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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234명 찬성! 

탄핵 가결. 박지원이 옳았다 


234 숫자 나왔을때 좀 놀랬다. 예상보다 탄핵찬성이 훨씬 많았거든.


문빠새끼들은 아직도 박지원 욕하고 있는데

내가 문빠들 문법을 그대로 따라서 한마디 해주면.

"박지원이 무섭긴 무섭나봅니다"


문빠들은 문재인이 욕먹을때마다 저 개소리를 하더라고.

https://www.google.co.kr/webhp?sourceid=chrome-instant&rlz=1C1GIGM_enKR710KR710&ion=1&espv=2&ie=UTF-8#q=%EB%AC%B8%EC%9E%AC%EC%9D%B8%EC%9D%B4%20%EB%AC%B4%EC%84%AD%EA%B8%B4
 

만약 문재인이 9일 탄핵 주장했고 무려 234표의 찬성표가 나왔다면

문재인의 큰그림이니 신의 한수니 선견지명이니 별별 찬양을 다 했을거면서


비박이 탄핵반대하던 2일에 탄핵추진했으면 그냥 부결이지 9일처럼 무려234표가 나왔겠냐?



다시한번 문둥이의 뇌속상태를 파헤쳐줌

문슬람들은 그냥 현실감각이라든지 입장바꿔 역지사지라든지 그런 마인드가 아예 없는 인간들인거야.


문빠 : 2일 탄핵추진하지않고 9일 탄핵추진하는 박지원은 역적이다!

나 : 2일이나 9일이나 일주일차이인데 뭐 그리 민감해?

     2일은 비박의원들이 반대하기때문에 정족수가 부족해서 부결될텐데? 

문빠 : 역풍이 두렵기때문에 비박들도 찬성할수밖에 없어!

나 : 뭘 믿고 그런 소릴 해? 비박들이 찬성한다고 입장표명한것도 아니고말야.


문빠 : 국민들이 이렇게 강렬히 원하기때문에 영향 받을수밖에 없어! (자기의 상식대로만 생각함...)

나 : 그건 니 생각이고...니 사고방식에서야 탄핵이 당연하고 촛불시위가 당연하니 인간이라면 탄핵 찬성할거란게 니 상식이지만 니 상식 밖의 인간들- 박근혜를 찍은-이 대한민국에 절반이라고.

그 사람들이 니 상식대로 탄핵 찬성할거란 근거가 없잖니.


문빠 : 만약 탄핵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어서 부결된다면 그들은 엄청난 역풍을 맞게될거야!

나: 역풍이 아주 잠깐 불긴할건데 넌 그럼 탄핵가결보다 탄핵이 부결돼서 역풍부는걸 더 바라는거냐?


문빠: 응 맞아. 탄핵이 부결되면 사람들인 새누리당을 욕할거고 그럼 새누리당은 소멸될거야

나 : 생각 좀 하자. 87년 호헌조치 사건때 백만명이 쏟아져나와 시위하면서 대통령직선제를 얻어냈지만, 그 다음 선거에서 자기의사로 노태우를 지지한게 국민의 40퍼센트였어.

 IMF가 터졌지만 99년 선거에서 국민절반은 자기의사로 새누리당의 이회창을 찍었고.

광우병때 이명박 지지율은 10퍼센트대로 떨어졌지만 시위가 잠잠해지자 다시 30퍼센트대를 회복했고. 과연 이걸로 새누리당이 소멸이 될까?  너야 이글이글 불타올라서 한겨울에도 촛불들고 나오겠지만

다른 수십만의 사람들도 그럴까?

그때가서 "사람들이 촛불 조금만 더 들었으면 역풍이 이어졌을텐데...하고 촛불시위에 안나오는'배신자들을 욕하면서 우린 이렇게 추위에 떨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고생하는데 저 뜨끈한 모텔방에는 알몸으로 뒹구는 놈들 천지겠지!"이러면서 국민을 저주하고. 그럴거 아냐?

평창올림픽 유치로 수십조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는 개소리만큼이나 니 주장은 허무해. 눈앞에 뻔히보이는 탄핵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제치고 왜 그런 역풍같은 흐릿한 목표를 노리는거야? 


문빠: 2일날 가결될 수도 있지! 박지원은 탄핵부결을 바라고 있다고! 그 후에 비박들을 흡수해 국민의당의 세력을 키우고 개헌을 할 생각인거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것을 막기위해서지!

나 :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듣겠지만 2일은 비박반대때문에 탄핵이 불가능하고. 내게는 오히려 불가능한 2일탄핵을 주장하는 니가오히려 탄핵반대파로 보여. 민주팔이새끼들이 늘 그랬듯 일부러 실패할 목표로 돌진한다음 저놈들이 나빠서 내가 실패했다면서 울부짖고 지지자들 마음에 응어리를 박는 흔한 패턴말야. 무엇보다 2일과 9일에는 겨우 일주일의 시간간격뿐인데 왜 그렇게 9일을 반대해? 

니 말대로 역풍으로 새누리당이 소멸하려면 최소한 다음 총선 대선까진 역풍이불어야할텐데 그 오랜기간 역풍을 기대한다면서 일주일사이에 촛불이 사그러들것을 걱정하는거야? 너 앞뒤가 안맞는 소릴 하고있어.

 더구나 문재인따위가 대통령이 되든말든 개헌을 하든말든 비박을 흡수하든말든 그것보다 탄핵이 더 우선순위가 되어야하는데 왜 자꾸 그 다음을 생각하는거야? 그리고 탄핵이후에 떨어질 콩고물을 가장 많이 챙길것도 민주당이고 가장 많이 욕심내는것도 민주당 인데 박지원을 욕할 입장이 되냐? 

 9일 추진된 탄핵결과 찬성표가 234표나 나왔어. 예상보다 훨씬 많이. 2일날 탄핵했으면 그랬겠냐?

박지원의 전략이 성공했다고 인정해줘야하는거 아니야?


문빠 : 박지원이 해낸게 아니라 국민이 해낸거야!

나: 아 물론 국민의 힘은 맞지만 민주당의 뜻에 따라 허망하게 흩어졌을 그 국민의 힘이 박지원덕분에 결실을 맺은거아니냐고

문빠: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문재인이 최고야!


대충 이렇다.


 



9일 탄핵 성공은 박지원이 해낸거다.

문빠는 그걸 인정 못하지.

차마 문재인이 해냈다고 말은 못하니까 국민이 해낸거라고 하는거고.

아 국민이 해낸건 맞지. 하지만 박지원이 9일을 주장하지않았으면 야당놈들은 뻔히 실패할 2일로 꼬라박고 끝났을거다.


덧붙여서.

국민의 당이 탄핵을 훼방놓으려했다고 개소리들을 하는데

위 내용 보다시피 9일탄핵은 결론적으로 대성공이었고

안철수는 공식적으로 문재인보다 훨씬 먼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안철수의 하야 주장 기사. 11월 2일

http://www.huffingtonpost.kr/2016/11/02/story_n_12765218.html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십시오.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문재인은 그때 어떤 태도를 보였을까?

11월 7일 문재인 기사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06_0014499422&cID=10301&pID=10300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2차 대국민담화가 있었던 4일 "총리 지명을 당장 철회하고, 국회 추천 총리 중심으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한 뒤 그 내각에 국정운영 권한을 넘기고,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라"는 요구를 했을 뿐 하야나 탄핵을 주장하지는 않았다. (중략)따라서 문 전 대표는 당분간 현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청와대의 반응과 여론의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다

맞다. 간보고 있었다.

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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