같다.
아니. 에프포의 외모말고는 거의 일본판이 나은것 같다.
배우들의 외모와 원작의 '재벌2세들'이라는 설정에 따른 판타지로맨스 덕분에 한판도 보는 재미는 있으나
  안타까운 OST
시도때도없이 터져나오는 올모스트 패러다이스~ 태양보다 더 눈부쉰~ 등등의 음악...이건 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굉장히 기계적으로 음악을 삽입한다.

막장연출+발각본
분명히 분량은 일본 보다 많다. 그럼에도 잔디의 감정변화를 설명해주는 부분은 부족하고
전개와 장면은 순간이동을 거듭한다.
도대체 한국판에서 구준표가 왜 금잔디에게 반한건가? 드라마에선 설명이 전혀 안나온다.
한국판에선 그저 뺨다구 맞은 재벌 2세가 "아 내 뺨을 때린건 니가 처음이야"하고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가 된다.
분명히 인기절정의 구준표인데 왜 금잔디를 자기집으로 데리고 와서 여자친구 하라고 제의한건가. 설명이 전혀 없다.
원작에 따르면 츠쿠시(금잔디)의 도묘지츠카사(구준표)를 때렸기때문이다.
어릴때부터 그 유아독존적인 성격을 함부로 남발하다 누나한테 주먹으로 가르침을 받았던 츠카사는 츠쿠시한테 원펀치에
지금은 시집가서 곁에 없는 누나의 향기를 느낀다. 그래서 사랑에 빠지는거다.
 한국판에는 이게 안나온다..1분이면 충분히 설명 가능한 상황인데 이걸 설명 안해준다.
노래방영상선택을 '자연'으로 맞췄을때 나올 듯한 뉴칼레도니아 광고영상이나
택트엔진 달고 달리는 세단과 스포츠카의 비루한 카체이스에서 1분만 덜어냈으면 충분히 설명장면 넣을 수 있었다. 이놈의 발편집.
아 ㅅㅂ 아이스하키를 하는 링크는 준표네 집안에 있는거냐? 카레이싱하는 경기장은 어떻게 학교생들이 따라간거냐?
"졸라 부잣집이라 먼치킨임. 다 돈으로 쳐발라서 불가능이 없는 것임. " 이렇게 대충 이해하면 되는건가-_-; 닝기리.

 화면빨- 배우의 비주얼을 제외하고는 일본판이 낫다.
화면의 색감 자체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한드는 일드에 비해 화면의 채도가 낮아서 색이 좀 구리긴하다만.
꽃남은 구린정도를 넘어서 초극사실주의를 지향한다. 화면에 로션칠한 듯 촉촉해야할 등장인물들의 피부가
속초 칼바람에 말린 명태처럼 까칠까칠한 것을 어찌할 텐가.

꽃남팬들은
현재의 영상을 '다큐멘터리'라고 표현한다. 구도.색감이 많이 후달린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버전은 수염보정도 안되고 화면색감이 완전 다큐멘터리,초사실주의를 지향하고있다.
(일본판도 그다지 사전제작은 아니었다고 한다. 막방때는 아침까지 촬영했다고...)
그리고 세트문제. 구준표의 집이라던지...회장의 사무실
분명히 화려하게 보이려고 노력한것 같긴한데 일판이 훨씬 낫다.
-일판은 너무 어둡다...라고 하는데 항상 빛이 부족한 츠카사의 저택은 성격더럽고
아주 그냥 어둠의 밑바닥에 갇힌 츠카사를 표현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신화그룹회장님의 사무실이 교장선생님 사무실같은 것도 안타깝다.
(아니라고못할껄)


발캐릭터
 그리고 전체적으로 한국판 꽃남은 원작에 대한 이해가 너무 안되어서 작의 겉모습만을 급급하게 흉내내고 있는 것 같다.
세세한 감정선은 다 어디가고 그냥 스토리만 허겁지겁 흘러가니 잡초 츠쿠시는 어디가고 오버질 쩌는 여고생만 남았다.
금잔디는 왜 그렇게 "~~거덩~!"하면서 툴툴대기만 하는지?
 게다가 원작에선 건드리면 절대 위험하고 인간미는 1%도 없고 완전 난폭한 폭군으로 나오는 츠카사다.
그런데 구준표성격이 원작과 달리 약간 달콤함이 섞이자 김현중이 연기하는 윤지후가 빛을 잃는다.
원작에서 츠카사와 대립하며 그야말로 달달~~~~한 남자인 하나자와 루이(윤지후)로 츠카사와 극과극인데
우리나라 드라마에선 윤지후의 영역을 구준표가 일정부분 가져간거다.

그렇다고 루이는 멀쩡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후까시잡는것도 정도가 있지...핸드싱크도 안되는 바이올린도 오글오글인데 컴터그래픽으로 발합성한 눈빨은 또 뭐냐-_-;
그걸 보고 멋지다고 생각할까 뜬금없다고 생각할까. 90년대 센스 작렬.

이민호인기 아니었으면 안드로메다 였을 듯.
원작이 만화여서 다소간 과장과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다라고 하는데 원작에도 없는 과장과 비현실은 어떻게 설명한건가-_-;
잔디네 가족이 집안에서 파라솔 펼치고 있다던가..피투성이가 되어 자살하려하는데 상황파악못하는 모지란뇬-_- 이라던지
일본과 문화상.정서상 차이가 있기에 논란이 부분도 있을거라하는데 그냥 제작의 역량부족일뿐이다.
어린애들이 차몰고 술마시는 건 문화적 정서적 차이라서 논란이된 부분이 아니다. 그건 그냥 일본이든 한국이든 비행.
그 부분은 문화정서차이때문에논란이 된 것이 아니라 그냥 괜한 트집일뿐이고.
어차피 별별 막장설정이 온갖드라마에서 넘실대는데 새삼스레 계란좀 던진거 가지고 놀라기는..
어차피 문화정서상차이로 원작을 그대로 가져다 쓸수없는 부분은 변경했다.
다도가문을 독립운동가가문으로 변경한거라던가. 야쿠자집안아들이 부동산재벌집+조직 아들로 변경.
호스트바의 분량이나 아키라와 소지로의 바람둥이씬은 분량도 적고 수위도 낮아졌다. 게다가 한국판에서는
'바람둥이'라는 설정을 대부분 주둥이로 해결한다. 일판에선 여자들에 둘러싸인 장면도 나오고 키스신도 나온다만
한국판에서는 "쟨 그냥 바람둥이임" 하고 말로 끝내고 아쉬우니 요리사 손등에 키스하는 걸 추가.
아키라의 마담킬러 캐릭터도 없어졌다.
드라마가 욕쳐먹는건 문화적정서적 차이때문이 아니란 얘기다.
언론에서 문제삼는 부분은 폭력성에 관련된 부분이고 팬이 문제삼는 부분은 발연출발각본발음악이다.
서로 다르다. 발연출발각본발음악이 정서문화상의 차이때문에 생기는 일일까.

그리고 원작을 만화로 옮기다보니...에 대해선.
'궁'도 원작이 만화였다. 주인공은 하나는 가수 하나는 모델로 연기경험 둘다 제로였는데 이것만보면
오히려 연기경험 풍부한 쿠여신과 쿠준표를 투톱으로 쓴 꽃남쪽이 더 유리해보이는데
같은 제작사이고 같은 만화원작이면서 궁은 전설로 만들고 꽃남은 배우얼굴만 보라는거냐.
배우빨만큼이나 좀 탄탄한 드라마였음 좋겠다. ㅅㅂ 원작을 좋아하니 욕하면서 보게된다.

정리하면
에프 포 얼굴은 분명히 한국판이 우월한데 다른부분은 일판이 압도함.아...구준희>>>>>>>>>>>>>>>>시즈카 빼먹을 뻔.
엡포 네명빨로 온갖 개허접스러움을 다 감추고 있따.
'궁'정도의 화끈한 퀄리티는 아니더라도 발편집발연출발색감발음악발캐릭터발연기는 시정해주었으면.

이건 뭐 디워잖아.
얘기가 전개는 되는데 그냥 겉모양만 비슷한 짝퉁같다.
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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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9화 시청 후

끝도없는 오글거림속에 나는 중얼거렸다. 이게 대체 뮤비야 드라마야.
뮤비의 특징은. 스토리 전개에 중요하지 않은 영상이 드럽게 길게나온다는 것이고.
드라마가 다른 점은, 그런 영상은 그냥 양념으로 쳐준다는 것이고
뮤비에선 주인공남녀가 멀뚱히 먼산 바라보고 있는 옆모습을 엄청 많이 보여준다.
멋지다 그거지.
드라마에선 그런데다 쏟을 시간 있으면 차라리 스토리 전개에 더 분량을 할애하는거고.
근데 꽃남은 뮤비.
스토리 전개 속도는 그다지 느리지 않은데 분량을 스토리 진행에 쏟지 않고 개후까시 잡는데에 쏟아붓고
그렇다고 빡빡한 남은 분량속에 스토리 전개를 잘 하기 위해 압축된 영상이나 한방에 많은 사실을 유추할수 있는 대사를 써먹는것도 아니고. 꽃남 원작의 에피소드속을 급급히 띄엄띄엄 요약정리하는 건가요.

초반 15분.
체험!서민삶의 현장 : 준표도련님의 서민체험 장면15분. 준희준표남매의 추격씬 못지않은 분량도둑.
물론 세계적 재벌의 후계자라는 공간에서 외롭게 자란 츠카사가
서민의 공간, 가족들끼리 부대끼는 좁은 츠쿠시의 공간에 뛰어들어 따스한 정을 느끼는 부분은
원작에서도 나온 꼭 필요한 부분이긴하다만
편집된, 대본에 있다가 짤린 것으로 알려진,정작 설득력있는 전개에 필요한 부분들을 다 날려먹으면서까지
그리 오래 쏠 필요가 있었나-_- 게다가 그 부분이 끝난후엔 뽀샤시만 넣어서 다시회상하드라?

루이 본색
급자상해진것같긴하다만 이제 슬슬 소울메이트의 본색이 드러나는가

가을이 더블데이트- 원작과 전개에는 큰 차이 없으나...확실히 일판이 더 자연스럽긴하다.
인형뽑기는 상황설정에 별 도움이 안되는 부분인것 같은데...앞서 체험 서민삶의 현장과 이거...좀 아닌거 같다.
공수표 애인 의외로 미모의 여인. 설마 공수표와 그 애인도 기사 뜨는 건가-_-

금잔디 발차기 등등
문제의 ~거덩이 안나오면서 이전까지의 땍땍이를 버리니 점점 바람직하게 되고 있음.

금잔디 사과
츠카사 쿠키 생각이 살짝 나면서 깜찍준표  연기 쩔음. 
그러나 원작+일판의 잔상이 강하게 남아있는 나로선 츠카사의 모습과 준표의 모습이 너무 다른지라
그저 오글거릴 뿐.
바이올린 개어색하다고 욕을 먹어서 그런가 결국 현중이 잘하는 기타 팅김.
부티가 30%감소했으나 바이올린과 다르게 너무 자연스럽게 운지하니 오글거림 급감소.
눈빨날리는데 바이올린 연주는 좀 그랬다 ㅎㅎ

가을이 이정이 보복 (진행중)
일판에선 연주 없음. 그냥 가서 말걸고 한방에 꼬심. 그리고 한 20초만에 바로 차버림.
아무리 생각해도 클럽에서 느닷없이 섹소폰 연주는 에러. 마치 맡겨놓은 듯 한가운데 떡! 있는 섹소폰
감독님 ㅅㅂ 차인표가 그리 좋더냐. 그러나 비주얼은 심하게 좋데...
연주 끝나고 소이정: ㅋㅋ 내 맘을 빼앗아간건 ㅋㅋㅋ 가을이 너임 ㅋㅋ
가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 ㅋㅋ
공수표애인: ㅋㅋ뭐 ㅋㅋㅋ 나 낚인거? 앜ㅋㅋㅋ
공수표: 뭣 쟤가 가을이? ㅋㅋㅋ 졸 예뻐짐 ㅋㅋ 잘있었음? ㅋㅋㅋ
소이정: ㅋㅋㅋ 가을아 쟤 아는 애? ㅋㅋㅋ
가을이: 앜ㅋㅋ 나 쟤 모름 ㅋㅋ 너 누구? ㅋㅋㅋ
공수표: 어 ㅅㅂ ㅋㅋ 쌩까는거임?
가을이: ㅋㅋ 난 너 모름 ㅋㅋ 아는척 하지 말긔 ㅋㅋ 근데 소이정 진짜 나 좋아함? ㅋㅋ
소이정: ㅋㅋ 너도 낚인거임 ㅋㅋㅋ



준표 놀이터 키스
꽃갤의 키스신의 난을 떠올려볼때 에로틱 포인트를 50점 이상 줄 수 없음.
꼼짝도 못하고 큰 손으로  뒷통수 꽉 붙잡고 쭉쭉 빨아서 입술에 피멍만들고 허파 훅 쪼그라들게 만들줄 알았떠니 살짝 대고 끝?
게다가 키스신만큼은 안나오길 바랬던 '럭키'가 오늘따라 유난히 크게 들린건 제작진의 도발인가.
(럭키 씹는 시청자 무지 많음)
그리고 준표 여자 한번도 못사겨본데다 여자에 순수하다는 설정인데 (게다가 성질 엄청 더러운데)
제작진이 판타지가 잘먹힌다고 설정 포기하고 걍 뮤비스탈로 개연성 없는 판타지만 떠먹여주는것?
(구준표 너무 부드럽다. 츠카사가 아니라 그냥 기존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2세=나쁜남자 랑 다를바 없잖냐)
앞서 체험!서민삶의 현장이나. 금잔디 사과에 구준표 깜찍연기 부분이나 소이정 섹소폰연주나 놀이터 조명이나
스토리 전개나 기본 설정과 관계없이 그저 보여주기 위한 연출인데
비슷한 예로 '너는 내 골수'에 할머니가 아들낳기 체조 한답시고 부들부들 떠는 장면을 들 수 있겠다.
발연출발각본에도 불구하고 구준표라는 캐릭터를 포함 엡포가  무지하게 뜨니까
발연출발각본을 보강하기보다는 그 부분을 포기하더라도 캐릭터들의 후까시를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가는건가.
제작진이 판타지가 잘먹힌다고 설정 포기하고 걍 뮤비스탈로 개연성 없는 판타지만 떠먹여주는것2

그냥 제목만 같고 다른 들마라 생각하고 보면 뭔가 울분이 사라짐.
원작이나 일본판의 완성도와 비교하면 욕이 텨텨텨 하고 튀어나오는데
그냥 무념무상의 경지에서 멍때리며 보면 그냥 그저 나름 보는 재미는 있으려니 하게 된다.
난 그냥 그렇다고.

이전 포스트 :꽃보다 남자 원작만화 + 일본판 + 한국판을 보고http://cornbrownrice.tistory.com/135


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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