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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지던트 이블 4...

티켓값 하는 영화입니다.
솔직히 내용은 그다지 특별한게 없어요. 떡밥을 던져놓고 떡밥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재미가 쏠쏠했던 전편들에 비해
스토리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이게 3D라능!!
탄피가 마구날아다니고 파편들이 사방으로 튀는 장면을 3D로 만들어놓으니 영상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영화 시작 5분 후부터 3D액션이 펼쳐지는데...아 시바 최고다...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ㅠㅠ
그러나 이제 극장에서 내렸기때문에.

파라노말 액티비티 2
1편의 전후이야기를 다룹니다.
1편에서 느닷없이 나타나 케이티를 괴롭히다가 케이티에 빙의하여 동거남을 죽여버린 그 악마가 어디서 온놈이며 왜 케이티를 괴롭혔으며 1편 이후 케이티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립니다.
그러나 이걸 왜 돈주고 봤을까. 진짜 이게 공포영화 맞나. 무섭지도 않은게 지루하기까지...
그나마 1편은 신선하기라도 했지...


이하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2 의 줄거리/스포일러.

1편에선 초자연적인 존재가 왜 케이티에 들러붙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왜 들러붙은거지?"에 대한 의문따윈 가진적도 없어요. 그냥 그집에 붙은 귀신이 심심했나보다...하고 생각하고 말았으니까.
아무튼 그 쓰잘데 없는&별로 궁금하지 않은 의문에 대한 답은  2편에서 나오는데...
...2편의 배경은 어느 가정.
가장 다니엘 + 재혼한 처 크리스티(1편 주인공 케이티의 언니입니다) + 큰 딸 알리 + 크리스티가 낳은 아들 헌터(1살).
이집 식구들은 휴대용 캠코더로 일상을 촬영하는 적절한 취미가 있습니다.
아들 헌터가 태어난 후 이 집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물건들이 저 혼자 움직인다던지 기르던 개가 괜히 짖는다던지...
가족이 모두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집이 난장판입니다. 다니엘은 생뚱맞게 집 내부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집에서는 계속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유모 마틴아줌마는 이 집에 악한 혼령이 있다면서 쫓는 의식을 하지만 합리적인 다니엘은 아줌마를 짤라버립니다.크리스티는 아무래도 이게 자신의 탓인것 같습니다. 왜냐면 크리스티는 어렸을 적에 이와 비슷한 일을 겪었거든요. 그러나 크리스티의 동생 케이티는(1편주인공) "언니 그거 다 잊어버리고 다시는 그런 개소리 지껄이지마"하고 일축해버립니다. 이년 생긴게 딱 욕나오게 생겼어요. 공포영화에서 멍청한것 티내면서 설쳐대다가 제일 먼저 죽을것 같은 그런 얼굴.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딸 알리도 '나홀로집에'미션을 통해 한바탕 일을 치른 후 크리스티의 말 (집에 시바 귀신이 있나벼)을 믿게되고 알리는 무려 인터넷검색!!을 통해 악마와 거래를 해서 부를 얻게되면 그 댓가로 그 집안의 장남을 악마에게 바쳐야하며 바칠 아들이 없을경우 아들이 태어날때까지 그 핏줄을 이어받은 후손을 따라다닌다는 괴담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크리스티의 증조모가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 부를 얻은게 아닐까. 그리고 헌터는 크리스티네 집안에서 1930년 이후 태어난 첫번째 사내아이였던 것입니다.
 어느날 밤. 기르던 개 에비가 이상한 증세를 보이고 (악마한테 쳐맞음) 다니엘과 알리는 에비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갑니다.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크리스티는 악마한테 된통 당하고 상태가 안좋아집니다. 이후 다니엘은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힌 영상을 보며 집에 뭐가 있다는 것을 믿게되어 예전에 쫓아냈던 유모 마틴할매를 다시 불러와서 제발 귀신좀 쫓아주세요 ㅠㅠ 하게됩니다.
 마틴할매는 크리스티의 동생(혈연!)인 케이티의 사진의 네 귀퉁이를 불태우는 의식을 통해 악마를 케이티에게 떠넘겨버립니다. 그로서 크리스티는 악마에게서 벗어나게된것입니다만...
 그 덕분에 케이티네로 악마가 옮겨가서 파라노말 액티비티 1의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그 후 케이티와 동거남 미카는 악마로 인해 괴상한 일을 겪고 엔딩에서 악마에 홀린 케이티가 미카를 살해하고 모습을 감춥니다. 여기서 다시 2편으로 이어집니다. 악마를 쫓아내고 평화로워졌나싶더니...갑자기 다니엘의 집에 나타난 케이티(악마에 홀린 상태)가 다니엘과 크리스티를 살해하고 헌터를 안고 다시 사라집니다. 그리고 끝.




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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