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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2 골든서클 후기 


제이슨 본을 기대하지마라.


고뇌하는 영웅이나 사연있는 악당 그딴거 다 필요없다.


성룡영화의 헐리우드 버전으로 설명 끝.

영화 존나 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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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보기전
음... 큐브는 3편 까지 나왔다. 2편:하이퍼 큐브는 안봐서 모르겠고-_-

뭐 알겠지만... 큐브는 26*26*26개의 방을 가진 건물?인데
시간이 되면 방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그리고 어떤 방은 샹-_- 들어가면 죽는다 갖은 방법으로

큐브 1에서...(큐브1과 제로의 줄거리가 뒤섞여있을수도..기억이..-_-;;)
주인공들은 지들이 왜 거기 있는지 모른다.
그냥 어느날 눈떠보니 거기 갇히게된거다.
정신과의사. 경찰. 수학천재소녀. 괴물같은 암산능력을 가진 자폐아. 웬여자-_-; 아저씨. 뚱땡이-_-;. 유명한 탈옥수 등등..
대부분 자신들이 갇힌 공간이 어딘지 알지 못하나
단 한명은 알고있다. 그는 이 '큐브'의 외곽구조를 설계한 (아저씨)이었다.
일행들이 안정을 찾을 새 없이 갑지가 방이 움직이기시작한다.
즉...이 건물안의 각 '방'은  퍼즐 맞추듯 이리저리 정해진 시간에 움직이도록 설계된 것이었다.
일행은 이 곳을 일단 탈출하기로 하고 각 방의 옆면과 천장.바닥에 있는 해치를 열고 방을
이동하기 시작하는데
방은 안전한 방이 있고 위험한 방이 있다. 방은 방안의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공격을 시작한다.
염산뿌리기...창으로 찌르기, 세균 공격 등
초반 일행은 탈옥수의 조언에 따라
옷으로 동여맨 신발짝을 던져가면서 방에 숨겨진 장치가 없나 일일이 확인해가면서 이동한다.
그러나 어느 방에서...신발에는 반응하지 않으나 생명체에 반응하여 공격이 벌어지고...
일행은 신발짝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더이상 통하지 않게되었음을 알게된다.
이 후 몇명이 무모한 도전을 벌이다 죽는다.
거기서...각 방마다 일련번호가 부여되어있고수학으로 풀어내면
안전한 방과 위험한 방을 구분해낼수 있게되고...천재소녀와 자폐아의 합작으로 척척 해결하면서 이동하게되나
이들이 일련번호의 비밀을 풀어냈음을 눈치챈 큐브의 관리자들은 일련번호를 몽땅 지워버린다.
이후 또 무모한 도전으로 몇명 사망.
시간이 지나면서 잘난 경찰아저씨가 하는것 하나 없으면서 마초기질을 보이며 점점 공포분위기가 조성되고
경찰아찌는 일행중 한명을 살해하기까지한다.
살아남은 일행은 저 마초아저씨를 떼어놓아야 자기들이 안전해진다고 생각하고 아찌를 버려두고
튀고 아찌가 추격하는데...
일행은 천재소녀.외곽구조설계자아저씨.자폐아. 추격하는 경찰아찌만 남게되고
무식한 도전을 반복한 끝에 마침내 출구와 연결된 방에 도달하지만
완전히 찌질이가 되어버린 경찰아저씨가 간신히 추격해와서 천재소녀를 죽인다.
그리고 외곽구조설계자아저씨를 구타.
그  틈에 자폐아는 출구로 빠져나가고 경찰아찌가 뒤따라 나가려는 찰나
설계자아저씨가 경찰아찌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고 그순간 큐브가 이동하며
경찰아찌는 2단분리.
자폐아는 하얗게 눈부신 출구로 걸어나가면서 큐브 1 결말.

제로...
큐브 1의 이전격인 이야기.
큐브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이 주인공이다.
큐브건물에는 권한이 다른 관리자들이 층에 따라 달리 거주하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관리자중 최하층. 큐브에 들어간 피험자들을 카메라로 감시하고
큐브를 직접 조작하기도 하는 사람이다.
...두명인데 한명은 대머리아저씨...한명은 천재...
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리고 사실 그들또한 윗층의 관리자들에게 감시를 받는다.
건물에서 나갈수 없으며 연락도 못한다.
천재는 항상 자신이 누굴까. 왜 기억이 없을까. 큐브에서 하는 일이 옳은가 고민하고
대머리는 일부러 그것에 대해 무감각한척한다. 그는 알고있는거시다.
사실 큐브에서 벌어지는 일들. 큐브의 피험자들이 억울할수도 있지만
거기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간 자신이 x될수도 있기때문에 모른척 사는게 좋다는걸.
카메라로 피험자들을 관찰하던 2인.
피험자들은 범죄자들이거나 지원자들로서 모두 지난 기억을 지우고 큐브의 피험자가 되겠다는 동의서를 받고
큐브에 들어간다.
천재는 그 중 한 여자를 어디서 본듯하다는 인상을 받고 지난 신문을 뒤져
그녀가 반정부인사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피험자의 동의서류파일을 뒤져 그녀의 동의서가 없음을 알게된다.
즉...그녀는 정부의 음모에 의해 그 큐브 속으로 던져진것.
게다가...그 순간 한 피험자가 큐브의 구조속을 탈출하는데 성공하는 일이 벌어진다.
큐브를 탈출하면 어떻게 되는가...천재는 신참이라 잘 몰라 대머리아찌가 하는걸 옆에서 보는데...
어떠한 공간에 사지가 묶여 결박되고 대머리아찌가 아무 의미없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대답과 상관없이 대머리아찌가 버튼을 누르면 화염방사기로 ㄷㄷㄷ
일련의 과정이 모두 매뉴얼에 적힌대로다.
문답이 진행되는 동안 천재는 그 피험자가 얼마전까지 같이 관리자로 일한 동료임을 알게되고
대머리아찌에게 태클을 걸어보지만 대머리아찌도 사실 알고있었던거다!

결과가 뻔한 천재는 반정부인사인 여자가 억울하게 피험자가 되었다믿고 구출하기위해 직접 큐브속에 뛰어든다. 그는 마지막에 화염방사기 세례를 받지 않을수 있는 뒷구멍출구를 알고있다.
천재는 그녀와 조우...일행을 이끌고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일행중에는 일편의 경찰아찌보다 더한 위험인자가 있었으니...
바로 신체개조된 군인. 이분의 등장은 차후에.
착착 방을 이동하게되자...
윗층의 관리자가 아랫층으로 내려와서 대머리 아찌를 닥달한다.
그리고 관리자가 데려온 두명은 직접 컴퓨터를 조작하여
멀쩡한 방들일부를 위험한 방으로 만들어 탈출 가능성을 줄여놓는다.
(컴퓨터에는 대머리아찌도 모르는 장치가 되어있었다. 대머리아찌도 결국 속고있었던 거)
그래도 탈출하는 천재일행.
윗층의관리자는 어느 높은분인듯한 사람의 전화를 받고쩔쩔매고 모든 방을 위험한 방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자 동료를 버릴수없는 대머리 아찌...큐브의 전원을 다꺼버린후
전원을 켤수있는 열쇠를 삼켜버리고...시간을 번다.
그러나 윗층의 관리자아찌...무식하게 대머리아찌를 마취도없이 수술-_-
큐브가 리셋되면... 약간의 시간후에 엄청난 전기로 각 방을 싹 청소하는 프로그램이 발동된다.
천재일행은 열라 이동하면서 간신히 뒷구멍으로 탈출 성공.

뒤이은 군대와의 추격전. 반정부여자는 열라 도망치지만 천재는 잡히고...
잡힌 천재는 강제로 뇌수술을 받는데...뇌수술직전의 천재에게 윗층의 관리자는
자네가 서명한 동의서라며 문서를 내밀고 뇌수술을 받아 기억 상실.
큐브의 피험자로 들어가게된다. 얘가 아마 1편의 자폐아라는 설정인 듯.
 





1편은 군대에서 이등병 일때 봤다.-_-
...하...그 구타가 살아 숨쉬는...
'너희들끼리의 규칙은 내가 터치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장교가 있는...-_- 그런 무시무시한 전경대 내무실에서 봤다.
큐브......샹.. 남일이 아니더라-_-

2. 영화 보면서
2편... 감독이 바뀌었데? 3편... 큐브 제로.
1편 보다 훨씬 잔혹한 장면이 나온다. 짜증.

도자기공장에서 대량생산한 조선백자-_- 랄까.
솔직히 1편의 아이디어를 열심히 우려먹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재미는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1편의 전 이야기를 다룬다.(1편 자폐아는 대머리던데-_-)


3. 다 보고 나서.
1. 볼만한 구석
잔인한 거 빼고 다
2. 안볼만한 구석
아무 생각없이 보면 안볼만한 구석 거의 없음(역시 잔인한 부분이..)
3 총평
재미있으나 기호에 맞는지 아닌지를 먼저 확인하길.


몇년 전 글인데 씨바 아직 한 백개는 남은거 같은데 이걸 다 언제 옮기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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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영화에 관한 잡담 / 2008. 9. 29. 19:39




와일드 카드를 만든 김유진 감독 작품.
그러나 강우석 제작.

보기전엔 몰랐다. 강우석 제작인줄은.

어...? 어? 어? 이거 뭐야 강우석영화인가? 이러면서 봤는데

강우석 제작. 아이쿠.


한반도의 스무배쯤 되는 한민족딸딸이 영화.

미중일 삼강 빠삐코 같은 새끼들이 한반도 통일을 두려워하여

경의선 인지 뭔지하는 철길복구행사에 오지않는다는 것으로 얘기를 시작하던 영화 한반도가 강렬히 떠올랐다

조선의 신무기개발이 두려워 첩자를 파견하고 제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영화가 시작하니.

어익후..그러고보니 민족자위소설이 최고봉인 김진명씨의 출세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그렇구나

한국의 핵개발을 막으려한 미국이 이용후박사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

븅신 찐따같은 넘이

'후훗. 모두들 나의 잠재력을 두려워하고있어...걱정마 너희들을 해치진 않을테니 하하'

"내 비록 지금 ㅄ같지만 난 과거에는 엄청 잘 나갔다고 핫핫핫(옛날 언제 잘나갔는데?)"

' 이렇게 떠드는 상황. 존내 아Q스럽다.



전쟁씬은 우리나라영화중엔 제일 낫지만

외국영화에 익숙해진 눈까리에는 기술적인 감흥은 별로 없다.

다만 주인공이 조선이고 당하는 쪽이 명나라라

구슬픈 셀프딸딸이의 쾌감이 느껴질 뿐.


그리고 제법 강력한 전쟁씬에 지독히 대비되는 잔인한 멜로씬. 좀 어정쩡하달까.

그냥 넣지 말지. 외계에서 갑자기 날아와 쳐박힌 것같은 멜로는 도대체 왜 저리 심각하고 진지해야하는지 의문이다.




아예 멜로같은건 빼놓거나애정관계가 형성되었어도 그냥 둘이 사귄다고 대충 둘러대고 넘어가는게 더 좋았을것 같다.그리고 정재영-한은정 러브모드에 이은 인하(?)방옥커플은 없는게 나을뻔했다.

왜 애써 과부하나를 만드는 샷을 구겨넣었는지 모르겠다.

너무이것저것 다 건드리려 하면 영화가 보기싫어지던데.

감독이 보기엔 100분이 졸라 길어보였나보다.


나이 스물아홉이 낭자소리 들으면서 댕기달고 나오는것도 웃긴데

"겁나지 않소?... 두렵지 않소! ...무섭지 않소!"

"무섭지 않아여! 당신이 있으니깐여!"

아 씨바 이거 뭐야. 이런 대사를 치다니.

제발로 잡혀가는 홍리낭자에게 정재영이 심각하게 날리는 대사다.

각각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아주 심각하고 중요하게 나오는 장면이다.

이런 정신줄 놓은 대사나 날리고 있으니 객석에선 눈물대신 코웃음이 넘친다.

거의 디워 마지막에 용이 눈물흘리는 장면과 동급이랄까.

저 대사 쓴 사람은 저 장면에 저 대사가 존내 임팩트라고 생각한건가?

나름 명대사라고 잡은거 같은데

가을밤 잠못드는 사춘기 중딩,혹은 귀여니,혹은 뉴욕해럴드트리뷴근석이 손을봐준 대본이 아니었을까.

손발이 오그라든다.


저런 대사는 대충 이정도의 쑥쓰러움을유발한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if(navigator.appName == "Microsoft Internet Explorer") { mplus_chk(1664687); }else{ fun_FlashPlayer(1664687); }

  • 1:00 부터
  • 너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어!~ 내가 내 불행마저 감당할수 없-는-데 (울먹) 그냥 널 사랑한것부터가 잘못이었다고 후회하고 있을뿐이야 그래서 떠나는거야 #%#%#%#%그냥 널 잊어버리는거야!! 후~(한숨) #%#%

REF 찬란한사랑


* 투가이즈 이후 4년만에 슴만을 당하는 한은정.

차이점이 있다면 그때는 겉옷 위고 이번엔 속이다.


후반부가 되면 전쟁씬이 펼쳐지는데 이 부분이 초중반의 아쉬움을 잠깐 잊게 해준다.

우리나라 영화중에선 가장 엑스트라가 많지않나싶다.

(그나마 우리 영화에 이제야 '간신히' 전쟁같은 전쟁이란 얘기다)

끝부분에가선 어 씨바 한반도때 미사일 발사 촬영한 부분 오려붙인건가? 싶은 대신기전 미사일도 날아다니고.

그걸 보면서 난 또 '풉! 저게 뭐야 ㅋㅋㅋ'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오 씨바 우리 조상님 나이스...이러고 있고.


-그걸 보는 느낌은 '불멸의 이순신'의 한산도대첩장면을 보고 있는데 느닷없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태권브이가 나와 신나게 왜구 판옥선을 까부시고 있고 갑자기 거북선 등짝에서 핵미사일 수십기가 발사되어 열도를 반토막 내버리는 장면이 나오자...이야기의 현실성이나 개연성과는 상관없이 그냥 정신놓고 환호부터하는 것과 같다-

어릴적 로보트가 나오는 국산 애니를 보면서 우렁찬 주제가와 함께 힘을 되찾은 우리 로보트가 가슴에 별달린 외계(라고쓰고 북괴라고 읽는다)로보트를 때려부수는 순간(정말이지 너무 간단하게)의 쾌감과 비슷하다.

아무튼 신기전의 가공할 위력이 나오는 후반부의 카타르시스는  초.중반부의 ㅅㅂ스러운 부분부분을 충분히 메꿔준다.

그걸 보면 스스로 한국인임을 확인가능하다. 머리로는 영화 존내 촌스럽다고 욕을 하면서도 명나라 군대 발리는것을 보면서 존내 흥분이 되니.

(흥분 안되는 사람은 부시한테 가서 영주권 받고 군면제 받으면 됨.

명박이의 노예에서 벗어나 부시의 노예로 거듭날 수 있다!)


만약 진나라vs노나라 라던가 그리스 vs페르시아 전쟁에 저런 장면이 나왔으면 그런게비다 ..할텐데(그러면서 '헐리웃망했나? 뭐 저리 규모가 작음?이럴텐데)

등장이 조선 vs 명나라 +여진으로 우리민족의 이야기이다보니 쾌감이 장난이 아님.

불멸하신 이순신장군님께서 천자총통으로 왜구 판옥선을 톱밥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장면의 쾌감보다 더하다.

멋있었다.


그랬다가 마지막에 지금까지 몽정이었음을 알리는명나라 황제역의 손호균의 대사가 나오면

아 시바 쿰이었크나...하고 쓸쓸해지게 됨.여고 뒷산 노빤스 바바리가 셀프붕가까지 시전하는 민망파트.



대충이렇게 생각하고영화를 봤고

대부분 민족적 딸딸이 영화라는데 대해 이견은 없을것이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만약 2차대전때 독일에게 2년간 점령당했던 프랑스가...

괴상한 신무기를 번쩍 개발해서 히틀러에게 역공을 가해

드골의 발 아래 히틀러를 무릎꿇게 하는 영화를 만든다던지

그 신무기를 개발한 천재과학자가 은둔처로 발을 옮긴 후

드골이 국민연설을 통해 "그가 진정한 영웅이고 어쩌고...'

요래도 뭐 그래도 그걸 보면서 우리가 "헐 프랑스 열폭 쩌네효 ㅎㅎ" 이러진 않을 것 같다.

고로 신기전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민망해하거나 폄하하는 건

단지 영화일뿐인데 

우울한 실제 역사를 지나치게 신경쓰며 느끼는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에서 비롯된 오버질이 아닐까하는생각...을 잠시 해봤으나

그래도 쫌.


오랜 아시아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중국에 종속되고 일본에 정복당하는 등
주변국들의 공세에 시달려온 약소국의 컴플렉스,
문화의 중심에 서보질못하고 그저 중국의 선진문화를 받아먹으면서 커온 소중화 국가의 컴플렉스 등등
요런 작은똘똘이크기 컴플렉스같은 것들을 갖고 있는 관객에게
'우울하지? 작으면 어때 유사시에 커지면 되는거야. 뭐하면 내가 대딸이라도 쳐줄까?'하면서
검은손-_-으로 거기를 덥썩; 잡는 것 같아 찝찝하다.
당시의 강대국 명나라를 명나라의 기술이 아닌 우리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무기로 퇴치한다...

재미는 있었음.


*실제 신기전은 우리 고유무기도 아니고 명중률도 별볼일 없어서 사라져갔다고 어디서 본 듯...


* 그냥 아버지가 만든거랑똑같이 만들면 된다던 홍리낭자

왜 신기전 똥꾸녘은 지 꼴리는 대로 만들어서 대형사고를 친걸까.



아래는 존내 줄거리 설명. 스포 쩌는 한편 허위사실이 다수 포함되어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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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의 태산북두 무당파 장삼봉이 죽자 들자 제사를 지내는 제자 설주... (이게 바로 허위정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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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상단의 짱 노릇을 하고 있는 설주(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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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사신단이 온다는 정보를 접하고 그 사신단에 딸려올것이 틀림없는 명나라 상인과의 엄청 큰 거래를 준비하며
제발 떼돈을 벌게 해주십사...하며 고사를 지내는 설주.

그러나...명나라 사신단에 데리고 온건 상인단이 아니라 살수단-_-
그 살수단은 비밀리에 신기전 연구를 하고 있던 화포연구소(?)를 급습하여 개박살을 낸다.
그곳에서 간신히 무기 설계도'총통등록'를 갖고 탈출한 것은 연구소장-_-의 딸 홍리(한은정)와 소장조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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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명나라의 무리한 조공 요구...공녀 1000에 어린 내시3000 (내가 고자라니!)!
"아 씨바 고추농사꾼도 아니고 씨바 풋고추 3000개를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올  고추농사 걱정이 태산같은 아마도 세종임금(안성기)과 태자

신기전 연구소가 쑥대밭이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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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밀명을 받은 호위무사(허준호)는 과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은 전 화포연구소장의 아들 설주를 찾아
홍리낭자와 총통등록을 인수하여 신기전 연구를 이어나가 줄것을 부탁하나
설주는 거절....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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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포연구소장의 아들인 만큼 타고난 밀리터리 오타쿠라 신기전 발사시범 한번에 정신줄 놓음.


웬지 찌찌도 한번 만지게 해줄것 같은 예감에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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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옷 두껍게 입고 신기전 개발에만 열중하는 홍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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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화약제조에 열심인 설주

이러다가 결국 개발에 성공해서 명나라 군대 다 쳐바르고 조공받는다는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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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트 줄거리

.

조낸 시골틱한 어느 곳.(지명 까먹어서 모르겠음)

빤쓰를 진동시키는 거센 방귀와도 같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친 후 다음 날,
 산에서 하얀 안개가 농도짙은 습한 방귀처럼 스물스물 뿜어져 나와
낮게깔리는 질량높은 방귀마냥 지표를 덮어가며
조금씩 반경을 넓혀나가기 시작한다.

근처에 사는 주인공(며칠 지나서 이름 까먹음)은 바람에 뿌리뽑힌 나무가
 집 쪽으로 바디슬램을 날려주는 통에 시내(?) 가서 이것저것 사오기 위해
아내를 집에 남겨두고 아들과 함께 차를 몰고 거리로 나간다.

가게에 들어간 후,
가게는 어젯밤 폭풍우에 질린 사람들이 사재기를 하느라 몹시 붐비고 있는데
 쌍코피를 흘리는 노인이 가게로 뛰어들어와
 안개속에 무언가가 있어서 맞고 왔다고 소리친다.

안개같은 자욱한 담배연기속에 몸을숨긴 동네고딩의 짓인것일까?

이윽고 안개가 온도시를 감싸고
마트의 유리문 밖이 안개때문에 하얗게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한치앞도 볼수없는 안개속에는
동네양아치대신 외골격을 갖고있는 거대한 괴물들이 돌아다닌다.
 이 놈들이 가게내부로 들어오려 유리문에 부딪히기 시작하고
가게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방어...를 하려하나
 주로 삽질을 최선을 다하는 한 편,
밖으로 탈출하려는 사람,남아서 지키려는 사람,
기독교 광신자 등등 여러 부류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정면돌파를 할수도, 피할수도 없는,


마치
술먹다가 어느 순간 코앞에 다가와 나를 포위해버린 기말시험이라는
절망적인 안개와 맞닥뜨렸을때와도 같은
절대적인 절망감속에


방법은 단 둘 뿐

제말 맞닥뜨릴 문제들이
아는데에서만 나오는 쉬운 것들이길 바라며 정면돌파를 하기
 (그러다 대형사마귀괴물 나와서 다 초토화)
그냥 현실을 잊고 절대신의 자비를 갈구하며
 미칠듯한 방언으로 기도하다가 결국 초토화되는 것


어쨌거나 결말은 배드엔딩-_-




 

마트에 갖힌 사람들. 새벽의 저주와 비슷한 설정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연출의도에 의해  괴물에 대한 공포보다는
사람들의 행동양상에 대해 더 집중하게되기때문에

기본설정이외에는 그닥 공통점이 없어보인다.


특히나 새벽의 저주에서는 적당히 오락요소를 끼워넣기위해
고립된 기간이 길다는 핑계로 젊은 남녀가 좀비에 포위된 상황에서도
런닝머신위에서 캠코더를 켜놓고
 종족번식을 위한 전위적,반복적 몸짓을 하며 힘찬 기합소리를 내뱉는데
 '미스트'에서는 전혀 그럴 겨를이 없다.(이틀)

 군바리 하나가 초반부터 눈빛을 교환하다가
마침내 위기속에서 피어나는 한떨기 몹쓸짓을 시도하려하지만
 감독의 연출에 자비심이란 없었다.

(원작에서는 있다는데 영화에서는없음)


괴물의 등장,설정상 SF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건 누가봐도 공포상태에서
고립된 인간군상들의 모습들에 중점을 맞췄다는 걸 알수있을테고
 한편 안티기독을 의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다면 성공. 주인공 이름 기억 못하는 내가
역겨운 광신자 아주머니이름은 기억하고있으니까-_-


정말정말 재미있지만(긴장감이 내내 폭발직전!)


영화를 열심히 쳐보다 마침내 스노브적 행태를 보이게 된 사람이 아니라면
선뜻 추천하기 어려운 영화다.


징그러운 문제는 둘째치고 일반적인 오락영화와 많이~ 다르기때문에
 어지간하면 '헐..이게 뭐야~'하는 반응이 나올거 같아서.

특히나 허망하기짝이 없는 비참한 엔딩은 더럽게 찜찜한 느낌을 남겨줄거다.

이건 분명 배드엔딩이긴한데 한편 해피엔딩스럽기도 하고 말이지

새벽의 저주는 배드엔딩이지만
새벽의 황당한 저주는 해피엔딩이지만 한편 배드엔딩이기도
 (각 영화의 엔딩을 기억한다면!!)


 이런 영화를 보는 것을 계기로
영화를 닥치는 대로보게될 사람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어? x같이 찝찝한데도 재밌잖아? 이러면서





재미는 있는데 추천은 어려운 영화임.

영화 많이 보는 사람에게만 추천.


끝으로

선동하려한자들은 죄다 죽고

(주인공은 살아남으나 '비참하게'살아남고)

아무 생각없이 선동당한 자들도 죄다 죽고

살아남은 사람은 순전히 개인적인 동기로 행동한 사람

'니들 할일이나 잘 하세요'하는 감독의 메시지일지도모른다!'




모르겠다로 시작해서 모르겠다로 끝나는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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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이런 영화도 있고 저런 영화도 있는 거지...

눈 감아도 봐도 보이는 영화.

난 아무래도 이거 꽝이었는데
음악은 좀 튀었지만
----------------------------
다른 영화에 비해 튀었지만-_- 난 귀가 썩어들어가도록
듣던 음악들이라
----------------------------
영화로서는 꽝이었는데
씁... 다들 좋다 좋다 그러니 모라 할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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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없이 보자니 재미없고
머리터지게 생각하자니 머가 안잡히는 영화.
...홍보와 영화가 좀 어긋난 느낌이 있다.
애초에 첫인상이 중요한 게 말야...광고를 보고 관념이 생겨버리거든.
그 후에 영화 보면...관념과 영화가 맞으면 괜찮은데 좀 엄하면
엉켜버리는데 이게 그렇다.
파문이 되었던 예지원성희롱게임-_-; 이나...
팜플렛의 마치 한여자를 둘러싼 네 남자의 뭐시기...
머 이런거..절대 중요한게 아닌데 광고와 영화가 따로논다.
...사실 광고만 보면 무지하게 야한 영화가 떠오르겠지.
예지원이라는 배우도 그렇고.

제목이 귀여워인만큼 귀엽긴 하다.
웬지 힘없고 떼쓰는 애같은 아버지도 그렇고
순수해보이는 첫째 김석훈도 그렇고
영악하지 못한 셋째 정재영도 그렇고
예지원도 그렇고...
둘째는 좀-_-;


근데 감독의 의도를 전혀 파악을 못하겠다.
어떤 메시지를 주려한 걸까.
아니면 그냥 보라고 만든 걸까.
상식밖의 줄거리. 인물. 그래서 붕 떠있는 듯하다.
비상식적인 영화에 연극적인 행동.대사..
안타깝다. 영화가 재미없는 게.
볼 놈만 보라고 만든 듯 하다.
그나마 나은건
억지로 뭘 어떻게 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없다는 것.
웃길려고 하는데 안웃기고 슬프게하려고 하는데 안슬픈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이런 영화-_-
기억나는 건 조폭 두목 이름이 훈탁이라는것.
영화 제작산지 배급산지..
싸이더스더라고..사장이름이 전지현이랑 결혼설 나온 정훈탁이자너.

1. 볼만한 구석
김석훈 쫌 생겼다.
당황스런 몇몇 장면(야한거 말고-_-;)
꼭 필요에 의해서 삽입된 19금장면. 딱 필요한 만큼만 짧게 넣음.
마지막 아포리즘.
2. 안볼만한 구석
위에꺼 빼고 다.

총평
영화를 보기위해(그것도 다양한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를 보는 사람만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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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와 A95디지털 카메라.
옛날에 본 고소영 나오는 '하루'가 묘하게 생각나는 영화.
'돌이킬 수 없는' 치매-_-;
반씩 따로노는 영화.
애인이랑 보러간다면 글쎄...

주연은 정우성...손예진

정우성. 연기는 별로지만 여친소의 전지현급.이미지투성이.
던힐 쪽쪽 빨다 휙 버리는 정우성. 넌 남자다-_-;
-역시 잘생기면 담배펴도 용서된다-
영화의 전반부.
너덜거리는 셔츠. 주머니에 가득한 공구들.
기름이 흐르는 가무잡잡한 피부와 까슬한 수염과
드리운 앞머리 사이로 빛나는 눈빛과
건들거리는 몸짓, 남성성.
마무리는 아저씨 냄새의 스킨
-이 스킨이...여자들에겐 아버지나 삼촌의 냄새로 기억되는가보다-
2%... 지오다노...
그리고 후반부에는
정장차림의 정우성.
능력있으며 홍반장급의 만능. 자상하고 가정적이며
온집안을 메모지로 도배하는 재기
'한사람'에게 '길들여진' '야수' 감춰진 아픔
모바일 특권Y노트 광고-_-
싸이에 곧잘 올라오는 '이런 남자친구'의 전형이랄까...
거대한 애완동물,아버지, 애인, 남편이고....

게다가 손예진.
어리버리한 매력,원래 미인인데다가
우는 연기 일품에 이를데 없이 귀엽고 작아서
안으면 포옥 안기는데다 정우성이 늘 들고다닐것 같은.

기대고 받아주는 -게다가 숨겨진 아픔까지 있는 애-
남자와 어리버리 부족해뵈지만 그래도 잘나가고
외모가 받쳐주는 귀여운 여자.
그리고 외로이 뚝떨어진 둘만의 유리의성같은 집
그림이 나온단 얘기다.

정우성 손예진으로 이미 먹고들어간 영화.
그런데
이영화 옴니버스-_- 였나.
손예진의 뇌가 해까닥 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전반부와
후반부로 가를 수 있겠다.
전반부는 광고를 보는 듯하며
정우성 손예진 얼굴 빼면 뻑뻑하고 거칠다.
감독님이 치매에 집착하셔서 애틋함에만 고민하시다가
둘의 행복한 시간은 그리 신경 쓰지 않으셨나보다.
뭐 치매 이후도 그리 섬세한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

후반부...예측 가능한 눈물바다의 시작이다.
절제되지 않은 슬픔은 실소를 유발한다 음핫.
전반부완 다르게 상당히 생각을 거듭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생각만 하고 완성은 없다.
돌이킬 수 없게 갈라서 버린 전반부와 후반부는
마치 38선처럼 내 감상을 쩍 찢어버렸으나

워낙 소재에서 잘 먹고들어갔다.
가끔 기억이 돌아와 괴로워하는 여자-
해까닥 손예진을 참고 사랑하고 또 참고 사랑하는
정우성가끔 기억이 돌아오는 손예진때문에 눈물바다.

그냥 판타지다.
늦은 가을밤 쓴 연애편지처럼
절제라곤 조또 없는 그냥 노골적인 판타지다.
정우성손예진빼곤 볼거 조또 없다.
그래도 한국영화 수준에 고나마 평균작.
죄 태극기나 우리형같은 영화일수는 없자네?
그나마 최철수 역에 권상우나 배용준같은 애들 안나온게 다행.

1. 볼만한 구석
모든 각도에서 '되는' 정우성
작고 귀여운 손예진
머릿속에 돌아다니는 지우개땜에 흘러가는
그대가 날 잊어도 참고 날 잊은채 옛사랑을 기억해도 참고
또 참고 아파도 이 악물고 참는 애틋한 러브스토리
2. 이건 아닌 구석
좀 오버다 싶은 간호사.의사.대사.정우성 절규
소재신경쓰느라 별 신경 못쓴 듯한 전반부
마지막 삽입음악(매우 쒯..옆극장에서 소리 새나온거 같음)

총평

소재만 깐느영화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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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기다려왔음에도 상당히 늦게봤다.

식스센스의 감독이라고 해서 더 기대했다.
그래도 '어디한번 날 놀래켜봐!'하는 생각으로 본 건 아니고
그냥 재미있겠거니..하고 봤다.

감독의 발상은 좋은데
...글쎄..난 식스센스의 반전도 밋밋하게 느꼈었는데
암튼 이 영화는 조금 구성이... 뭐 못하단 건 아닌데
보통 영화는 초반부에 갈등이 제시되고
후반부에 풀리던지... 그런 방식이다.
초반부에 문제가 드러나고 중-후반부까지 문제해결을 위해
움직이다가 거의 해결이다 싶은
후반부에 이르러 반전이 벌어지는 그런게
보통 영화의 정석이 아닐까(드라마 빼고)


이영화는
마을을 둘러싼 공포의 실체가 존재하는가 안하는가에
고민하게 만든다. 처음엔...
결론이 난 다음엔
정체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하고
그 다음엔 왜? 라는 고민을 하게 하는데
그 왜? 라는 이유를 댈 때 반전? 이 일어난다.
아...창의력 대장이긴 한데 상식밖의...그래서
독특하고좋았던 듯 하다.



반전?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만
영화에 대한 상식 밖의 반전이라...
이젠 앞으로 영화볼때 시대까지 의심해가면서 봐야하냐....

머리속에 생각을 담아두고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을 영화임.
어떤 사람들은
"이게 뭐여~" 라고 틀림없이 말 할 수도.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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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이 영화는... 원빈이 접수했다.
거의 여친소의 전지현이라고 보면 된다.
원빈의 매력이 댑빵 발휘된.
카메라 원빈얼굴 졸라 크게 잡아대고
원빈은 특유의 동생연기를 해낸다.
킬러수다에서도 막내였지..태극기도 막내였지..
우는 연기만 잘하는게 아니라 양아치 연기도 잘한다고.
늘 형한테 뭔가 빼앗기듯 살면서 부모님 사랑하는 맘에
막 대하지도 못하는 그런 일부 극소수의 동생연기를 해냈다.
뿐만 아니라.
원빈의 욕지끼 연기와 노는학생 연기 쌈질(태극기에서 존나 싸웠군)
눈깔에 힘주기.. 게다가 특유의 눈물연기...(대단함)
이런거 보면 그냥 녹을 듯 하겠으나
난 남자기 땜에 반만 녹았다.
졸라 멋있고 졸라 귀엽고!! 졸라 잘 운다.
태극기에서 "엄마한테 가야하자나~"하면서 울때
울뻔했는데
이번에도 원빈이 울면...극장에 홍수난다.
신하균도 등장하긴 하지만.
영화 전체의 감정은 원빈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약한 형을 서술하든 아버지 욕하는 어른에게 대드는 형을 연기하든
연기는 신하균이 하고 촛점은 원빈이다.
관객은 형의 입장보단 원빈이 연기하는
애정을 빼앗겨버린 동생에 집중하게 된다...
기쁨도 원빈의 기쁨이요 슬픔도 원빈의 슬픔이~


영화 자체도 좋다.
아~ 주 재미있고! 아주~ 눈물난다.
다만.
이런게 있다.
-가슴속에 울컥울컥 거리면서 뭔가 따듯하고 찡한 감정을 알아?
라고 물으면
그게 뭐야? 라고 되물으면
아 그런거 있짜너 그런거. 이렇게 대답한다.-
영화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는게 아니라..;;
형제애에 대한 서술이 두리뭉실 하단 거다.
분명히. 생각이 많고 형제가 없는 사람은 형제있는 사람에 비해
영화의 감동을 많이 덜 느낄 수 밖에 없다.

추가.
이보영... 형제가 같이 좋아하는 별 존재감 없는 캐릭터.
다만.
상방 60도 각도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18도 정도 옆에서
내려다본 여배우 이보영의 얼굴은.. 날 돌아버리게 한다..닮았어 닮았어ㅠ.ㅠ
아마 버스장면이었을거다...
총평:
원빈이 이름값 제대로 했다.
태극기 이후 한국 영화중 젤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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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잔잔한데... 너무 잔잔하다.
게다가 지루하다.
한 음악인이 강원도 광산촌의 중학교관악부지도교사로 가게된다.
이 즈음에선 둘중 하나다.
이 교사가 그 관악부를 우승시키던지.
아니면.. 이 교사가 관악부교사라는 명목으로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가든지.

베스트극장류의 영상에
다큐를 섞어놓았다.
.
다큐에 베스트극장을 섞어놓았다.
얼핏 예쁘지만 어딘가 쓸쓸한 배경에
사람냄새를 섞어놓았다.(애들이라 풋풋하다)
점퍼입은 속으로 느껴지는 겨울처럼 서늘하다.

나쁘진 않지만
좋아하는 관객과 지루해하는 관객이 극명히 갈릴 영화.

최민식의 연기는 여전히 편하지만
다른 분들은...글쎄...

그래도 최민식 하나면 된다.

...  프랑스 영호 코러스 (르 쇼리스떼인가 레 쇼리스떼인가-_-) 랑 아주 약간 비슷하면서도 촛점이 다름
코러스는 애들이 중심
꽃피는...은 어른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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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85년 판 기네스북이 있다.
한국프로야구 기록중에..
지금은 없는 (그때도 없던) 삼미슈퍼스타즈라는 팀이 있었는데.
장명부라는 엄청난 투수가 최다승과 최다패. 최다등판. 최다 사사구등 엽기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팀또한 최다연패...
뭐...얼마전에는 삼미수퍼스타즈에 관한 책도 한권 나온 걸로 안다.
영화는 어쨌거나 극. 이니까. 실제완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
음악은 조금 어긋난 듯 했는데...뭐 누구 노랜지는 옛날에
탁재훈이 한번 부른것 밖에 들어본 일 없으니 뒤로.

영화는... 효자동이발사보단 조금 덜 지루하다.
구성의 문제라기보단 원래 드라마가 다 그렇지 뭐...
이거 스포츠 영화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스포츠영화라면 졸라 못하다가 연습하여 고수가 되어야 하는데
이건 아주 현실적으로 주욱 일관성있게 못하니까.

1. 볼만한 구석
이범수 연기. 웃는게 정감있고 좋다.
영화 분위기가 좋다. 느슨하고 칙칙하고 정감있고
윤진서.

2. 안볼만한 구석
딱히 없는데...라고 생각했으나 하나 있다.
이 영화 주인공이 톱스타는 아니지만 특별히 많이 튀는 조연이 없어서
아주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진짜 심각하게 걸리는 조연이 하나 있다.
박철순 역의 .공유.
관객입장에서 박철순은 현 재 50을 향해 질주하는 분인데
감사용은 이범수고 박철순은 공유라...
왜 하필 공유를 써먹은 거지?
공유의 소속기획사와 영화투자사가.......뭐 그렇다 치자.

특별한 구석.
윤진서.
올드보이의 이우진(유지태)의 누나..
그러나 올드보이보다 백배 더 이쁘고
지금까지 봤던 여주인공중에제일 이쁘다
객관적으로 최고미인이라기엔 빠지는 구석이 많지만
내 가 볼땐 그렇다.
좋다! 얼핏 뉴논스톱에 나온 장나라같은 연기를 하는 듯 하지만
별로 가식적 인위적인 분위기가 안난다.
적당한 키에.. 웃을때 초승달모양되는 눈에 착 얹힌 쌍꺼풀.
....웃는거 디게 귀엽고 약간찡그린 표정 좋고.
말하는거 귀엽고 잘 뛰어다니고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붙임성 있게귀에 착착 감긴다.

좋다! 좋다!

총평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이 어째 수준이 옛날만 못한거 같애.
꼭 비비탄 총으로 사격훈련 하는 기분이다.
총은 총인데 어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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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건 좋다..것도 예쁜 귀신이니 좋다.
근데 하필 장서희냐...
결혼한 여자의 귀신캐릭에 장서희처럼 나이찬 연기자가 알맞다는 건
동의하지만 시나리오를 바꿔서라도(일찍 결혼했다든지-_-;)
좀더 귀여운 연기자를 했어야 하지 않나...
...장나라...죠아요~★
왜냐면 장서희가 무쟈게 귀여운척을 하는데
학번으로 치면 나는 만나보지도 못한 고학번이실텐데
그러는게 참 안쓰럽기도 하고...그렇다.

1. 볼만한 장면
장항선의 후반부 명연기...
수백마리의 닭의 와이어 액션...(충격적이다ㅋㅋ)

2. 볼만하지 못한 요소
애써 귀여운척 하는 장서희
닭잡는 장면..
(닭의 와이어 액션을 연출하기 위한 복선으로 삽입된 지저분한장면)

코믹호러..
시실리보다 안웃기고 안무섭다.(여주인공도 안 이쁘다)
그냥...영화 아무거나 때리고 싶은데
딱히 찍은 영화 없으면 그냥 봐줄만한 영화.

그래도 장항선과 액션닭. 차승원 때문에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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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개봉 시기를 잘못 맞췄다.
약 3주 정도 일찍 개봉했으면 대박났을거다.
그래야 초딩방학 시작 시기에 딱 맞출수 있자네.

이런 개 쓰레기 호로잡것 영화...

액션신? 맨주먹으로 싸우는거 멋진가?
우리 어릴때 맨날 성룡 훨훨날고 그랬는데 양키놈액션이 멋진가?
주윤발 성냥씹으며 쌍권총 날리는데 양키놈 총쏘는게 멋진가?

그렇다고...
괴물은 쥬라기공원에서 시리즈로 다 봤고
우주선은 스타게이트스타워즈스타쉽트루퍼스에서 잔뜩 봤고
스펙터클로 말하자면 반지의 제왕에서 뒤지게 봤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어느 한부분이라도 위의 영화들에
그나마 비슷하기라도 하다는건 절대 아니다.
다 수준 이하... 이렇게 모든면에서 빵점이면
신기하다거나 스토리라도 좀 볼만 해야 하는데
이건 뭐...초딩전용상영관에서 상영할 그런 영화니...
특수분장은 영구아트무비에서 해줬나보다.
옛날 이정현 입고나오던 거랑 비슷한거 입고나온다.
그러고보니까 발상수준도 단적비연수에 버금가는군.

이영화 대체 뭐야?
새로운건 하나도 없고
초초초 도식상투상식적인 영웅스토리...
꼭 등장하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_-
옛 사랑, 그 외에 초초허접 다수..

눈만 버린다.
극장에서 본 최악의 영화.

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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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 좀 부족했다.
무지하게 웃기지도 않으면서 전체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냥 임은경 여전히 이뻤고-_-(항상 흰자 뒤집어까고 있었다)
임창정 통통 튀었다.


1. 볼만한 구석
임창정 연기..애드립인지 대본대로인지...
임은경 귀엽다 *--*
나름대로 창의적인 발상.

2. 이건 아니다 싶은 구석
음악은 애절함을 주려 노력하나 삽질이 되어버린
임은경씌인 권오중의 난동장면.

그냥 그저그런 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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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 영화를 혼자 본 것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 짓이었다.
머리뚜껑을 열고 오렌지주스를 쏟아부었다.
그래서 머리속이 약산성 때문에 부식되고 있다...
한시간 반동안 뻘쭘해서 침이 바짝바짝 말라갔다...

1. 볼만한 구석


2. 이건 아니다 싶은 구석
없다

3. 어중간한 구석
최지우 캐릭터의 비현실성..
추상미 캐릭터의 비현실성..
김효진 캐릭터의 비현실성..
이병헌 캐릭터의 비현실성..
영화 전체의 비현실.

여자들끼리 우르르 가서 보라고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다.

총평:재미는 있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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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조안...
출연작:소름. 여우계단..등등-_- 뉴논스톱에 정태우 옛날여자친구--;
....
여고생들은 윗주머니에 지압기라도 갖고 다니냐?
항상 마이 주머니에
------------------------------------------------
돌려차기-명랑액션스포츠영화.
명랑액션청소년스포츠영화..라고 하기엔
주연들의 나이가...80 80 82 83...-_-
머리를 잘랐다. 우울해졌다 그래서 극장에 갔다.

....이 영화 보기전에...

어떤 영화일까 생각을 했다.
이왕이면 워터보이즈 같은 영화이길 바랬다-_-
아니면 화산고랑 말죽거리잔혹사 합친거 같은 영화는 아닌가..
종반부에가서야 영화의 정체가 드러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태권도땜에 국기원 지원받고 찍은 클레멘타인 보다
더 태권도 홍보영화 같다.그래도 돌려차기는 훨씬 낫다.
왜냐하면 쓰레기영화의 특징인 쓰잘데없는 등장인물과 스케일과
난잡한 이야기들의 강강수월래-_-; 가 안나오거든...
혹시나 불량청소년들의 애환-_-
일찌감치 가장이 된 불량청소년의 고뇌..등등을
썰풀지 않은것은 정말 괜찮았다.
어설프게 디비느니 그냥 명랑물로 만든것.
아주 상쾌하고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스펙타클 심오 에로 블럭버스터와는 거리가 멀기땜에
딴 생각하지말고 그냥 보면 된다.
워터보이즈 보듯이 보면 오케이!

영화를 반쯤 보다보면..
조안 닮은(조안이 맞을거야.) 여배우가 어찌나 귀여운지-_-;
더이상 영화를 봐선 안될거 같은 느낌마저 든다.
왜냐면. 김동완과 그 홍명보랑 이은주 합쳐놓은거 같이 생긴 녀석
(현빈??)
그 둘과의 로맨스가 더이상 진행되는 것을 내눈으로 볼수가 없어
바닷가에서 조안이 새하얀 도복을 빨래줄에 널때.
그 순간 엊저녁에 마신 내 몸에 가까운 물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가 내 몸속에서 전기분해되는 듯한 짜릿함이 느껴진다;
몽정기의 석구...태극기휘날리며에도 구두닦이로 나왔다가
총맞아 죽은-_-;;) ...캐릭터가 이미 인간의 영역을 넘어섰다-
김동완...너무 오바다. 숨좀 쉬지..
끝내 주인공이 승리하는 만화의 주인공.
(야와라!)

그리고 김동완 몸 정말 좋다.
...웃통 벗고 나올때 보면..
안젤리나 졸리가 생각-_-;;;;;;;;;;;;;;;;;;;;;;;;;;;;;;;;;;;;;;;;;;;;;;;;;;
혹시나 보실 분은
바다에서 감독한테 웃퉁벗고 긴장하는 옆모습 부분을
유심히 보시오(내 말이 뻥인지-_-;)

그리고 얼짱 현빈이 김동완 라이벌?로 나옴.


---------------------------------------------------
그 지저분하기짝이 없는 맹부삼천지교 생각해보면
결말은 빠덜의 아들내미 이해인데
어설픈 조폭나오지... 소이현의 빠덜도오터 얽힌 스토리나오지.
웬 아파트 주민들은 그렇게 나오는거야.

시작과 과정과 결말이 따로노는 일이
돌려차기엔 없다. 끝까지 명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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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세은.김규리.이유리.
그외...최정윤인가?맞나?그 가위에서 마지막으로 죽는 여자..
그리고...은서우...<--천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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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바 오늘 봤다.

최대한 씹자면.
여고괴담3,반전이 쬐끔약하다 쬐끔 도식적 쫌 억지다..
중반넘어가면서 긴장감이 쬐끔 풀린다
근데 정말 모두들 아주 쬐끔이다.(-_- 이해하기는 많이 쉽다)
육상으로 치면..울나라 선수가 최초로 10초땡땡 끊은것처럼~ 세계기록에는 못미치지만 몇십년만에 깬 국내신기록..뭐 그런거.

쇼크와 공포를 제대로 알고 만든 유일한 한국공포영화다!
맨날 쇼크만 벌이는 깜짝쇼한국공포영화들보다 두계단 위에있다.
영화 전체에 귀신이 그 존재를 늘어뜨리고 있다.
'령'의 영화내내 심장을 찰싹찰싹 때리는 쇼크-_-;
'착신아리'의 영화 내내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
(인형사는 찰싹찰싹 때릴라다가 미끄러져 간지럽히는 코믹)
분신사바의 공포는 70%정도 착신아리에 기울어져있다.
하지만 덜드럽다.

분신사바의 강점은 영화를 귀신이 완죠니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울나라 공포물에서 구신은 뿅!뿅! 하고나타난다.
근데 착신아리에서는 대놓고 나타난다. 영화 전체가 구신이 나올 부분이 되어주고
영화 끝부분에서 쥔공을 텅빈병원에 혼자 떨궈놓고-구신이 당연히 나올 부분을 만들어놓고 위풍닭닭 등장한다.아예 10분 거뜬히 넘겨가면서...관객은 그냥 긴장통통 해버린다.
거꾸로 걸어오는 구신보고 체할뻔했다.
분신사바에서도 그렇다
영화 내내 긴장에 돌돌 찍어버린다.
무섭기도 졸 무섭지만
슬프기까지 하다...ㅠ.ㅠ

안병기 감독 대단하다..집에 구신 한마리 키우는거 아녀?
배우들 연기도 정말 잘했다.
이세은 ...대단했다. 공포..눈물..비명...

이영화가 왜 재미있는지...봐라. 꼭...
근데 혼자보지마라...누구랑 같이 봐야 더 재미있을꺼야.
난 이거 보고 집에가다가 길 잃어서 더 무서웠다.

총평: 이건 대박이야...ㅠ.ㅠ----
----
라고 썼는데...이걸 쓸 때의 기분을 지금은 전혀 이해못하겠음
아니 내가 왜 이걸 이렇게 재미있다고 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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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김유미, 임은경 큰 눈망울에 눈물이 고이면 충주댐수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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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만한 구석


.... 없다.
그래도 올~ 에푸에 씨제로 정도 되는 부분은.

옥지영...분위기. 평범하고 부담없는 마스크...그러나...젤 먼저 죽는다
인형같은 임은경..

2. 이건 아니다 싶은 구석
-임은경은 맨날 신비소녀.. 그래서 아주 만만한 연기였을 거야.
-미친 고딩. 그 고딩 흥분제 먹였냐? 왜 그렇게 오버하는겨. 그게 고딩이냐? 단란아가씨지-_-;
-애낳는 김유미. 수갑에서 손뺄때 애낳는줄 알았다.기합이냐 비명이냐(보면 폭소가 터진다-_-;)
-엽기분장. 퇴마록에 추상미분장을 보는줄 알았다.
-엽기합성-_-; 목돌아가고 뒤이어 몸돌아가는 신. ..오려붙였냐?
(개그의 연발~)
-뻔한 씬. 등에 도끼박혔네~ 인형있겠네~ 나올타이밍이지~
-어설픈 인과관계. 할애비때문에 손주를 딱 한명만 죽이는게 말이되냐고.
-시대유감스런 스토리..반전이 없다-_-; 전설의고향 두시간버전
-기어가는 아줌마. 이휘재귀신얘기하는 소리하네.
전체적으로
존나리 촌스럽다. 짜증난다. 무섭지도 않다.
그냥 놀라기만 할뿐이다.
착신아리 보고 이거 보면
촌스러운게 팍팍 느껴질거다. 한 십년 전에 나왔으면 대박났을 영화.
그런거 있자너. 고개돌리면 귀신있고 카메라 다가가면 귀신나오고
그런거...유치 대박 초찬란휘황선샤인-_-;
소재는 좋았다. 인형사... 이거 말만 만든거지 사실 우리나라것은 아니다.. 일본것.. 일본만화 많이 본놈이면 알거다.
일본 요괴귀신만화에 꼭 나오는게 머리늘어뜨린 일본인형 귀신..
이거 소재로 시작한 건데. 소재만 좋고 영화는 영 꽝이다.
임은경 눈이 조금만 작았으면 더 짜증났을 거다-_-;

조금씩 숨통을 조여드는 공포영화 우리나라엔 없나?

령이 낫다.-_- 분신사바 개봉할텐데
김규리 이세은만 아니면 꼭 볼텐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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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볼만한 구석
특수효과 멋지다.
특히 날아다니는 드라큐라의 안사람들... 최고다.
(것도 셋씩이나!!)
반지의 제왕 배경에 매트릭스 얹어놓은 듯한 영화.
마찬가지로 늑대인간하고 드라큐라 나왔던 언더월드랑 비교해보면
이건 정말 특수효과가 대박이다.
(언더월드는 쓰레기였다)

2. 안볼만한 구석
-기본 공식대로 종반에 치달은 후에는 숨겨진 비밀들이 나온다.
그런데 그 숨겨진 비밀들의 충격이 흐지부지하다.
드라큐라를 죽이는 방법..주인공의 정체...뭐 이런거 다.
그 부분이 2%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초대박오락영화이지만 아쉽게도 드라마에는 별
신경을 안썼다.
무시무시한 드라큐라 안사람들만 아니라면 아동영화라고 해도
손색없겠다.
- 뭔가 답답한 히로인.
이 영화속의 여주인공은 멍청하고 급하고 호기심에 자폭하는
그런 짜증나는 이미지를 모두다 가지고 있다.
미이라~ 보면 에블린이 이모텝을 부활시킨다.
지 호기심때문에-_-; 뭐..그거랑 비슷한 여주인공이 나온다.
미이라랑 감독이 같을껄?
생각해보니 남자주인공도 조까 심하다.
정체는 000 0000이지...뒤에서 교황청이 빽봐주고있지
헐크한테-_-; 맞아도 상처도 안나지...

총평. 미이라 드라큐라 버전에 주인공은 배트맨.
재미있기로는 위 두영화 합친것 만큼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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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911...화씨 911...마이클무어 감독
(-┏) 왜 봤을까...제길

















...
dog eat dog picture... 이게 뭐야??
첨에 나오던데.
------------------------------------------------
이거 정말 물건이다.
-----------------------------------------------
볼만한 구석
1. 이해하기 쉬운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정리해 짚어줌
2. 논리와 감정 모두에 호소하는 다큐. 눈물이 남.
3. 찌질이 부시를 정확히 표현해줌
4. 0같은 윗대가리들,부조리를 제대로 씹어줌 가끔 엿도 먹임
5. 내 취향에 죵니 맞는 딴지일보식 어투.

이건 아닌 구석
1. 두시간에 걸친 다큐인 관계로 2%지루하나
애초부터 지루함을 각오한 관객들인 만큼 큰 무리 없음.

총평: 보라고 권하진 않겠지만 반전인간이든 아니든 목소리 큰 인간들은 꼭 봤으면. 이거 아주 제대론데~

영화 보고 젠장...끝날 즈음 돼서 생각했다
이거...정말 대단한데... 박수라도 쳐야 되는거 아녀?
옆에있는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박수칠 기세였다.
...
손을 번쩍 들어 머리를 긁적이더니 그냥 나가셨다.
...
두시간의 다큐멘터리는 좀 지루하긴 하다. 그래
이 영화의 단점...아주 졸라 죵니 조금 지루하다.
하지만 이 영화. 아무 생각없이 보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 지루함 관객에겐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요즘의 정치과잉 시대, 개나소나 동완이나 별별 초딩이나
무게잡고 제 소리 하는 시대에 그런 인종들중 이영화 돈내고
볼인간 몇이나 될까.
롯데시네마에 하루 딱 두번 상영한다.

상투적이지만 "대학생이라면!"
우리는 얼추 안다고 생각하지만 -도 모르고 있다...는
비스무리한 말이 영화속에 나온다.
물론 영화처럼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쨌든 우리는 이 전쟁이 명분없는 전쟁, 부시는 바보.
머 이런거 다 잘 알고 있잖아? 자세히 몰라서 그렇지-_-;
사실 인터넷 시대에 이정도는 글이라면 수도없이 접해봤을거다.
인터넷 논객들에 의해. 하지만 이런 영화가 공식적으로 두시간짜리로
개봉되고 이게 또 상도 타고..이게 상을 탔을땐
시대 흐름을 기막히게 탄거겠지. 라고생각했는데
이 영화 자체로 경장한~ 충격이다.
하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은 영원히 관심없을껄?
그나마 상받았다고 좀 관객있을듯. 근데 이 영화 정말 괜찮단 말이다
좀 다른 의미로!
-----------------------------------------------


관심없는 사람한테 보라고 권하면...글쎄 욕먹을지도 몰라.
사실... 일반적인 영화는 아니잖아?
하지만 난 정말 괜찮은 영화...아니 괜찮은 다큐멘터리였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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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신아리 봤다.
친구들 모여 술마시다가 의기투합...
심야 공포영화를 보기로 하였지.

23:50분... 영화는 착신아리.
주온의 감독이 만든거란다.
...그렇다면 충격적인 영상이 나올터.
일본 특유의 잔인함과.

영화보기전에 x혁이가 웃으면서 '생생톤'을 내밀었다.
...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우황청심환은 비싸자나)

월요일 심야의 극장은 사람이 거의 없었고....
폰.령.가위 등등 을 봐도 공포스런 장면은 없었다.
근데 이영화.
장면이 드럽게 무섭다. 빨려드는 공포.다가오는 공포.

그 분위기가... 가위다.
가위눌렸을때의 섬뜩함. 그래서
'령'처럼 영화 보고 좀있으면 다시 기분 산뜻해지는
그런게 없다. 영화의 장면이 떠나질 않는다. 씨뷁.

공포에 비해 스토리는 영..(별 반개준다)
감독은 설득력을 포기했는가?
1. 왜 핸드폰인가? 편지도 아니고...왜 핸드폰이어야 한건가?
->그냥
2. 메시지를 보낸 것은 희생자의 폰을 통한것이었나.
죽은 마리에(미미코 엄마)의 폰이었나?
자막제작할때 실수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3. 왜 마리에는 병원에서 버려져있었나?
엄마가 딸내미의 첫번째 희생자였거든. 병원으로 유인당한 거겠지.

4. 왜 죽였나?
...왜 죽였나? 에 대한 부분은.
그냥 애가 원래 그런 기질이 있어서 그런거다..라고 생각해버렸는데
나머진 모르겠다.

이 영화는 딱 이수준이다.
"머리감을때 눈감고 감으면 귀신이 내려다본대"
이 얘기 들으면 눈감고 머리 못감는다.
...딱 이 수준의 영화다.
여운이 오래남아 찜찜하고 무서운 영화.
--
네이버 펌 줄거리



여대생인 유미(中村由美, 시바사키 코우 分)는 어느 날 친구가 주선한 미팅에 나갔다가 서로 휴대폰 번호를 교환한다. 미팅이 끝나고 친구인 요코와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벨소리가 울린다. 발신번호는 요코 자신의 번호, 더군다나 발신자는 3일 후의 요코 자신! 누가 장난치는 건가? 내 번호로 어떻게 전화가 왔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요코는 메세지가 온 그 시각 전화 속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긴 채 전차에 치어 죽고 만다.

 죽음은 희생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에게로 바이러스처럼 퍼져간다. 미팅에 나갔던 사람들에게 한 통씩 죽음 직전의 자신으로부터 메세지가 도착한다. 같은 미팅 자리에 있었던 켄지도 자신에게서 온 메세지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기고 죽음에 이르렀고, 유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나쯔미는 휴대폰의 해지신청을 했음에도 메세지가 수신된다. 죽음의 전화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자 한 방송국에서는 나쯔미에게 메세지가 도착한 시각에 생방송에 출연할 것을 제안하는데....


추가...
하도 본지가 오래되어서 2편3편하고 뒤섞여 기억되고있따-_-

이후 유미는 역시 착신아리에 의해 동생을 잃었다고 하는 야마시타라는 사람을 만나게되고
둘은 함께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힌트는 희생자들의 입안에서 발견된 사탕과 유미가 희생자 근처에서 들었던 '칙~칙~'하는 소리/.
둘은 이 소리가 천식을 치료하는 의료기구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고
야마시타의 동생이 남긴 수첩에서 천식환자였던 미미코라는 아이의 기록을 발견한다.
미미코가 다니던 병원...
그곳에서 둘은 미미코의 죽은 어머니인 마리에가 어떤 정신질환을 앓고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한다.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내고 그 아이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자하는 이상한 정신 질환이 의심되었던 마리에.
유미는 마리에가 미미코를 학대했다고 믿게된다.
유미또한 어릴적에 학대받은 경험이 있었고
그래서 이 사건의 범인이 미미코의 엄마귀신(즉 마리에)이라고 생각한다.
둘은 이 병원에서 미미코의 동생 나나코가 어떤 보육원에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유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한 나츠미...
나츠미는 퇴마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죽게되고 유미의 핸드폰에 착신아리가 전송된다.


곧 죽게된 유미는 미미코의 집을 찾아가보고 그 다음 나나코가 있다는 보육원으로 향한다.
나나코는 심한 괴롭힘 때문인지 실어증에 걸린 상태.
나나코는 유미에게 어떤 비디오테이프를 준다. 이 비디오테이프는 야마시타가 보관한다.

유미는 미미코의 엄마가 일하던 (현재는 폐기된) 병원의 정보를 얻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수없는 공포체험을 한 끝에
핸드폰을 쥐고있는 미미코엄마(마리에)의 시신을 발견한다.
갑자기 움직이는 시체. 유미는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자신을 학대하던 어머니와 마리에를 동일시하고
그 마리에의 시체를 끌어안으며 자신을 학대했던 어머니를 용서한다.
마리에의 유령 또한 소멸된다.
이렇게 모든 저주가 끝났다...고 믿었으나

야마시타는 혼자서 나나코가 준 비디오를 보고 크게 잘못 짚었음을 깨닫는다.

그 테이프에는
나나코를 학대하는 미미코의 모습이 찍혀있다.
즉 그동안 미미코는 어떤 이유에선지 나나코를 칼로 긋고 사탕을 줘서 달래는 행동을 반복한 것.
엄마인 마리에는 미미코를 의심하여 방안에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과연 미미코가 나나코를 학대했던 것이다.
칼로 긋는 순간 마리에가 들어와 나나코를 업고 병원에 가려는데
미미코가 갑자기 천식발작을 일으킨다. 마리에는 미미코를 잠시 바라보다 그냥 죽게 내버려두고
나나코를 데리고 병원에 가버린다. 그리고 미미코에 의해 착신아리의 저주가 시작되 것이다.
즉 마리에는 단지 첫번째 희생자였을 뿐, 저주의 근원은 미미코였던 거다.

야마시타는 미칠듯 유미에게 달려간다.

같은 시각.
유미는...미미코와 함께 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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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의 만화는 분명히 그림은 순정체임에 틀림없는데
내용은... 여성작가의 작품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터프함이 있다.

...그림에 대해 말하자면
등장인물들은 눈작은 캐릭터 빼고는
다들 눈속에 은구슬을 자잘하게 박고있고
남녀의 구분이 모호하다. 모두 아주 날씬하고
산적같은 캐릭터만 빼고는 모두...얼굴과 체형이...

만화를 1권부터 보기 시작할 경우
휘리릭 ! 넘겨서 재미있을지 없을지 판단하는데

황미나 작가님 만화중에
레드문을 첫빠따로 강추한다.
우리나라 만화는 대체로 호흡이 무지하게 짧다.
그래서 스토리가 아마추어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주인공의 성장은 쥐뿔도 없고
장수하는 주말 드라마처럼 혹은 트렌디드라마처럼,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인 주인공을 두고
주변 상황만 바뀌고 끊임없이 새로운 사건이 생기는 그런
지리멸렬한 수준. 은근한 개똥철학도 완전히 전멸되어있고
스케일도 지렁이 똥구뇽 만하다.

레드문은 그런 면에서 독특하다.

...따라서.
황미나 작가님의
'파라다이스'도 추천.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프리스트'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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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가이즈.. 박중훈, 차태현, 한은정.
그런데 한은정 비중이 너무 작다.


정신없이 부수고 싸우고 욕하고 웃긴다. 또 달린다.
난장판. 얼핏 스토리만 생각하면 정글쥬스랑 비슷하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재미있다.
그냥 딱 웃으면서 시간죽이기 용
게다가 혼자보기에도 무리가 없다! ! ! !

힌트..: 찜질방. 털.

한은정은... 이름값 못하고 아주 조금 출연한다.
비중도 없다.,... 젠장할. 박중훈 ..노무스키.
하지만 한은정은 영화속에 와사비 같은 존재~ ♥
크흑..그 대전아가씨...정말... ♡ 대단하다.
그 짧은 출연에 대충 걸친 옷차림에도
영화의 므흣 지수 200%증가를 끌어낸다.
범죄의 재구성에서 염정아 거시기 할땐 아무렇지 않았는데-_-;;
욕 드럽게 싫어하는 사람. 관람 불가.

----
네이버 영화란에서 퍼온 줄거리..+추가

할 줄 아는 건 운전과 여자 꼬시기, 카드깡이 전부인 훈(차태현)은 온갖 빚독촉에 시달리지만 갚을 의지라곤 눈꼽 만큼도 없는 철면피 같은 놈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훈 앞에 무서운 적수가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불량 채무자들을 손봐주며 살아가는 사채업계의 전설적인(?) 존재 중태(박중훈). 스스로를 저승사자라 소개하며 첫 만남부터 훈을 사정없이 물어뜯고 개패듯이 팬 중태는 14시간 이내에 빚을 갚지 못하면 돈 대신 훈의 콩팥을 가져가겠다고 협박한다.

 급기야 중태는 훈의 일터까지 쫓아가 만취한 외국인의 대리운전에 동행하게 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야차가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된다. 바뀐 차 안에 있는 가방을 찾아오라며 불같이 화를 내는 외국인을 겨우 진정시킨 두 사람은 실랑이 끝에 중태가 남고 훈이 가방을 찾으러 가는데 합의한다. 한편, 가방을 찾아오는 동안 볼모로 잡힌 중태는 바로 눈앞에서 정체불명의 킬러에 의해 외국인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주인을 잃은 가방은 자연스레 두 사람 손에 들어오게 된다.

 얼떨결에 주운 가방의 정체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최첨단 반도체. 덕분에 두 녀석들은 반도체를 가로채려는 국제 스파이 조직과 되찾으려는 국가안전정보국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리하여 중태와 훈은 어쩔 수 없이(?) 한편이 되고, 그 와중에도 직감적으로 돈 냄새를 맡은 그들은 국제스파이조직을 상대로 가방과 20억의 맞교환을 제시하는 승부수를 던진다! 과연 두 나쁜 녀석들의 인생최대 역전 프로젝트는 성공할 것인가?

...여기서 도대체 한은정의 역할이 뭔지 모르겠지?
한은정은 보안프로그램 전문가? 쯤 된다. 비중이 너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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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2...

기대의 반에 반도 못미치는 영화.

속편이 1편만 못한 이유는
1편에서 보여준 신선한 기발함을 재탕해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화.디즈니의 삐뚤어진 패러디....

지겹다.

슈렉은 패러디 외에는 볼것이 없는 영화인데
패러디도 이제 지겹다.
 2편에서 보여주는 건 이미 1편에서 다 보여줬다.

굳이 2편을 뒤져가면서 돈을 따블로 지불할 이유가 없다.

근데
의외로 평론은 잘 써주더군.

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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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남상미.김하늘 주연...
공포영화다.

령...의 남자배우 류진,.
김하늘.남상미.빈.신이.누구더라? 그 아줌마-_- 그리고 류진(맞나?)


오늘 봤다.
이틀동안 비가 오고..
지금은 천둥도 치네..
영화 내내 어둡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령'을 보기에 딱 좋은 날이다.
12세 관람가다. 하지만 무시하지마라. 잔인한 장면만 없다 뿐이다.
존나게 무섭다. 소주 병완샷 할때 심장뛰는 소리가 들린다.
초반부에는 진짜 골이 띵하고 심장이 땡길 정도다.
애 떨어질뻔 했다(떨어지면 또 배면 되지...미친-_-;)

하지만 **귀막고 들으면 공포가 1/3으로 줄어든다.**
그만큼 사운드에 의존한 효과가 크다.
그리고 정말..적재적소에 비치된 사운드와 귀신-_-
나올때가 됐는디...하면 딱 나온다.
덕분에 무섭긴 졸라 무섭다.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는 잔잔한 감동을 위해서가 아니고
스펙타클을 위한 것도 아니다.
'무섬증을 느끼기 위해서'다.
그런 목적이 있기땜에 좀 어설퍼도 충분히 무섭기만 하면
용서가 된다.
월하의 공동묘지가 되지 않기 위한 필수요소...
"반전"..물론 있다. 그럴듯한 공포영화는 반전이 있잖아
"왜 죽이는 걸까?"라는 의문을 다 풀었다 생각될 즈음
관객의 생각을 업어치는 반전.
반전 자체는 창의력이 뛰어나나 과정상에 설득력이 좀.-_-
그래도 무서우니 유효.

씨뷁-_-!!!!!!!!!!!!!!!!!!!!!!!!!!!!!!!!!!!!!!!!!!!!!!!!!!!!!!!!!!!!!!!!!!!!!!!!!!!!!!!!!
영화 생각하면서 쓰고있는데
방금 벼락 존니 큰거 쳤다.. 씨발씨발...
잔인하진 않지만 무섭긴  무섭다.
딱 여름영화.
근데 혼자보지는 마라. 무섭고 심심하다


('폰'만한 공포영화가 없다. '분신사바'기대된다)
--------------------------------------
'령'의 걸작대사

기분 다운된 김하늘에게 류진이 말한다
"이러는거 너답지 않아!"
김하늘의 대답... (극장에서 나 포함 10명이 동시에 말했다)

"나다운게 어떤건데?"

--


줄거리...

청초하기 그지없는 김하늘 양은 1년전부터 기억상실증이다.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었기에 앨범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며
그 건방진(?)표정들을 보며 어색해 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몇몇 친구들이 하나 둘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학교선배(류진)이 준 목걸이를 엄마가 하고있는 등 묘한 일들이 겹친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자신이 미처 기억하지 못한
친구인 남상미의 존재를 알게되고
기억을 더듬어 죽은 친구 남상미의 집을 방문한 그녀는
 자신이 그녀를 죽인것이나 다름없음을 알게되는데...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유난히 친했던 김하늘과 남상미.

그런데 김하늘네가 유복해진 후,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

 김하늘은 좀 노는 녀석들의 리더격이 되어가고 남상미는 아주아주 조용한 학생이 되었다.

김하늘학생은 남상미를 별로 가까워하고싶어하지 않지만

남상미는 간간히 보여준 친구의 따듯한 모습을 기억하면서

여전히 친한 친구로 남고싶어하는데...

김하늘이 친구들과 계곡으로 놀러가는 날,

남상미도 보릿자루처럼 따라가고

친구들은 김하늘을 계곡에 장난으로 빠뜨린다.

허우적대는 그녀를 아무도 구해주지 않으려는데

남상미가 뛰어들어 건져내어주지만 정작 남상미

 본인은 발이 바위틈에 끼어 물위로 올라오지못한다.

그런 상황을 초연히 받아들이는 남상미.

그냥 물위로 올라가려는 친구를 이해하고 죽음을 맞이하려한다.

 그러나 갑자기 필사적으로 김하늘을 붙잡기 시작한다.

 숨이 가쁜 김하늘은 그냥 그녀를 죽게 내버려두고 물위로 올라온다.

그리고 물위로 올라와 정신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 순간 이전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는 친구가 죽었던 계곡을 다시 찾아 물속으로 헤엄쳐들어간다.

물위로 올라오지 못한 친구의 사체는 썩지도 않은 채 그대로 있었고

김하늘은 슬퍼하며 용서를 빈다.

 그러나 진실은...

 계곡에 놀러갔던 그 날 물에 빠진 김하늘을 건져내주고 바위틈에 발이 끼어 죽어가던 남상미는 물위로 올라가는 김하늘을 그냥 보내주면서 '내가 그녀였으면...'하고 바랬던 것이고

 그 순간 둘의 영혼과 몸이 뒤바뀌었던 것,

 물위로 올라가던 김하늘의 팔을 남상미가 갑작스레 나꿔챈 이유가 그것이었다.

 집에 돌아온 그녀, 겉모습은 김하늘이지만 실제는 남상미이다.

집도 정상이 아니다. 어머니는 언제부터인가 김하늘의 영혼에 빙의되어있었고 그 영혼은 호시탐탐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기위해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도 옛날이라 인물이름도기억이 안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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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배우: 이동준. 김혜리. 은서우(폰의 꼬마!!) 임호
임혁필-_-;, 노지심(이왕표사단의 레슬러) 김보성, 전원주
남보원-_-;;,그외 낯익으나 이름모를 배우 다수.

빵빵터진다.
이동준과 김혜리의 결혼을 반대하는 김혜리모친의 역할을 전원주가 연기했다.
전원주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순간 대폭소 ㅋㅋㅋ(심각한 장면인데..)

이 영화의 나쁜점
1.존나 설득력 없는 짜임. 홍콩영화같다.
영화에선 설명  안해주고 그나마 해준것도
허술하다.컷도 영 촌시럽고.
짚어내자면 한도 끝도 없다. 넘어가자.

2. 유치
속 생각을 나레이션으로 읊어대는 거.
하긴 꼭 그런거 안하는게 잘하는 것이라고는 할수 없지.
하지만 음악은 용서가 안된다.
 마상원이 음악감독 했나?
보다보면 무슨 가족의달 홍보영화 같기도 하고...
온통 끌어안기.
젤 끝에서 스티븐 시걸이 나와서 영화 다 배려놓고 간다.
태권도 정신-_-;;  누가 국기원후원 아니랠까봐.
유명 배우라서 분명히 끝에 후까시 잡을거라 생각했다.
맞네...나중에 알고보니 순 대역 써놓고 출연료12억원 받았다.
왜 외국 깡패들은 다 모피어스-_-;; 같냐.
흑인에 대머리에 가죽코트.

3. 불필요한 이야기
김혜리와 임호의 관계는 없는것이 나을 뻔했다.
생각할 틈 없이 이야기거리를 계속 쏟아내고있다.

자..이제...장점.

영화보다 눈물 흘린 적 처음이다
예상대로 노래방 뮤비에 그렇게 떠대던
마지막 부분에 애가 아빠~~~ 하면서 철장에 매달리는 부분.
...테레비..영화 이런거 보면서 운적은 초등학교 때 '오싱'본 이후
처음이다. 안 울라고 그래도 애가 울면 눈물이 안날 수가 없다.
얘는 왜 그렇게 슬프게 우는거야.
덧붙여..김혜리도 상당히 슬프게 그렁그렁한다.
영화를 끌고가는 것은
은서우가 90% 이동준이 9%.

애가 너무 귀엽다 *--*
연기도 잘하고..귀엽고... *--*

액션이 괜찮다. 이동준...실제로 챔피언이었단다.
잘 날아 다닌다. 하지만 이동준의 상대배우들의 액션은...
짜가 티가 난다-_-;


결론:솔직히 잘 만들었다거나 하는 그따위 평을 받기엔 좀
무리가 있는 영화다.
하지만 잘 만들었다는 게 뭐냐.
권장영화는 아니지만
눈물은 확실히!


봐야하는 사람: 애 딸린 사람. 딸낳고 싶은 사람. 일상이 무료한 사람
국기원 직원. 태권도 사범. 울고싶은 사람.
앤 우는 꼴 보고싶은 사람.

보지 말아야 할 사람: 낡은 영화 재미있게 못보는 사람.

20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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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임권택!
주연:조승우.김민선

50년 후반 이후의 한 청년의 중년까지의 삶.
하류의 사람.

하류인생은 절대 액션영화가 아니다.
이건 다큐이고 드라마이다.
임권택감독이 만든
태백산맥....창 뭐 이런것처럼 개개인의 역사이다.




1.억양이 지랄이면 다 연기를 잘하는건가?

연기 잘한다는 양동근 모든 작품에서 모두 다 대사가 어눌하다.
송강호. 말을 느리게 연기하든 빠르게 하든 다 똑같다.

아니면..
욕을 리얼하게 하면 다 연기를 잘하는건가?
내내 욕이 줄줄 나온다.

보면 안다.
"으뜨케 합니까~" 뭐 이런데...상당히 거슬린다.
어색한 부분도 많다.

괜찮은 부분도 많은데 못한 부분이 너무 표가 난다.

김민선은 원래 그랬다 치고

2.이건 아침드라마로 만들던지(남매간에 결혼하니까)
월화드라마로 만들던지(맨 조폭비리 얘기만 나오니까)

3. 컷마다 늘 헛바람이 솔솔 빠진다. 좀 더 가야 하는데 탁탁
끊고. 마지막까지 어이없어진다.
극장관객이 모두 즐겁게 어이없어 하는 호흡.
딸꾹질이라도 하는것같은 거친 호흡이
내내 이어진다.
*새로운 시도*???
만약 그렇다면 절 대 실 패-_-;
버스 탔는데 중간에 고장나서 내리는 기분.
관객의 몰입을 만들어줘야할 영화가(다큐멘터리도 아니고!)
몰입을 완전히 방해하는 이유이다.
하나더 붙이면
영화자체가 개개인의 심리를 조명해주지 않는다.
국사연표를 읽듯 주인공의 *인생연표*를 읽는 식이다.
아다치미츠루의 H2를 보고있는데 대사가 없는 칸이 하나도 없다거나
하는 식이지.
아주 성실한 관객이 아니라면 몰입이 어렵다.

3.볼만한 장면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싸울때만 멋진 조승우
애낳는 김민선
조승우와 엄마의 만남...
(하지만 영화 전체에서 느닷없이 난입한 인상을 주는
이 장면. 접붙여놓은거 같은. 조승우의 대사가 너무 작살이라
더 접붙여 놓은 거 같다)
이정도 되겠다.
그토록 가십거리가 된 김민선조승우 키스신은 위에 말한
헛바람에 의해 허망하기만 하다.


암튼!!

이 영화는
조승우팬 이외에 관람불가다.
조승우팬도 6000원어치 넘게 조승우를 좋아하는 사람만
관람하는 것이 좋을 듯.
안그러면 뒷골이 아파온다.

200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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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만화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지 못하고 있으나
그냥 주인공이라서-_-

사랑,상처, 그리움

나의 어릴적 사람들.




박희정작가의 걸작.

일기를 쓰듯이 그려간 따듯한 만화.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지만 별로 어색하지 않다.




앨비스도 멋있지만

난 jiyo가 참 멋있더군.
신비스러워서.

20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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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맹부삼천지교 보다가 효자동 예고편이 나와서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시간이 맞아서 봤다.
극장 들어가니까 막 제목이 뜨고 있더군.

시작 전에 이 영화는 허구라고(맞나??)..암튼
실제 인물과 상관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 멘트는
오인용플래쉬에서 실제인물과 상관없다고 밝히는 것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의 장점은.
1. 송강호 문소리의...그런 연기가 잘하는 연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웬지 그들이 아니라 잘나가는 미남미녀 배우였다면 영화 뭐 됐을.
2. 실제 사실을 적당히 희석해가면서 만든 위트
3. 좀 허술하고 과장된 줄거리를 억지로 논리를 대면서 설명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그냥 그렇겠거니 하고 이해하게 만듬
설정이 '빡센 시대'라 그렇거 같음.


영화의 단점은 아래에 주욱...

1.장르가 드라마인 이상.
볼것은 위트와 감동이겠지만
중반 이후를 넘어가면 좀 심하다 싶게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고
그냥 그렇겠거니...하고 봐줘야 한다.(그게 어렵진 않았다)
군데군데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꼬여있다.

2.나쁜 영화는 아니지만 돈내고 극장서 보기엔 더 볼만한 영화가 지금 많은것 같고 나중에 다운받아서 보기엔 시간이 아깝고 그렇다.

3.배우들은 뛰어나지만 줄거리가 설득력이 미흡하고
민숭민숭한 느낌.(남는게 거의 없다)


가장 중요한 단점은
이야기가 민숭민숭하다는 것이다.

20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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