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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없이 보자니 재미없고
머리터지게 생각하자니 머가 안잡히는 영화.
...홍보와 영화가 좀 어긋난 느낌이 있다.
애초에 첫인상이 중요한 게 말야...광고를 보고 관념이 생겨버리거든.
그 후에 영화 보면...관념과 영화가 맞으면 괜찮은데 좀 엄하면
엉켜버리는데 이게 그렇다.
파문이 되었던 예지원성희롱게임-_-; 이나...
팜플렛의 마치 한여자를 둘러싼 네 남자의 뭐시기...
머 이런거..절대 중요한게 아닌데 광고와 영화가 따로논다.
...사실 광고만 보면 무지하게 야한 영화가 떠오르겠지.
예지원이라는 배우도 그렇고.

제목이 귀여워인만큼 귀엽긴 하다.
웬지 힘없고 떼쓰는 애같은 아버지도 그렇고
순수해보이는 첫째 김석훈도 그렇고
영악하지 못한 셋째 정재영도 그렇고
예지원도 그렇고...
둘째는 좀-_-;


근데 감독의 의도를 전혀 파악을 못하겠다.
어떤 메시지를 주려한 걸까.
아니면 그냥 보라고 만든 걸까.
상식밖의 줄거리. 인물. 그래서 붕 떠있는 듯하다.
비상식적인 영화에 연극적인 행동.대사..
안타깝다. 영화가 재미없는 게.
볼 놈만 보라고 만든 듯 하다.
그나마 나은건
억지로 뭘 어떻게 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없다는 것.
웃길려고 하는데 안웃기고 슬프게하려고 하는데 안슬픈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이런 영화-_-
기억나는 건 조폭 두목 이름이 훈탁이라는것.
영화 제작산지 배급산지..
싸이더스더라고..사장이름이 전지현이랑 결혼설 나온 정훈탁이자너.

1. 볼만한 구석
김석훈 쫌 생겼다.
당황스런 몇몇 장면(야한거 말고-_-;)
꼭 필요에 의해서 삽입된 19금장면. 딱 필요한 만큼만 짧게 넣음.
마지막 아포리즘.
2. 안볼만한 구석
위에꺼 빼고 다.

총평
영화를 보기위해(그것도 다양한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를 보는 사람만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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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와 A95디지털 카메라.
옛날에 본 고소영 나오는 '하루'가 묘하게 생각나는 영화.
'돌이킬 수 없는' 치매-_-;
반씩 따로노는 영화.
애인이랑 보러간다면 글쎄...

주연은 정우성...손예진

정우성. 연기는 별로지만 여친소의 전지현급.이미지투성이.
던힐 쪽쪽 빨다 휙 버리는 정우성. 넌 남자다-_-;
-역시 잘생기면 담배펴도 용서된다-
영화의 전반부.
너덜거리는 셔츠. 주머니에 가득한 공구들.
기름이 흐르는 가무잡잡한 피부와 까슬한 수염과
드리운 앞머리 사이로 빛나는 눈빛과
건들거리는 몸짓, 남성성.
마무리는 아저씨 냄새의 스킨
-이 스킨이...여자들에겐 아버지나 삼촌의 냄새로 기억되는가보다-
2%... 지오다노...
그리고 후반부에는
정장차림의 정우성.
능력있으며 홍반장급의 만능. 자상하고 가정적이며
온집안을 메모지로 도배하는 재기
'한사람'에게 '길들여진' '야수' 감춰진 아픔
모바일 특권Y노트 광고-_-
싸이에 곧잘 올라오는 '이런 남자친구'의 전형이랄까...
거대한 애완동물,아버지, 애인, 남편이고....

게다가 손예진.
어리버리한 매력,원래 미인인데다가
우는 연기 일품에 이를데 없이 귀엽고 작아서
안으면 포옥 안기는데다 정우성이 늘 들고다닐것 같은.

기대고 받아주는 -게다가 숨겨진 아픔까지 있는 애-
남자와 어리버리 부족해뵈지만 그래도 잘나가고
외모가 받쳐주는 귀여운 여자.
그리고 외로이 뚝떨어진 둘만의 유리의성같은 집
그림이 나온단 얘기다.

정우성 손예진으로 이미 먹고들어간 영화.
그런데
이영화 옴니버스-_- 였나.
손예진의 뇌가 해까닥 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전반부와
후반부로 가를 수 있겠다.
전반부는 광고를 보는 듯하며
정우성 손예진 얼굴 빼면 뻑뻑하고 거칠다.
감독님이 치매에 집착하셔서 애틋함에만 고민하시다가
둘의 행복한 시간은 그리 신경 쓰지 않으셨나보다.
뭐 치매 이후도 그리 섬세한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

후반부...예측 가능한 눈물바다의 시작이다.
절제되지 않은 슬픔은 실소를 유발한다 음핫.
전반부완 다르게 상당히 생각을 거듭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생각만 하고 완성은 없다.
돌이킬 수 없게 갈라서 버린 전반부와 후반부는
마치 38선처럼 내 감상을 쩍 찢어버렸으나

워낙 소재에서 잘 먹고들어갔다.
가끔 기억이 돌아와 괴로워하는 여자-
해까닥 손예진을 참고 사랑하고 또 참고 사랑하는
정우성가끔 기억이 돌아오는 손예진때문에 눈물바다.

그냥 판타지다.
늦은 가을밤 쓴 연애편지처럼
절제라곤 조또 없는 그냥 노골적인 판타지다.
정우성손예진빼곤 볼거 조또 없다.
그래도 한국영화 수준에 고나마 평균작.
죄 태극기나 우리형같은 영화일수는 없자네?
그나마 최철수 역에 권상우나 배용준같은 애들 안나온게 다행.

1. 볼만한 구석
모든 각도에서 '되는' 정우성
작고 귀여운 손예진
머릿속에 돌아다니는 지우개땜에 흘러가는
그대가 날 잊어도 참고 날 잊은채 옛사랑을 기억해도 참고
또 참고 아파도 이 악물고 참는 애틋한 러브스토리
2. 이건 아닌 구석
좀 오버다 싶은 간호사.의사.대사.정우성 절규
소재신경쓰느라 별 신경 못쓴 듯한 전반부
마지막 삽입음악(매우 쒯..옆극장에서 소리 새나온거 같음)

총평

소재만 깐느영화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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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기다려왔음에도 상당히 늦게봤다.

식스센스의 감독이라고 해서 더 기대했다.
그래도 '어디한번 날 놀래켜봐!'하는 생각으로 본 건 아니고
그냥 재미있겠거니..하고 봤다.

감독의 발상은 좋은데
...글쎄..난 식스센스의 반전도 밋밋하게 느꼈었는데
암튼 이 영화는 조금 구성이... 뭐 못하단 건 아닌데
보통 영화는 초반부에 갈등이 제시되고
후반부에 풀리던지... 그런 방식이다.
초반부에 문제가 드러나고 중-후반부까지 문제해결을 위해
움직이다가 거의 해결이다 싶은
후반부에 이르러 반전이 벌어지는 그런게
보통 영화의 정석이 아닐까(드라마 빼고)


이영화는
마을을 둘러싼 공포의 실체가 존재하는가 안하는가에
고민하게 만든다. 처음엔...
결론이 난 다음엔
정체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하고
그 다음엔 왜? 라는 고민을 하게 하는데
그 왜? 라는 이유를 댈 때 반전? 이 일어난다.
아...창의력 대장이긴 한데 상식밖의...그래서
독특하고좋았던 듯 하다.



반전?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만
영화에 대한 상식 밖의 반전이라...
이젠 앞으로 영화볼때 시대까지 의심해가면서 봐야하냐....

머리속에 생각을 담아두고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을 영화임.
어떤 사람들은
"이게 뭐여~" 라고 틀림없이 말 할 수도.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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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이 영화는... 원빈이 접수했다.
거의 여친소의 전지현이라고 보면 된다.
원빈의 매력이 댑빵 발휘된.
카메라 원빈얼굴 졸라 크게 잡아대고
원빈은 특유의 동생연기를 해낸다.
킬러수다에서도 막내였지..태극기도 막내였지..
우는 연기만 잘하는게 아니라 양아치 연기도 잘한다고.
늘 형한테 뭔가 빼앗기듯 살면서 부모님 사랑하는 맘에
막 대하지도 못하는 그런 일부 극소수의 동생연기를 해냈다.
뿐만 아니라.
원빈의 욕지끼 연기와 노는학생 연기 쌈질(태극기에서 존나 싸웠군)
눈깔에 힘주기.. 게다가 특유의 눈물연기...(대단함)
이런거 보면 그냥 녹을 듯 하겠으나
난 남자기 땜에 반만 녹았다.
졸라 멋있고 졸라 귀엽고!! 졸라 잘 운다.
태극기에서 "엄마한테 가야하자나~"하면서 울때
울뻔했는데
이번에도 원빈이 울면...극장에 홍수난다.
신하균도 등장하긴 하지만.
영화 전체의 감정은 원빈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약한 형을 서술하든 아버지 욕하는 어른에게 대드는 형을 연기하든
연기는 신하균이 하고 촛점은 원빈이다.
관객은 형의 입장보단 원빈이 연기하는
애정을 빼앗겨버린 동생에 집중하게 된다...
기쁨도 원빈의 기쁨이요 슬픔도 원빈의 슬픔이~


영화 자체도 좋다.
아~ 주 재미있고! 아주~ 눈물난다.
다만.
이런게 있다.
-가슴속에 울컥울컥 거리면서 뭔가 따듯하고 찡한 감정을 알아?
라고 물으면
그게 뭐야? 라고 되물으면
아 그런거 있짜너 그런거. 이렇게 대답한다.-
영화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는게 아니라..;;
형제애에 대한 서술이 두리뭉실 하단 거다.
분명히. 생각이 많고 형제가 없는 사람은 형제있는 사람에 비해
영화의 감동을 많이 덜 느낄 수 밖에 없다.

추가.
이보영... 형제가 같이 좋아하는 별 존재감 없는 캐릭터.
다만.
상방 60도 각도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18도 정도 옆에서
내려다본 여배우 이보영의 얼굴은.. 날 돌아버리게 한다..닮았어 닮았어ㅠ.ㅠ
아마 버스장면이었을거다...
총평:
원빈이 이름값 제대로 했다.
태극기 이후 한국 영화중 젤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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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잔잔한데... 너무 잔잔하다.
게다가 지루하다.
한 음악인이 강원도 광산촌의 중학교관악부지도교사로 가게된다.
이 즈음에선 둘중 하나다.
이 교사가 그 관악부를 우승시키던지.
아니면.. 이 교사가 관악부교사라는 명목으로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가든지.

베스트극장류의 영상에
다큐를 섞어놓았다.
.
다큐에 베스트극장을 섞어놓았다.
얼핏 예쁘지만 어딘가 쓸쓸한 배경에
사람냄새를 섞어놓았다.(애들이라 풋풋하다)
점퍼입은 속으로 느껴지는 겨울처럼 서늘하다.

나쁘진 않지만
좋아하는 관객과 지루해하는 관객이 극명히 갈릴 영화.

최민식의 연기는 여전히 편하지만
다른 분들은...글쎄...

그래도 최민식 하나면 된다.

...  프랑스 영호 코러스 (르 쇼리스떼인가 레 쇼리스떼인가-_-) 랑 아주 약간 비슷하면서도 촛점이 다름
코러스는 애들이 중심
꽃피는...은 어른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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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85년 판 기네스북이 있다.
한국프로야구 기록중에..
지금은 없는 (그때도 없던) 삼미슈퍼스타즈라는 팀이 있었는데.
장명부라는 엄청난 투수가 최다승과 최다패. 최다등판. 최다 사사구등 엽기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팀또한 최다연패...
뭐...얼마전에는 삼미수퍼스타즈에 관한 책도 한권 나온 걸로 안다.
영화는 어쨌거나 극. 이니까. 실제완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
음악은 조금 어긋난 듯 했는데...뭐 누구 노랜지는 옛날에
탁재훈이 한번 부른것 밖에 들어본 일 없으니 뒤로.

영화는... 효자동이발사보단 조금 덜 지루하다.
구성의 문제라기보단 원래 드라마가 다 그렇지 뭐...
이거 스포츠 영화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스포츠영화라면 졸라 못하다가 연습하여 고수가 되어야 하는데
이건 아주 현실적으로 주욱 일관성있게 못하니까.

1. 볼만한 구석
이범수 연기. 웃는게 정감있고 좋다.
영화 분위기가 좋다. 느슨하고 칙칙하고 정감있고
윤진서.

2. 안볼만한 구석
딱히 없는데...라고 생각했으나 하나 있다.
이 영화 주인공이 톱스타는 아니지만 특별히 많이 튀는 조연이 없어서
아주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진짜 심각하게 걸리는 조연이 하나 있다.
박철순 역의 .공유.
관객입장에서 박철순은 현 재 50을 향해 질주하는 분인데
감사용은 이범수고 박철순은 공유라...
왜 하필 공유를 써먹은 거지?
공유의 소속기획사와 영화투자사가.......뭐 그렇다 치자.

특별한 구석.
윤진서.
올드보이의 이우진(유지태)의 누나..
그러나 올드보이보다 백배 더 이쁘고
지금까지 봤던 여주인공중에제일 이쁘다
객관적으로 최고미인이라기엔 빠지는 구석이 많지만
내 가 볼땐 그렇다.
좋다! 얼핏 뉴논스톱에 나온 장나라같은 연기를 하는 듯 하지만
별로 가식적 인위적인 분위기가 안난다.
적당한 키에.. 웃을때 초승달모양되는 눈에 착 얹힌 쌍꺼풀.
....웃는거 디게 귀엽고 약간찡그린 표정 좋고.
말하는거 귀엽고 잘 뛰어다니고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붙임성 있게귀에 착착 감긴다.

좋다! 좋다!

총평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이 어째 수준이 옛날만 못한거 같애.
꼭 비비탄 총으로 사격훈련 하는 기분이다.
총은 총인데 어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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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건 좋다..것도 예쁜 귀신이니 좋다.
근데 하필 장서희냐...
결혼한 여자의 귀신캐릭에 장서희처럼 나이찬 연기자가 알맞다는 건
동의하지만 시나리오를 바꿔서라도(일찍 결혼했다든지-_-;)
좀더 귀여운 연기자를 했어야 하지 않나...
...장나라...죠아요~★
왜냐면 장서희가 무쟈게 귀여운척을 하는데
학번으로 치면 나는 만나보지도 못한 고학번이실텐데
그러는게 참 안쓰럽기도 하고...그렇다.

1. 볼만한 장면
장항선의 후반부 명연기...
수백마리의 닭의 와이어 액션...(충격적이다ㅋㅋ)

2. 볼만하지 못한 요소
애써 귀여운척 하는 장서희
닭잡는 장면..
(닭의 와이어 액션을 연출하기 위한 복선으로 삽입된 지저분한장면)

코믹호러..
시실리보다 안웃기고 안무섭다.(여주인공도 안 이쁘다)
그냥...영화 아무거나 때리고 싶은데
딱히 찍은 영화 없으면 그냥 봐줄만한 영화.

그래도 장항선과 액션닭. 차승원 때문에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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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개봉 시기를 잘못 맞췄다.
약 3주 정도 일찍 개봉했으면 대박났을거다.
그래야 초딩방학 시작 시기에 딱 맞출수 있자네.

이런 개 쓰레기 호로잡것 영화...

액션신? 맨주먹으로 싸우는거 멋진가?
우리 어릴때 맨날 성룡 훨훨날고 그랬는데 양키놈액션이 멋진가?
주윤발 성냥씹으며 쌍권총 날리는데 양키놈 총쏘는게 멋진가?

그렇다고...
괴물은 쥬라기공원에서 시리즈로 다 봤고
우주선은 스타게이트스타워즈스타쉽트루퍼스에서 잔뜩 봤고
스펙터클로 말하자면 반지의 제왕에서 뒤지게 봤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어느 한부분이라도 위의 영화들에
그나마 비슷하기라도 하다는건 절대 아니다.
다 수준 이하... 이렇게 모든면에서 빵점이면
신기하다거나 스토리라도 좀 볼만 해야 하는데
이건 뭐...초딩전용상영관에서 상영할 그런 영화니...
특수분장은 영구아트무비에서 해줬나보다.
옛날 이정현 입고나오던 거랑 비슷한거 입고나온다.
그러고보니까 발상수준도 단적비연수에 버금가는군.

이영화 대체 뭐야?
새로운건 하나도 없고
초초초 도식상투상식적인 영웅스토리...
꼭 등장하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_-
옛 사랑, 그 외에 초초허접 다수..

눈만 버린다.
극장에서 본 최악의 영화.

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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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 좀 부족했다.
무지하게 웃기지도 않으면서 전체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냥 임은경 여전히 이뻤고-_-(항상 흰자 뒤집어까고 있었다)
임창정 통통 튀었다.


1. 볼만한 구석
임창정 연기..애드립인지 대본대로인지...
임은경 귀엽다 *--*
나름대로 창의적인 발상.

2. 이건 아니다 싶은 구석
음악은 애절함을 주려 노력하나 삽질이 되어버린
임은경씌인 권오중의 난동장면.

그냥 그저그런 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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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 영화를 혼자 본 것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 짓이었다.
머리뚜껑을 열고 오렌지주스를 쏟아부었다.
그래서 머리속이 약산성 때문에 부식되고 있다...
한시간 반동안 뻘쭘해서 침이 바짝바짝 말라갔다...

1. 볼만한 구석


2. 이건 아니다 싶은 구석
없다

3. 어중간한 구석
최지우 캐릭터의 비현실성..
추상미 캐릭터의 비현실성..
김효진 캐릭터의 비현실성..
이병헌 캐릭터의 비현실성..
영화 전체의 비현실.

여자들끼리 우르르 가서 보라고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다.

총평:재미는 있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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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조안...
출연작:소름. 여우계단..등등-_- 뉴논스톱에 정태우 옛날여자친구--;
....
여고생들은 윗주머니에 지압기라도 갖고 다니냐?
항상 마이 주머니에
------------------------------------------------
돌려차기-명랑액션스포츠영화.
명랑액션청소년스포츠영화..라고 하기엔
주연들의 나이가...80 80 82 83...-_-
머리를 잘랐다. 우울해졌다 그래서 극장에 갔다.

....이 영화 보기전에...

어떤 영화일까 생각을 했다.
이왕이면 워터보이즈 같은 영화이길 바랬다-_-
아니면 화산고랑 말죽거리잔혹사 합친거 같은 영화는 아닌가..
종반부에가서야 영화의 정체가 드러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태권도땜에 국기원 지원받고 찍은 클레멘타인 보다
더 태권도 홍보영화 같다.그래도 돌려차기는 훨씬 낫다.
왜냐하면 쓰레기영화의 특징인 쓰잘데없는 등장인물과 스케일과
난잡한 이야기들의 강강수월래-_-; 가 안나오거든...
혹시나 불량청소년들의 애환-_-
일찌감치 가장이 된 불량청소년의 고뇌..등등을
썰풀지 않은것은 정말 괜찮았다.
어설프게 디비느니 그냥 명랑물로 만든것.
아주 상쾌하고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스펙타클 심오 에로 블럭버스터와는 거리가 멀기땜에
딴 생각하지말고 그냥 보면 된다.
워터보이즈 보듯이 보면 오케이!

영화를 반쯤 보다보면..
조안 닮은(조안이 맞을거야.) 여배우가 어찌나 귀여운지-_-;
더이상 영화를 봐선 안될거 같은 느낌마저 든다.
왜냐면. 김동완과 그 홍명보랑 이은주 합쳐놓은거 같이 생긴 녀석
(현빈??)
그 둘과의 로맨스가 더이상 진행되는 것을 내눈으로 볼수가 없어
바닷가에서 조안이 새하얀 도복을 빨래줄에 널때.
그 순간 엊저녁에 마신 내 몸에 가까운 물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가 내 몸속에서 전기분해되는 듯한 짜릿함이 느껴진다;
몽정기의 석구...태극기휘날리며에도 구두닦이로 나왔다가
총맞아 죽은-_-;;) ...캐릭터가 이미 인간의 영역을 넘어섰다-
김동완...너무 오바다. 숨좀 쉬지..
끝내 주인공이 승리하는 만화의 주인공.
(야와라!)

그리고 김동완 몸 정말 좋다.
...웃통 벗고 나올때 보면..
안젤리나 졸리가 생각-_-;;;;;;;;;;;;;;;;;;;;;;;;;;;;;;;;;;;;;;;;;;;;;;;;;;
혹시나 보실 분은
바다에서 감독한테 웃퉁벗고 긴장하는 옆모습 부분을
유심히 보시오(내 말이 뻥인지-_-;)

그리고 얼짱 현빈이 김동완 라이벌?로 나옴.


---------------------------------------------------
그 지저분하기짝이 없는 맹부삼천지교 생각해보면
결말은 빠덜의 아들내미 이해인데
어설픈 조폭나오지... 소이현의 빠덜도오터 얽힌 스토리나오지.
웬 아파트 주민들은 그렇게 나오는거야.

시작과 과정과 결말이 따로노는 일이
돌려차기엔 없다. 끝까지 명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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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세은.김규리.이유리.
그외...최정윤인가?맞나?그 가위에서 마지막으로 죽는 여자..
그리고...은서우...<--천재에요~

-------------------------------------------------

분신사바 오늘 봤다.

최대한 씹자면.
여고괴담3,반전이 쬐끔약하다 쬐끔 도식적 쫌 억지다..
중반넘어가면서 긴장감이 쬐끔 풀린다
근데 정말 모두들 아주 쬐끔이다.(-_- 이해하기는 많이 쉽다)
육상으로 치면..울나라 선수가 최초로 10초땡땡 끊은것처럼~ 세계기록에는 못미치지만 몇십년만에 깬 국내신기록..뭐 그런거.

쇼크와 공포를 제대로 알고 만든 유일한 한국공포영화다!
맨날 쇼크만 벌이는 깜짝쇼한국공포영화들보다 두계단 위에있다.
영화 전체에 귀신이 그 존재를 늘어뜨리고 있다.
'령'의 영화내내 심장을 찰싹찰싹 때리는 쇼크-_-;
'착신아리'의 영화 내내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
(인형사는 찰싹찰싹 때릴라다가 미끄러져 간지럽히는 코믹)
분신사바의 공포는 70%정도 착신아리에 기울어져있다.
하지만 덜드럽다.

분신사바의 강점은 영화를 귀신이 완죠니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울나라 공포물에서 구신은 뿅!뿅! 하고나타난다.
근데 착신아리에서는 대놓고 나타난다. 영화 전체가 구신이 나올 부분이 되어주고
영화 끝부분에서 쥔공을 텅빈병원에 혼자 떨궈놓고-구신이 당연히 나올 부분을 만들어놓고 위풍닭닭 등장한다.아예 10분 거뜬히 넘겨가면서...관객은 그냥 긴장통통 해버린다.
거꾸로 걸어오는 구신보고 체할뻔했다.
분신사바에서도 그렇다
영화 내내 긴장에 돌돌 찍어버린다.
무섭기도 졸 무섭지만
슬프기까지 하다...ㅠ.ㅠ

안병기 감독 대단하다..집에 구신 한마리 키우는거 아녀?
배우들 연기도 정말 잘했다.
이세은 ...대단했다. 공포..눈물..비명...

이영화가 왜 재미있는지...봐라. 꼭...
근데 혼자보지마라...누구랑 같이 봐야 더 재미있을꺼야.
난 이거 보고 집에가다가 길 잃어서 더 무서웠다.

총평: 이건 대박이야...ㅠ.ㅠ----
----
라고 썼는데...이걸 쓸 때의 기분을 지금은 전혀 이해못하겠음
아니 내가 왜 이걸 이렇게 재미있다고 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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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볼만한 구석
특수효과 멋지다.
특히 날아다니는 드라큐라의 안사람들... 최고다.
(것도 셋씩이나!!)
반지의 제왕 배경에 매트릭스 얹어놓은 듯한 영화.
마찬가지로 늑대인간하고 드라큐라 나왔던 언더월드랑 비교해보면
이건 정말 특수효과가 대박이다.
(언더월드는 쓰레기였다)

2. 안볼만한 구석
-기본 공식대로 종반에 치달은 후에는 숨겨진 비밀들이 나온다.
그런데 그 숨겨진 비밀들의 충격이 흐지부지하다.
드라큐라를 죽이는 방법..주인공의 정체...뭐 이런거 다.
그 부분이 2%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초대박오락영화이지만 아쉽게도 드라마에는 별
신경을 안썼다.
무시무시한 드라큐라 안사람들만 아니라면 아동영화라고 해도
손색없겠다.
- 뭔가 답답한 히로인.
이 영화속의 여주인공은 멍청하고 급하고 호기심에 자폭하는
그런 짜증나는 이미지를 모두다 가지고 있다.
미이라~ 보면 에블린이 이모텝을 부활시킨다.
지 호기심때문에-_-; 뭐..그거랑 비슷한 여주인공이 나온다.
미이라랑 감독이 같을껄?
생각해보니 남자주인공도 조까 심하다.
정체는 000 0000이지...뒤에서 교황청이 빽봐주고있지
헐크한테-_-; 맞아도 상처도 안나지...

총평. 미이라 드라큐라 버전에 주인공은 배트맨.
재미있기로는 위 두영화 합친것 만큼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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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김유미, 임은경 큰 눈망울에 눈물이 고이면 충주댐수량이야.
----------------------------------------
1. 볼만한 구석


.... 없다.
그래도 올~ 에푸에 씨제로 정도 되는 부분은.

옥지영...분위기. 평범하고 부담없는 마스크...그러나...젤 먼저 죽는다
인형같은 임은경..

2. 이건 아니다 싶은 구석
-임은경은 맨날 신비소녀.. 그래서 아주 만만한 연기였을 거야.
-미친 고딩. 그 고딩 흥분제 먹였냐? 왜 그렇게 오버하는겨. 그게 고딩이냐? 단란아가씨지-_-;
-애낳는 김유미. 수갑에서 손뺄때 애낳는줄 알았다.기합이냐 비명이냐(보면 폭소가 터진다-_-;)
-엽기분장. 퇴마록에 추상미분장을 보는줄 알았다.
-엽기합성-_-; 목돌아가고 뒤이어 몸돌아가는 신. ..오려붙였냐?
(개그의 연발~)
-뻔한 씬. 등에 도끼박혔네~ 인형있겠네~ 나올타이밍이지~
-어설픈 인과관계. 할애비때문에 손주를 딱 한명만 죽이는게 말이되냐고.
-시대유감스런 스토리..반전이 없다-_-; 전설의고향 두시간버전
-기어가는 아줌마. 이휘재귀신얘기하는 소리하네.
전체적으로
존나리 촌스럽다. 짜증난다. 무섭지도 않다.
그냥 놀라기만 할뿐이다.
착신아리 보고 이거 보면
촌스러운게 팍팍 느껴질거다. 한 십년 전에 나왔으면 대박났을 영화.
그런거 있자너. 고개돌리면 귀신있고 카메라 다가가면 귀신나오고
그런거...유치 대박 초찬란휘황선샤인-_-;
소재는 좋았다. 인형사... 이거 말만 만든거지 사실 우리나라것은 아니다.. 일본것.. 일본만화 많이 본놈이면 알거다.
일본 요괴귀신만화에 꼭 나오는게 머리늘어뜨린 일본인형 귀신..
이거 소재로 시작한 건데. 소재만 좋고 영화는 영 꽝이다.
임은경 눈이 조금만 작았으면 더 짜증났을 거다-_-;

조금씩 숨통을 조여드는 공포영화 우리나라엔 없나?

령이 낫다.-_- 분신사바 개봉할텐데
김규리 이세은만 아니면 꼭 볼텐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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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911...화씨 911...마이클무어 감독
(-┏) 왜 봤을까...제길

















...
dog eat dog picture... 이게 뭐야??
첨에 나오던데.
------------------------------------------------
이거 정말 물건이다.
-----------------------------------------------
볼만한 구석
1. 이해하기 쉬운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정리해 짚어줌
2. 논리와 감정 모두에 호소하는 다큐. 눈물이 남.
3. 찌질이 부시를 정확히 표현해줌
4. 0같은 윗대가리들,부조리를 제대로 씹어줌 가끔 엿도 먹임
5. 내 취향에 죵니 맞는 딴지일보식 어투.

이건 아닌 구석
1. 두시간에 걸친 다큐인 관계로 2%지루하나
애초부터 지루함을 각오한 관객들인 만큼 큰 무리 없음.

총평: 보라고 권하진 않겠지만 반전인간이든 아니든 목소리 큰 인간들은 꼭 봤으면. 이거 아주 제대론데~

영화 보고 젠장...끝날 즈음 돼서 생각했다
이거...정말 대단한데... 박수라도 쳐야 되는거 아녀?
옆에있는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박수칠 기세였다.
...
손을 번쩍 들어 머리를 긁적이더니 그냥 나가셨다.
...
두시간의 다큐멘터리는 좀 지루하긴 하다. 그래
이 영화의 단점...아주 졸라 죵니 조금 지루하다.
하지만 이 영화. 아무 생각없이 보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 지루함 관객에겐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요즘의 정치과잉 시대, 개나소나 동완이나 별별 초딩이나
무게잡고 제 소리 하는 시대에 그런 인종들중 이영화 돈내고
볼인간 몇이나 될까.
롯데시네마에 하루 딱 두번 상영한다.

상투적이지만 "대학생이라면!"
우리는 얼추 안다고 생각하지만 -도 모르고 있다...는
비스무리한 말이 영화속에 나온다.
물론 영화처럼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쨌든 우리는 이 전쟁이 명분없는 전쟁, 부시는 바보.
머 이런거 다 잘 알고 있잖아? 자세히 몰라서 그렇지-_-;
사실 인터넷 시대에 이정도는 글이라면 수도없이 접해봤을거다.
인터넷 논객들에 의해. 하지만 이런 영화가 공식적으로 두시간짜리로
개봉되고 이게 또 상도 타고..이게 상을 탔을땐
시대 흐름을 기막히게 탄거겠지. 라고생각했는데
이 영화 자체로 경장한~ 충격이다.
하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은 영원히 관심없을껄?
그나마 상받았다고 좀 관객있을듯. 근데 이 영화 정말 괜찮단 말이다
좀 다른 의미로!
-----------------------------------------------


관심없는 사람한테 보라고 권하면...글쎄 욕먹을지도 몰라.
사실... 일반적인 영화는 아니잖아?
하지만 난 정말 괜찮은 영화...아니 괜찮은 다큐멘터리였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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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신아리 봤다.
친구들 모여 술마시다가 의기투합...
심야 공포영화를 보기로 하였지.

23:50분... 영화는 착신아리.
주온의 감독이 만든거란다.
...그렇다면 충격적인 영상이 나올터.
일본 특유의 잔인함과.

영화보기전에 x혁이가 웃으면서 '생생톤'을 내밀었다.
...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우황청심환은 비싸자나)

월요일 심야의 극장은 사람이 거의 없었고....
폰.령.가위 등등 을 봐도 공포스런 장면은 없었다.
근데 이영화.
장면이 드럽게 무섭다. 빨려드는 공포.다가오는 공포.

그 분위기가... 가위다.
가위눌렸을때의 섬뜩함. 그래서
'령'처럼 영화 보고 좀있으면 다시 기분 산뜻해지는
그런게 없다. 영화의 장면이 떠나질 않는다. 씨뷁.

공포에 비해 스토리는 영..(별 반개준다)
감독은 설득력을 포기했는가?
1. 왜 핸드폰인가? 편지도 아니고...왜 핸드폰이어야 한건가?
->그냥
2. 메시지를 보낸 것은 희생자의 폰을 통한것이었나.
죽은 마리에(미미코 엄마)의 폰이었나?
자막제작할때 실수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3. 왜 마리에는 병원에서 버려져있었나?
엄마가 딸내미의 첫번째 희생자였거든. 병원으로 유인당한 거겠지.

4. 왜 죽였나?
...왜 죽였나? 에 대한 부분은.
그냥 애가 원래 그런 기질이 있어서 그런거다..라고 생각해버렸는데
나머진 모르겠다.

이 영화는 딱 이수준이다.
"머리감을때 눈감고 감으면 귀신이 내려다본대"
이 얘기 들으면 눈감고 머리 못감는다.
...딱 이 수준의 영화다.
여운이 오래남아 찜찜하고 무서운 영화.
--
네이버 펌 줄거리



여대생인 유미(中村由美, 시바사키 코우 分)는 어느 날 친구가 주선한 미팅에 나갔다가 서로 휴대폰 번호를 교환한다. 미팅이 끝나고 친구인 요코와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벨소리가 울린다. 발신번호는 요코 자신의 번호, 더군다나 발신자는 3일 후의 요코 자신! 누가 장난치는 건가? 내 번호로 어떻게 전화가 왔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요코는 메세지가 온 그 시각 전화 속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긴 채 전차에 치어 죽고 만다.

 죽음은 희생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에게로 바이러스처럼 퍼져간다. 미팅에 나갔던 사람들에게 한 통씩 죽음 직전의 자신으로부터 메세지가 도착한다. 같은 미팅 자리에 있었던 켄지도 자신에게서 온 메세지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기고 죽음에 이르렀고, 유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나쯔미는 휴대폰의 해지신청을 했음에도 메세지가 수신된다. 죽음의 전화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자 한 방송국에서는 나쯔미에게 메세지가 도착한 시각에 생방송에 출연할 것을 제안하는데....


추가...
하도 본지가 오래되어서 2편3편하고 뒤섞여 기억되고있따-_-

이후 유미는 역시 착신아리에 의해 동생을 잃었다고 하는 야마시타라는 사람을 만나게되고
둘은 함께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힌트는 희생자들의 입안에서 발견된 사탕과 유미가 희생자 근처에서 들었던 '칙~칙~'하는 소리/.
둘은 이 소리가 천식을 치료하는 의료기구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고
야마시타의 동생이 남긴 수첩에서 천식환자였던 미미코라는 아이의 기록을 발견한다.
미미코가 다니던 병원...
그곳에서 둘은 미미코의 죽은 어머니인 마리에가 어떤 정신질환을 앓고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한다.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내고 그 아이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자하는 이상한 정신 질환이 의심되었던 마리에.
유미는 마리에가 미미코를 학대했다고 믿게된다.
유미또한 어릴적에 학대받은 경험이 있었고
그래서 이 사건의 범인이 미미코의 엄마귀신(즉 마리에)이라고 생각한다.
둘은 이 병원에서 미미코의 동생 나나코가 어떤 보육원에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유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한 나츠미...
나츠미는 퇴마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죽게되고 유미의 핸드폰에 착신아리가 전송된다.


곧 죽게된 유미는 미미코의 집을 찾아가보고 그 다음 나나코가 있다는 보육원으로 향한다.
나나코는 심한 괴롭힘 때문인지 실어증에 걸린 상태.
나나코는 유미에게 어떤 비디오테이프를 준다. 이 비디오테이프는 야마시타가 보관한다.

유미는 미미코의 엄마가 일하던 (현재는 폐기된) 병원의 정보를 얻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수없는 공포체험을 한 끝에
핸드폰을 쥐고있는 미미코엄마(마리에)의 시신을 발견한다.
갑자기 움직이는 시체. 유미는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자신을 학대하던 어머니와 마리에를 동일시하고
그 마리에의 시체를 끌어안으며 자신을 학대했던 어머니를 용서한다.
마리에의 유령 또한 소멸된다.
이렇게 모든 저주가 끝났다...고 믿었으나

야마시타는 혼자서 나나코가 준 비디오를 보고 크게 잘못 짚었음을 깨닫는다.

그 테이프에는
나나코를 학대하는 미미코의 모습이 찍혀있다.
즉 그동안 미미코는 어떤 이유에선지 나나코를 칼로 긋고 사탕을 줘서 달래는 행동을 반복한 것.
엄마인 마리에는 미미코를 의심하여 방안에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과연 미미코가 나나코를 학대했던 것이다.
칼로 긋는 순간 마리에가 들어와 나나코를 업고 병원에 가려는데
미미코가 갑자기 천식발작을 일으킨다. 마리에는 미미코를 잠시 바라보다 그냥 죽게 내버려두고
나나코를 데리고 병원에 가버린다. 그리고 미미코에 의해 착신아리의 저주가 시작되 것이다.
즉 마리에는 단지 첫번째 희생자였을 뿐, 저주의 근원은 미미코였던 거다.

야마시타는 미칠듯 유미에게 달려간다.

같은 시각.
유미는...미미코와 함께 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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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가이즈.. 박중훈, 차태현, 한은정.
그런데 한은정 비중이 너무 작다.


정신없이 부수고 싸우고 욕하고 웃긴다. 또 달린다.
난장판. 얼핏 스토리만 생각하면 정글쥬스랑 비슷하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재미있다.
그냥 딱 웃으면서 시간죽이기 용
게다가 혼자보기에도 무리가 없다! ! ! !

힌트..: 찜질방. 털.

한은정은... 이름값 못하고 아주 조금 출연한다.
비중도 없다.,... 젠장할. 박중훈 ..노무스키.
하지만 한은정은 영화속에 와사비 같은 존재~ ♥
크흑..그 대전아가씨...정말... ♡ 대단하다.
그 짧은 출연에 대충 걸친 옷차림에도
영화의 므흣 지수 200%증가를 끌어낸다.
범죄의 재구성에서 염정아 거시기 할땐 아무렇지 않았는데-_-;;
욕 드럽게 싫어하는 사람. 관람 불가.

----
네이버 영화란에서 퍼온 줄거리..+추가

할 줄 아는 건 운전과 여자 꼬시기, 카드깡이 전부인 훈(차태현)은 온갖 빚독촉에 시달리지만 갚을 의지라곤 눈꼽 만큼도 없는 철면피 같은 놈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훈 앞에 무서운 적수가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불량 채무자들을 손봐주며 살아가는 사채업계의 전설적인(?) 존재 중태(박중훈). 스스로를 저승사자라 소개하며 첫 만남부터 훈을 사정없이 물어뜯고 개패듯이 팬 중태는 14시간 이내에 빚을 갚지 못하면 돈 대신 훈의 콩팥을 가져가겠다고 협박한다.

 급기야 중태는 훈의 일터까지 쫓아가 만취한 외국인의 대리운전에 동행하게 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야차가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된다. 바뀐 차 안에 있는 가방을 찾아오라며 불같이 화를 내는 외국인을 겨우 진정시킨 두 사람은 실랑이 끝에 중태가 남고 훈이 가방을 찾으러 가는데 합의한다. 한편, 가방을 찾아오는 동안 볼모로 잡힌 중태는 바로 눈앞에서 정체불명의 킬러에 의해 외국인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주인을 잃은 가방은 자연스레 두 사람 손에 들어오게 된다.

 얼떨결에 주운 가방의 정체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최첨단 반도체. 덕분에 두 녀석들은 반도체를 가로채려는 국제 스파이 조직과 되찾으려는 국가안전정보국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리하여 중태와 훈은 어쩔 수 없이(?) 한편이 되고, 그 와중에도 직감적으로 돈 냄새를 맡은 그들은 국제스파이조직을 상대로 가방과 20억의 맞교환을 제시하는 승부수를 던진다! 과연 두 나쁜 녀석들의 인생최대 역전 프로젝트는 성공할 것인가?

...여기서 도대체 한은정의 역할이 뭔지 모르겠지?
한은정은 보안프로그램 전문가? 쯤 된다. 비중이 너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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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2...

기대의 반에 반도 못미치는 영화.

속편이 1편만 못한 이유는
1편에서 보여준 신선한 기발함을 재탕해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화.디즈니의 삐뚤어진 패러디....

지겹다.

슈렉은 패러디 외에는 볼것이 없는 영화인데
패러디도 이제 지겹다.
 2편에서 보여주는 건 이미 1편에서 다 보여줬다.

굳이 2편을 뒤져가면서 돈을 따블로 지불할 이유가 없다.

근데
의외로 평론은 잘 써주더군.

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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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남상미.김하늘 주연...
공포영화다.

령...의 남자배우 류진,.
김하늘.남상미.빈.신이.누구더라? 그 아줌마-_- 그리고 류진(맞나?)


오늘 봤다.
이틀동안 비가 오고..
지금은 천둥도 치네..
영화 내내 어둡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령'을 보기에 딱 좋은 날이다.
12세 관람가다. 하지만 무시하지마라. 잔인한 장면만 없다 뿐이다.
존나게 무섭다. 소주 병완샷 할때 심장뛰는 소리가 들린다.
초반부에는 진짜 골이 띵하고 심장이 땡길 정도다.
애 떨어질뻔 했다(떨어지면 또 배면 되지...미친-_-;)

하지만 **귀막고 들으면 공포가 1/3으로 줄어든다.**
그만큼 사운드에 의존한 효과가 크다.
그리고 정말..적재적소에 비치된 사운드와 귀신-_-
나올때가 됐는디...하면 딱 나온다.
덕분에 무섭긴 졸라 무섭다.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는 잔잔한 감동을 위해서가 아니고
스펙타클을 위한 것도 아니다.
'무섬증을 느끼기 위해서'다.
그런 목적이 있기땜에 좀 어설퍼도 충분히 무섭기만 하면
용서가 된다.
월하의 공동묘지가 되지 않기 위한 필수요소...
"반전"..물론 있다. 그럴듯한 공포영화는 반전이 있잖아
"왜 죽이는 걸까?"라는 의문을 다 풀었다 생각될 즈음
관객의 생각을 업어치는 반전.
반전 자체는 창의력이 뛰어나나 과정상에 설득력이 좀.-_-
그래도 무서우니 유효.

씨뷁-_-!!!!!!!!!!!!!!!!!!!!!!!!!!!!!!!!!!!!!!!!!!!!!!!!!!!!!!!!!!!!!!!!!!!!!!!!!!!!!!!!!
영화 생각하면서 쓰고있는데
방금 벼락 존니 큰거 쳤다.. 씨발씨발...
잔인하진 않지만 무섭긴  무섭다.
딱 여름영화.
근데 혼자보지는 마라. 무섭고 심심하다


('폰'만한 공포영화가 없다. '분신사바'기대된다)
--------------------------------------
'령'의 걸작대사

기분 다운된 김하늘에게 류진이 말한다
"이러는거 너답지 않아!"
김하늘의 대답... (극장에서 나 포함 10명이 동시에 말했다)

"나다운게 어떤건데?"

--


줄거리...

청초하기 그지없는 김하늘 양은 1년전부터 기억상실증이다.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었기에 앨범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며
그 건방진(?)표정들을 보며 어색해 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몇몇 친구들이 하나 둘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학교선배(류진)이 준 목걸이를 엄마가 하고있는 등 묘한 일들이 겹친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자신이 미처 기억하지 못한
친구인 남상미의 존재를 알게되고
기억을 더듬어 죽은 친구 남상미의 집을 방문한 그녀는
 자신이 그녀를 죽인것이나 다름없음을 알게되는데...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유난히 친했던 김하늘과 남상미.

그런데 김하늘네가 유복해진 후,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

 김하늘은 좀 노는 녀석들의 리더격이 되어가고 남상미는 아주아주 조용한 학생이 되었다.

김하늘학생은 남상미를 별로 가까워하고싶어하지 않지만

남상미는 간간히 보여준 친구의 따듯한 모습을 기억하면서

여전히 친한 친구로 남고싶어하는데...

김하늘이 친구들과 계곡으로 놀러가는 날,

남상미도 보릿자루처럼 따라가고

친구들은 김하늘을 계곡에 장난으로 빠뜨린다.

허우적대는 그녀를 아무도 구해주지 않으려는데

남상미가 뛰어들어 건져내어주지만 정작 남상미

 본인은 발이 바위틈에 끼어 물위로 올라오지못한다.

그런 상황을 초연히 받아들이는 남상미.

그냥 물위로 올라가려는 친구를 이해하고 죽음을 맞이하려한다.

 그러나 갑자기 필사적으로 김하늘을 붙잡기 시작한다.

 숨이 가쁜 김하늘은 그냥 그녀를 죽게 내버려두고 물위로 올라온다.

그리고 물위로 올라와 정신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 순간 이전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는 친구가 죽었던 계곡을 다시 찾아 물속으로 헤엄쳐들어간다.

물위로 올라오지 못한 친구의 사체는 썩지도 않은 채 그대로 있었고

김하늘은 슬퍼하며 용서를 빈다.

 그러나 진실은...

 계곡에 놀러갔던 그 날 물에 빠진 김하늘을 건져내주고 바위틈에 발이 끼어 죽어가던 남상미는 물위로 올라가는 김하늘을 그냥 보내주면서 '내가 그녀였으면...'하고 바랬던 것이고

 그 순간 둘의 영혼과 몸이 뒤바뀌었던 것,

 물위로 올라가던 김하늘의 팔을 남상미가 갑작스레 나꿔챈 이유가 그것이었다.

 집에 돌아온 그녀, 겉모습은 김하늘이지만 실제는 남상미이다.

집도 정상이 아니다. 어머니는 언제부터인가 김하늘의 영혼에 빙의되어있었고 그 영혼은 호시탐탐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기위해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도 옛날이라 인물이름도기억이 안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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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배우: 이동준. 김혜리. 은서우(폰의 꼬마!!) 임호
임혁필-_-;, 노지심(이왕표사단의 레슬러) 김보성, 전원주
남보원-_-;;,그외 낯익으나 이름모를 배우 다수.

빵빵터진다.
이동준과 김혜리의 결혼을 반대하는 김혜리모친의 역할을 전원주가 연기했다.
전원주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순간 대폭소 ㅋㅋㅋ(심각한 장면인데..)

이 영화의 나쁜점
1.존나 설득력 없는 짜임. 홍콩영화같다.
영화에선 설명  안해주고 그나마 해준것도
허술하다.컷도 영 촌시럽고.
짚어내자면 한도 끝도 없다. 넘어가자.

2. 유치
속 생각을 나레이션으로 읊어대는 거.
하긴 꼭 그런거 안하는게 잘하는 것이라고는 할수 없지.
하지만 음악은 용서가 안된다.
 마상원이 음악감독 했나?
보다보면 무슨 가족의달 홍보영화 같기도 하고...
온통 끌어안기.
젤 끝에서 스티븐 시걸이 나와서 영화 다 배려놓고 간다.
태권도 정신-_-;;  누가 국기원후원 아니랠까봐.
유명 배우라서 분명히 끝에 후까시 잡을거라 생각했다.
맞네...나중에 알고보니 순 대역 써놓고 출연료12억원 받았다.
왜 외국 깡패들은 다 모피어스-_-;; 같냐.
흑인에 대머리에 가죽코트.

3. 불필요한 이야기
김혜리와 임호의 관계는 없는것이 나을 뻔했다.
생각할 틈 없이 이야기거리를 계속 쏟아내고있다.

자..이제...장점.

영화보다 눈물 흘린 적 처음이다
예상대로 노래방 뮤비에 그렇게 떠대던
마지막 부분에 애가 아빠~~~ 하면서 철장에 매달리는 부분.
...테레비..영화 이런거 보면서 운적은 초등학교 때 '오싱'본 이후
처음이다. 안 울라고 그래도 애가 울면 눈물이 안날 수가 없다.
얘는 왜 그렇게 슬프게 우는거야.
덧붙여..김혜리도 상당히 슬프게 그렁그렁한다.
영화를 끌고가는 것은
은서우가 90% 이동준이 9%.

애가 너무 귀엽다 *--*
연기도 잘하고..귀엽고... *--*

액션이 괜찮다. 이동준...실제로 챔피언이었단다.
잘 날아 다닌다. 하지만 이동준의 상대배우들의 액션은...
짜가 티가 난다-_-;


결론:솔직히 잘 만들었다거나 하는 그따위 평을 받기엔 좀
무리가 있는 영화다.
하지만 잘 만들었다는 게 뭐냐.
권장영화는 아니지만
눈물은 확실히!


봐야하는 사람: 애 딸린 사람. 딸낳고 싶은 사람. 일상이 무료한 사람
국기원 직원. 태권도 사범. 울고싶은 사람.
앤 우는 꼴 보고싶은 사람.

보지 말아야 할 사람: 낡은 영화 재미있게 못보는 사람.

20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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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임권택!
주연:조승우.김민선

50년 후반 이후의 한 청년의 중년까지의 삶.
하류의 사람.

하류인생은 절대 액션영화가 아니다.
이건 다큐이고 드라마이다.
임권택감독이 만든
태백산맥....창 뭐 이런것처럼 개개인의 역사이다.




1.억양이 지랄이면 다 연기를 잘하는건가?

연기 잘한다는 양동근 모든 작품에서 모두 다 대사가 어눌하다.
송강호. 말을 느리게 연기하든 빠르게 하든 다 똑같다.

아니면..
욕을 리얼하게 하면 다 연기를 잘하는건가?
내내 욕이 줄줄 나온다.

보면 안다.
"으뜨케 합니까~" 뭐 이런데...상당히 거슬린다.
어색한 부분도 많다.

괜찮은 부분도 많은데 못한 부분이 너무 표가 난다.

김민선은 원래 그랬다 치고

2.이건 아침드라마로 만들던지(남매간에 결혼하니까)
월화드라마로 만들던지(맨 조폭비리 얘기만 나오니까)

3. 컷마다 늘 헛바람이 솔솔 빠진다. 좀 더 가야 하는데 탁탁
끊고. 마지막까지 어이없어진다.
극장관객이 모두 즐겁게 어이없어 하는 호흡.
딸꾹질이라도 하는것같은 거친 호흡이
내내 이어진다.
*새로운 시도*???
만약 그렇다면 절 대 실 패-_-;
버스 탔는데 중간에 고장나서 내리는 기분.
관객의 몰입을 만들어줘야할 영화가(다큐멘터리도 아니고!)
몰입을 완전히 방해하는 이유이다.
하나더 붙이면
영화자체가 개개인의 심리를 조명해주지 않는다.
국사연표를 읽듯 주인공의 *인생연표*를 읽는 식이다.
아다치미츠루의 H2를 보고있는데 대사가 없는 칸이 하나도 없다거나
하는 식이지.
아주 성실한 관객이 아니라면 몰입이 어렵다.

3.볼만한 장면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싸울때만 멋진 조승우
애낳는 김민선
조승우와 엄마의 만남...
(하지만 영화 전체에서 느닷없이 난입한 인상을 주는
이 장면. 접붙여놓은거 같은. 조승우의 대사가 너무 작살이라
더 접붙여 놓은 거 같다)
이정도 되겠다.
그토록 가십거리가 된 김민선조승우 키스신은 위에 말한
헛바람에 의해 허망하기만 하다.


암튼!!

이 영화는
조승우팬 이외에 관람불가다.
조승우팬도 6000원어치 넘게 조승우를 좋아하는 사람만
관람하는 것이 좋을 듯.
안그러면 뒷골이 아파온다.

200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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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맹부삼천지교 보다가 효자동 예고편이 나와서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시간이 맞아서 봤다.
극장 들어가니까 막 제목이 뜨고 있더군.

시작 전에 이 영화는 허구라고(맞나??)..암튼
실제 인물과 상관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 멘트는
오인용플래쉬에서 실제인물과 상관없다고 밝히는 것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의 장점은.
1. 송강호 문소리의...그런 연기가 잘하는 연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웬지 그들이 아니라 잘나가는 미남미녀 배우였다면 영화 뭐 됐을.
2. 실제 사실을 적당히 희석해가면서 만든 위트
3. 좀 허술하고 과장된 줄거리를 억지로 논리를 대면서 설명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그냥 그렇겠거니 하고 이해하게 만듬
설정이 '빡센 시대'라 그렇거 같음.


영화의 단점은 아래에 주욱...

1.장르가 드라마인 이상.
볼것은 위트와 감동이겠지만
중반 이후를 넘어가면 좀 심하다 싶게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고
그냥 그렇겠거니...하고 봐줘야 한다.(그게 어렵진 않았다)
군데군데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꼬여있다.

2.나쁜 영화는 아니지만 돈내고 극장서 보기엔 더 볼만한 영화가 지금 많은것 같고 나중에 다운받아서 보기엔 시간이 아깝고 그렇다.

3.배우들은 뛰어나지만 줄거리가 설득력이 미흡하고
민숭민숭한 느낌.(남는게 거의 없다)


가장 중요한 단점은
이야기가 민숭민숭하다는 것이다.

20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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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심장약한 사람은 보지 말라구 하고있다.
맞는 말이다. 왜냐...그 잔인한 상처..이런게 아니라.
썅... 깜짝쇼영화다.
갑자기 문을 벌컥 열질 않나. 느닷없는 괴성이 들리질 않나.
..특히 ...
영화 초반에 예수가 동산에 올라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성서에 보면 아주 점잖게 기록되어있다.
여기선...이미 척 보기에도
'당 영화는 예수의 인간적 측면을 집중조명하였습니다'
라고 광고하듯
부들거리며 울먹이는 예수가 나온다.
근데 옆에 있던 마릴린 맨슨 닮은-_- 사탄에게서 뱀이 스물거리며
나와 기도하는 예수에게 간다.
동완생각:...인간적인 예수이니 흠칫 놀라거나. 신적인 예수이니 뱀이 도망가거나..아님 뱀을 잡아서 휙 던져버리지 않을까?
... 여기서 영화는 깜짝쇼를 한다.
(안본 분들을 위하여-_-..암튼 상당히 당황스러우면서 효과음에 기절..뱀을 먹는다거나 하는것은 아니다)
매질 장면은...
매질장면 전까진 별로 그렇지 않았는데
매질후...눈이 울컥! 했고 마리아의 대사빨이 기똥차서..
흘릴뻔했다-_-

난 양키영화를 안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양키들의 연기를 이해할수 없기때문이다.
생긴게 싹 다른 양키들의 표정은 정말 즐- 이다.
내가 감정이입이 전혀 안되기때문에 중국영화 오버액션 손가락질 처럼 거북하다.
(그런거 있잖아 ..보통 '맞아요!알아요!'이런 대사할때 손가락을 딱 들고 팔을 한번 흔들면서 상대방을 30도쯤 비껴서 눈흘기듯 쳐다보는거.입에는 미소)
솔직히...오락요소 없는 양키영화 왜보냐. 하지만 이건 좀 다르다.
그런 면에서... 이영화는 성서의 유명세에 빚을
가득 지고있다. 100년 넘게 한국에 뿌리박힌. 그.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믿는 사람은 아니래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껄.
신약성서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의 수난을 살떨리게 느끼게 될것이다.
하지만 이거 하나면 그냥 종교영화되잖아.

그래서...영화는 예수의 인간적인 면과 그 외의 것을 섞어놓았다.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뚫고들어가는 성모마리아의 모성애..
이게 영화의 1/3은 먹고들어간다.
그리고 실감나게 그려진 예수의 고통.. 매질부터 골고다언덕에서 못질...
마지막의 확인창질까지. 하나 더 붙이면 화장 안하고도 꽤 괜찮은 모니카벨루치-_-;
그리고 참 이해하기 쉬운 구도(나쁜놈:가야바더하기 몇몇 제사장.유대인.나쁜 로마군인.)
하지만....끝부분에 예수가 가르치지 않는가
"원수를 사랑하라..."

아쉬운점은... 솔직히 없다-_-
조금 튀는 부분이 있지만
- 통통 튀는 사탄...하지만 이게 최선일거라는 생각
-오바스럽게 악랄한 로마군병 몇몇과 유태인-너무 점잖으면 재미가 없고..특히 가야바..는 조금 오버했지만 그래서 영화가 살지 않았나.
-유다의 자살- 대체 어떻게 그 지점에 목을 맬수가 있는거지?

회상.
만화 '천사금렵구'가 생각이 난다.
(기억이 지워짐을 당하여 인간계로 온 천사가 현재 인간인 자신으로 남으려 한다)
그런 예수의 목수시절 회상.
성서에보면
유년시절 어드메부터 시작해서 30살 전까지 기록이 없다.
1. 아버지 아래에서 열심히 목수질하며 인간으로 살았을것이다.
2. 동쪽에 가서 동양사상에 대해 공부했을것이다-_-;
뭐 그런 생각이 있지만 2번은 좀 아닌거 같다--;

영화는 예수가 잡혀가서 다음날 못박히기 까지..
새벽쯤에 잡혔으니깐... 하루도 안되는 시간을 영화로 만들었다.
그러므로...인물들의 개성이 톡톡 튈것 같지만
실지로 조명된 인물은 예수를 제외하고
빌라도와 마리아뿐이다. 영화의 반은 예수의 고난에 촛점을 맞추고있다. (헤롯왕-_-;;...난 사탄이 참 맘에 들었다. 영화를 통틀어 유일하게 초월적 존재인 사탄. 고로 영화에서 혼자 좀 튀는 편이다.마릴린 맨슨을 닮았다-_-;)

전체적으로 예수의 수난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헤쳐서
더럽게 리얼하게 만들었다. 고통스러워 하는 예수.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죄를 모두 짊어지시느라
저 고통을 당해내는 예수님. 글구.
그 사이사이 회상장면을 넣어줘서
감성을 조금씩 조금씩 자극한다.
그러니까 대박조짐-_-

진짜 할말 많이 만드는 영화.
영화가 걸작이라기보단 그 원전이 된 신약성서가 걸작이다.
예수의 고난을 사실적으로 자세하게 표현해서
관객들은 신자가 아니더라도 그 잔인하고 지독하고 사실적인
피와 그것을 개겨낸-_-; 그의 굳은 믿음과
'주여 저를 버리시나이까'인간적인 모습과 성모의 신성한 모성에 뿅가버릴수 밖에 없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가 가르침을 전할때
정면을 바라보는 눈을 날 바라보는듯하여
'아 지금 성경공부를 하는것인가-_-'하는 착각이 일었고
하늘의 눈물방울은 ...캬아~~ 좀 튀지만 뽀대난다.

그리고 자막.
성서를 떠낸것 같은 자막
'---리로다. ---인가. ---이르노니'
...이러지 않았으면 영화가 괴상했을거다--

고문 장면을빼면
'몬트리올 예수'가 생각이 난다.

하지만
강추! 라고 하긴 좀 뭐한것이
영화가 걸작이라기보단 신약성서가 워낙 걸작이라.
영화는 성서에 엄청난 빚을 지고있고
예수의 인간적인 면 조명이라는 것이 수도없이 울궈먹은 소재인만큼.

하지만
관객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 예수의 인간적육체적 고통
고통에 굴하지 않은 그리고 스스로 뛰어든 죽음
그리고 성모

참 성당같은 영화다.
성당이 참 좋긴 한데 남한테 성당나오세요...하고 권하는건 좀 그런..
강추라고 하기도 그렇고..하지만 강추가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반지왕보다도 더 봐야만 할것 같은데
어케 보면 이걸 보느니 그냥 태극기 본다...고 할수도 있고


하지만 확실한건
시간때우기용은 절대 아니고
혼자보기는 너무 아까운 영화라는것.

2004/4/25

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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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전에 기대된 부분:
일단 조재현이 나옴. 손창민의 까오. 미친듯이 웃긴 코미디일까.

본후... 볼만한 구석
1. 일단 바다보다 최지우에 더 가까우면서 언뜻 김희선도 섞어놓은듯한 소이현의 매력.(인형같다)
2. 턱당기고 낮은 목소리 내는 손창민의 까오. 정글쥬스랑 별반 다를바 없지만.
3. 교복 예쁘다.

감상:
5분후 지루해지고 20분후 짜증이 나고 1시간후 그냥 나갈까 계속 볼까 고민되게 함.
웃기려고 노력한 부분에서는 코미디프로 보듯 과장된 지랄.
울리려고 노력한 부분에서는 그럭저럭..
두사부일체 100CC에 맹물 900CC정도 섞어서 만든 영화.
낭만자객보다 더한 영화.

감상 총평:
이런 젠장.



생선가게를 하는 맹만수는 바짓바람이 대단한 사람으로
아들 맹사성의 교육을 위해
강남 대치동 아파트로 이사한다.
맞은편 집에는 전국 모의고사 1등 학생이(소이현) 산다는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소이현의 삼촌(손창민)이 조폭두목인 것

맹만수는 용감하게도 이 조폭두목을 아파트에서 몰아낼 궁리를 하고
최강두(손창민)은 이에 맞서 오히려 맹만수를 압박해들어간다.
이 아웅다웅하는 과정이 영화의 큰 부분이다.
한편 맹사성과 현정(소이현)은 부모들과 달리 친한 친구가 된다.


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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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취향은 아니다.
그냥 돈만 쳐들이고 중국만이 가능할 것같은 스펙타클한 볼거리가 있기는 한데
장예모감독이라는 거장의 이름은 갈수록 돈칠만 할뿐.
영화수준이 거의 시월애-_-;
주인공들 가만히 서있거나 졸라 후까시잡는거
엄청나게 나오고.
;천하'는 거의 초딩수준에 어설픈 만화 보는거 같다.
영화를찍자는건지 도자기를 굽겠다는건지...
장이모 감독의 영화는 갈수록 내러티브가 가벼워지는 듯


스포 ..줄거리 있으니 주의-_-



진시황 치하
진시황은 누군가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자신의 백장 이내에는 아무도 올수 없게 한다.
즉 넓디 넓은 대전에 황제 혼자 앉아있고
모든 신하는 대전 밖에 있다.
천하에 그를 암살할 만한 알려진 자객이 셋이 있기에
그 자객들의 목에 천금의 현상금을 거는데
얼마 후 한넘이(이연걸) 그들중 둘을 죽였노라며(맞나-_-)
온다.
그러나 그놈 조금 수상쩍다.
시황제는 그놈을 십장내에까지 가까이 두고 그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그놈은 사실 앞서의 자객들과 짜고 시황제를 죽이러온 자객.
그러나
그는 시황제를 죽이지 못한다.
왜...
앞서 시황제를 죽일수 있는 자객은 셋이었는데
그중 한녀석(양조위)은 시황제를 죽이면 천하가 더 어지러워질것이란 걸 알고
스스로의 원한은 잠시 접어두고 시황제를 죽이면 안된다고 이연걸에게 이야기한다.
결국 시황제를 죽이는 것을 스스로 포기한 이연걸은 화살에 맞아 죽고
시황제는 자기의 고뇌를 알아주는 몇 안되는 사람이었노라며 슬퍼한다.

2003
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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