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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세은.김규리.이유리.
그외...최정윤인가?맞나?그 가위에서 마지막으로 죽는 여자..
그리고...은서우...<--천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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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바 오늘 봤다.

최대한 씹자면.
여고괴담3,반전이 쬐끔약하다 쬐끔 도식적 쫌 억지다..
중반넘어가면서 긴장감이 쬐끔 풀린다
근데 정말 모두들 아주 쬐끔이다.(-_- 이해하기는 많이 쉽다)
육상으로 치면..울나라 선수가 최초로 10초땡땡 끊은것처럼~ 세계기록에는 못미치지만 몇십년만에 깬 국내신기록..뭐 그런거.

쇼크와 공포를 제대로 알고 만든 유일한 한국공포영화다!
맨날 쇼크만 벌이는 깜짝쇼한국공포영화들보다 두계단 위에있다.
영화 전체에 귀신이 그 존재를 늘어뜨리고 있다.
'령'의 영화내내 심장을 찰싹찰싹 때리는 쇼크-_-;
'착신아리'의 영화 내내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
(인형사는 찰싹찰싹 때릴라다가 미끄러져 간지럽히는 코믹)
분신사바의 공포는 70%정도 착신아리에 기울어져있다.
하지만 덜드럽다.

분신사바의 강점은 영화를 귀신이 완죠니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울나라 공포물에서 구신은 뿅!뿅! 하고나타난다.
근데 착신아리에서는 대놓고 나타난다. 영화 전체가 구신이 나올 부분이 되어주고
영화 끝부분에서 쥔공을 텅빈병원에 혼자 떨궈놓고-구신이 당연히 나올 부분을 만들어놓고 위풍닭닭 등장한다.아예 10분 거뜬히 넘겨가면서...관객은 그냥 긴장통통 해버린다.
거꾸로 걸어오는 구신보고 체할뻔했다.
분신사바에서도 그렇다
영화 내내 긴장에 돌돌 찍어버린다.
무섭기도 졸 무섭지만
슬프기까지 하다...ㅠ.ㅠ

안병기 감독 대단하다..집에 구신 한마리 키우는거 아녀?
배우들 연기도 정말 잘했다.
이세은 ...대단했다. 공포..눈물..비명...

이영화가 왜 재미있는지...봐라. 꼭...
근데 혼자보지마라...누구랑 같이 봐야 더 재미있을꺼야.
난 이거 보고 집에가다가 길 잃어서 더 무서웠다.

총평: 이건 대박이야...ㅠ.ㅠ----
----
라고 썼는데...이걸 쓸 때의 기분을 지금은 전혀 이해못하겠음
아니 내가 왜 이걸 이렇게 재미있다고 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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