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소리 블로그

스마트폰 개통 철회 성공...
지역번호 02가 뜨면...일단 기분이 더럽다.
아 폰팔이들이 호갱님 낚을려고 이러는구나...
받아보면 '호갱님 대상으로 최신형 스마트폰을 무료 교체해드리는 행사를 하고있습니다 "
최신형 스마트폰이라더니 출시 1년 안지났으면 다 최신형 스마트폰인거냐.
무료교체라더니 나도 아는데 그폰들 원래 기본료만 내고 쓰라고해도 안쓸 폰이거등.
처음엔 "안해용~"하고 대답이라도 해줬는데 요즘엔 그냥 받지도 않고 그냥 거부누른다.
그런데 이 것들이 울 빠덜에게 마수를 뻗치셨으니.

오래된 폴더폰을 꿋꿋이 쓰고 계셨는데 저런 전화를 하도 받으시다보니 혹하셨던 모양이시다.
집에갔더니 아부지께서 이 폰 어떻게 쓰는거냐고 물어보신다. 딱 보니까 스마트폰 맞고 샘숭 마크 붙어있는데 액정이 왜 이리 작아.

아니 이게 뭐얔ㅋㅋ 갤럭시 에이스!!! 올해 2월 출시된 폰인데 아예 나올때부터 보급형이라는 딱지를 달고 나온데다 1.5듀얼코어폰이 나오는 판에 무려 800메가 헤르쯔라는 3년전 옴니아급 씨퓨를 달고나온.
거기다 메모리도 졸라 작아서 어플 열개깔면 꽉찬다는 전설의 폰.해상도도 반쪽이라 어플이 안돌아간다는 그런 폰.
이걸 삼사요금제에 3년약정으로 개통하신거임.자세히 말하면 할부원금 52만원인데 이걸 다달이 이런저런 개나소나 다 해주는 기본할인으로 3년간 할부원금을 까서 결국 한달에 34000원만 내는 셈이 되니까 무료라고 개소리하는 거임.
게다가 이거 출시때부터 버스로 풀린 폰인데 이걸 열달 지나서 더 비싸게 팔면 이게 사기지 뭐얌.

검색해보니까 2년 약정에 할부원금 10만원해서 파는데 저새끼들은 저걸 할부원금을 40만원 더 붙여서 팔아먹은거임. 그러니까 인터넷 좀 쳐보는 애면 절대 저가격으로 저거 안살텐데 잘 모르는 어른들 말로 구워삶아서 파는 새끼들이었던거.

죠낸 빡돌아서 개통철회 하려고 skt고객센터에 전화함. 아 씨바 이럴수가 있음여 흐엉흐엉 하고 우는 소리했더니 상담원 언니가 대리점하고 통화하라고 하심.

대리점하고 통화함. 헐 씨발 더 가관임.

일단 녹음버튼 누르고 통화 시작

부스스: 이걸 3년약정에 팔아먹으시면 어떡함? 개통철회 해주세여

폰팔이: 고갱님이 잘못알고 계신데3년 약정이 아니라 2년 약정입니다

부스스: 아니 그게 무슨소리요. 요금보니까 할부원금 52만원을 3년동안 나누어서 내는걸로 되있는데.

폰팔이: 약정은 2년입니다

부스스: 그럼 2년 약정끝나고 해지하면 남은 1년치 할부금은 따로 내야하잖아요.

폰팔이: 그래서 저희가 2년 후에 남은 할부원금을 대신 내드리고 다시 최신형 핸드폰으로 교체해드립니...

부스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후에 또 댁들한테 폰을 사야된다고? 난 당신들한테 또 폰 살 생각이 전혀 없으요. 갤럭시 에이스 파는 사람들이 2년뒤에 바꿔주는 폰이야 뻔한것 아니오?

폰팔이: 2년후면 훨씬 더 성능이 좋은 폰으로 바꿔드립니다

부스스: 당연히 2년뒤에 또 안좋은 폰으로 바꿔주시겠죠. 필요없으니 개통철회

폰팔이: 핸드폰 성능이 발전하고 있으니까 더 좋은 폰으로 바꿔드릴겁니다

부스스:(이 아줌마가 벽창호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그때가서 갤럭시 s4를 줄건 아니잖앜ㅋ) 개통철회 해주세요

왜 개통철회 하려는거냐고 물어보길래 니들이 개사기친거 빡돌아서 철회하려고 한다고 정직하게 말해줌. 그랬더니 단순변심은 사유가 안된단다.

아니 이보세여 전자상거래 어쩌구 법 17조에 7일이내 가능하다고 딱 나와있구만. 니들 원칙이 법 위에 있음? 하고 따지니까 어느 법이냐고 알려달라고 함. 그래서 법조항 불러줌. 그랬더니 자기네는 무조건 안된다고 구구절절 얘기함.
폰팔이: 생각해보세요. 호갱님께서 구두를 사셨는데 며칠 신고다니시다가 맘 바뀌었다고 환불해달라하시면 환불이 되겠어요?
부스스: 핸드폰이 구두랑 같음?? 핸드폰 사서 잘 되나 안되나 작동은 제대로 하나 전원 넣어보고 통화도 해보고 그래야 멀쩡한지 아닌지 알거 아님?
폰팔이:(벽창호 모드 발동!!) 아니 그래도 구두를 사셨다고 생각을...어쩌고 저쩌고...
부스스: 딴데선 갤럭시 에이스 2년약정에 월 25000에 파는데 이걸 3년 월34000으로 팔아먹는 니들이 이게 잘하는 짓임? 잘 모르는 시골 노인데한테 가짜약 팔아먹는거랑 뭐가 다름?

폰팔이: 호갱님이 어디서 들으신건지 모르겠는데 그가격은 안나오십니다

부스스: 네이버에 갤럭시 에이스 25800원 검색해보세요 걔네는 자선활동하는거임?

폰팔이: 그럴수가 없으십니다

부스스: (야이 개년앜ㅋㅋㅋㅋㅋㅋ)

....

하여튼 한참을 통화함. 덕분에 내 남은 무료통화시간 다 썼음. 작전성공이냐 SKT개럴들아.

몇번을 더 통화해서 벽으로 둔갑한 년하고 대화를 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그냥 무조건 통화품질 좆구리다고 우기란다. 아 씨발 난 이걸 몰랐던 거였어.

그래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쟤들이 단순변심으론 안된다고 그러는데 자꾸 이러면 그냥 통화품질같은걸로 클레임 걸어서라도 바꿀거임이라고 내 굳은 각오를 어필함.

그래놓고 한참있다 폰팔이한테 전화걸었더니 개통철회 해준다고 함.

...

상당히 줄여서 적었는데 폰팔이 새끼들 말 존나 돌려댐요.

아 씨발 개통철회 하고나니 진정한 승리감을 느끼는거 같음.

결론:

1. 폰팔이에 낚인 분들은 나처럼 삽질하지말고 그냥 고객센터에다가 통화품질 존내 구리다고 구라를 치세요.

2. 삼성 개새끼들아 이럴려고 갤럭시 에이스 만들었냐?

3. 부모님이 새 핸드폰 했다고 하시면 일단 점검하시라.

공지영이 트위터에서 김연아 인순이를 깠다. 공지영 아고라하심? ㅋㅋ

공지영 수준이 딱 입진보 수준이네염 ㅋㅋㅋㅋㅋ

너무 많이 알려져서 자세하게 쓸필요는 없고.

공지영이 한겨레 기자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김연아를 깜.인순이도 깜
이유:종편에 출연했기때문에. 김장훈 박원순도 출연했는데 이건 몰랐던 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

뭐 그런거 갖고 까냐고 네티즌들이 공지영 깜
공지영:알바야 물렀거라!

그랬더니 네티즌들이 공지영이 중앙일보에 공지영이 기고한 글 찾아내서 '역공'

공지영:그땐 노무현 때니까 중앙일보에 글쌌어도 괜찮음!!!(??노무현때는 중앙일보가 달랐음 ??)

네티즌들이 이명박 정권 들어와 조중동에 쓴 글들 찾아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지영 탈탈 털림 ㅋ


대충 이런 개요인데...공지영이 토론프로그램 나와서 인터넷에 떠도는 글 인용해서 복지예산 삭감괴담 퍼뜨릴때부터 알아봤음요 ㅋ

그런데...
공지영이 처음에 리트윗한 트윗글...그거 쓴사람이 한겨레 허재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명불허전 허재현..ㅋㅋㅋㅋㅋ

존나 이상한게...한겨레는 그래도 나름 점유율이 있는 신문 아닌가?
무슨 무가지도 아니고 미디어오물이나 프레시안같은 인터넷뉴스도아니고..나름 역사를 갖고있는 언론사인데 왜 허재현같은 아고라종자를 기자로 남겨두는지 모르겠음요.  허재현이 입진보종자중에서도 가장 병맛 쩌는 찌질이들한테서 매니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있는 듯한데 그래서 그런가...
허재현 짜르면 입진보중 가장 병맛 쩌는 애들이 들고일어남 ㅋㅋㅋㅋㅋㅋ 민주주의가 죽었음다! 한겨레가 굴복했음다! 하고.

현충기념일 폐지 (현충일 폐지x)

국방부령으로 정한 '현충기념일'이 있고

이게 나중에 대통령령으로 현재의 '현충일'이 됨

현충기념일 폐지라는 말은 저 국방부령으로 정한 '현충기념일'을 폐지한다는 말.

대통령령으로 정한(대통령령>국방부령) '현충일'과 중복되니까.

별로 최신게임같은건 하지않는지라 그저 인터넷 문서작성에 포토샵 정도만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넷북 구입.

기존 e350보다 쬐끔 좋아졌다는 e450 apu를 사용한 넷북입니다. 이름은 레노버 s205

e350이 들어간 놈도 이름이 s205이기때문에 구입시 확인 요망.

그래픽 칩도 다릅니다 e450은 6320입니다(350은 6310)

나머지는 동일.

장점은...현 넷북중 성능은 제일 괜찮으면서 가격이 저렴하다 (40만원 ㄷㄷ)

성능은...스타2 최저옵션-_- 문명5최저옵션-_- 만 끊김없이 돌아가는 정도-_-

넷북 성능상 무거운 윈도7대신 xp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이것때문에 씁니다

xp설치하면 안됩니다.

왜냐면 일단 바이오스화면에서 하드타입을 ide로 할건지 ahci로 할건지 정하는데

ahci가 더 좋은거라던데...xp에서는 ahci모드가 안됩니다. 부팅중 다운.

그래서 ide모드로 바꾸면 부팅은 됩니다만

문제는 6320그래픽칩의 xp용 드라이버가 안나왔습니다

amd홈피에도,레노버 홈피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해상도를 제대로 구현할수 없습니다 시바

무조건 윈7 설치하셈.

덧. 하드를 파티션 세개로 나눠서

윈7과 xp를 깔았는데 이상태에서 하드를 achi모드로 놓으면 윈7로 부팅해도 다운이 됩니다.

이유를 모르겠음

덧.xp와 윈7을 멀티부팅할때...

xp먼저 깔고 다른 파티션에 윈7까세요. 윈7먼저 깔고 xp깔려고 하면 피똥쌈.

덧. 엑스피용 그래픽 드라이버가 나왔답니다

얼마전에 갑자기 FTA를 을사조약에 비교하면서 12개 독소조항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이 퍼지더라.

그러면서 울 노무현 대통령님의 FTA는 저러지 않았는데 명박이가 미국에 유리하게 다 뜯어고쳐서 재협상했음 ㅠㅠ 이러면서 울부짖는 애들이 막 나온다.

우리 깨어있는 진보시민들께서 몇가지 알려드리자면(깨지말고 자 개구리똥같은 새끼들아)

독소조항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노무현때도 있었던 조항임요 ㅋ

아니. 그 전에 그 독소조항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퍼지는 글 자체가 노무현임기때 퍼지던 글에 덧붙인거.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D%98%91%EC%A0%95%EC%9D%B4%ED%9B%84+%EC%9E%90%EB%B0%9C%EC%A0%81+%EC%9E%90%EC%9C%A0%ED%99%94+%EC%A1%B0%EC%B9%98%EB%8A%94+%ED%98%91%EC%A0%95%EB%AC%B8%EC%97%90+%EC%9E%90%EB%8F%99+%ED%8F%AC%ED%95%A8%EB%90%9C%EB%8B%A4%EB%8A%94+%EA%B2%83%EC%9E%85%EB%8B%88%EB%8B%A4.+&x=22&y=16

2007년 글이 막 나오네?ㅋ

이미 반박글은 좀 나와있었음ㅋ

이글루스 트윈드릴님의 반박글

http://hvanb756.egloos.com/3516188
2010년에 올라온 정부측 반박글.

http://www.fta.go.kr/pds/data/data_201101001173335_65.pdf

이래서 좀 쳐발리는 분위기 되는거 같으니 작전을 바꾼다.

독소조항-_- 중에서 ISD(투자자 국가 제소권)만 콕 찍어서 이게 이명박때 새로 추가된 부분이라고 우기던데...

모 사이트 댓글 복사해옴 ㅋ

덧.

한번 볼만한 글

세간의 FTA 인식에 대해 이해가 안가는 점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8787480&sca=&sfl=wr_subject&stx=fta&page=2

기획수사니 표적수사니 운운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은행계좌에서 돈이 흘러간 것이 발견되었기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거였음 (그 거창한 BBK도 은행계좌가 진짜 발견되었더라면 게임끝났겠지만 ㅋ)

"서울시 수해 방지 예산 5년 만에 1/10로"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200&g_serial=590078&rrf=nv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에 새 가수로 투입된다.

자우림은 오는 25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녹화에 참여해 5라운드 1차 경연에 나선다. 자우림의 1차 경연 모습은 오는 3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우림은 한 남성 록가수와 함께 강력한 출연 후보로 거론됐으며, 최근 출연을 전격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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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한 가수와 성별을 맞춰서 새가수가 오기때문에 여가수 한명이 탈락했다는 얘긴데...

장혜진이나 옥주현 둘중 한명이 탈락한거겠죠(덧붙여 네티즌의 마음은 한결같아요-_-)

기사에 나오는 '한 남성 록가수'는 박완규아닌가싶은데...

얼마전 기사에 박완규씨가 두달뒤 쯤 팬들이 원하는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라고 얘기했다하고

http://angelhalowiki.com/r1/wiki.php/%EB%84%A4%ED%86%A0%EB%9D%BC%EB%A0%88

엔하위키의 NTR항목

초딩땐가...이젠 제목도 기억안나는 어떤 일본만화를 봤는데 이게 내가 처음본 NTR물 비스무리 한것 아니었나싶다.

고딩 남주 둘이 주인공. 둘은 어쩌다가 예쁜 여학생에게 동시에 반하게 되었는데

나는 당연하게 둘중 한명이 사귀게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만화를 봤다.

어느날 이 여학생이 둘을 집으로 초대(?)했음. 좋아하는 여자의 집에 간다는 설레임을 안고 갔으나(3P를 망상한것은 아님요) 그 여학생의 집은 헬스클럽이었고 손님이 없어 파리만 날리고 있었음.

여학생의 아버지는 "우왁 간만에 온 고객이구나!!!사이다라도 내놔야지 ㅋㅋㅋ"하고 좋아하나 여학생은 "손님 아님ㅇㅇ"하고 아부지를 실망시킴.

어찌어찌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여학생은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음 ㅇㅇ 하고선 "소개할께 내 남자친구야"하고  초평범남의 팔짱을 낌. 그리고 남주 둘이 개같이 실망을 하는걸로 만화가 끝남.

아니 시발 저 예쁜 여학생 남자친구가 저렇게 평범하다니! 저 남자때문에 남주 둘이 붕 뜨다니!

사 귀는 사이& 좋은 분위기에서 제3남의 스틸+붕가붕가로 정신적으로 괴멸당하면서 그 상황의 악랄한 심리를 표현하는 정통NTR에 비하면 어림도 없는 소소한-_- 스토리였지만 어린나이라 정신적 충격이 상당했다.(그러니 지금도 안까먹지. 남주 얼굴은 기억도 안나는데 그 남자친구캐릭터의 얼굴은 기억이 난다 시바)

그리고 성인만화잡지(역시 제목은 기억이 안남-_-)에 연재했던 오수작가님의 EDPS(음담패설-_-)에 이런 에피소드도 나온다.

대 학시절 NTR의 여주인공이 되어 착한 남자친구를 차버리고 킹카바람둥이선배의 엔조이상대가 되어 그 침대속에서 남친에게 이별전화를 날린 여주가 노처녀가 될때까지 그때 그 선배와의 연애-_-를 멋진남자와 뜨거운 연애를 했던 것뿐이라고 합리화하다가 다시 여전히 성실하고 변함없는 남친을 만나 과거를 반성하고 다시 잘된다는 스토리-_-

(이 경우 NTR의 피해자가  만화의 주인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남자쪽에 감정이입이 되는 내가 너무 안타깝지만ㅠㅠㅠㅠㅠㅠ 어쩔수없다. 내 외모는 가해자의 외모가 아니고 내 인생 또한 1%도 가해자의 인생이 아니었어-_-)

그리고 몇년 전 본 오나니마스터쿠로사와.

역시 붕가붕가까지는 아니었지만 도서관그녀의 "나 00군과 사귐"크리 또한 상당한 충격이었다.

뭐 사실 저정도의 뒷통수(따지고보면 혼자 연애감정갖은것이니 자기손으로 후려갈긴거나 다름없지만)는 현실세계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이다만(내가 좋아하는나 혼자 좋아하던 후배가 어느날 갑자기 다른 선배&동기&후배와 사귄다던가...)그 빈번한 케이스 모두 당사자에겐 만만치않은 충격과 공포를 남긴다.

그런데 고마워 다행이야는 캐릭터설정을 극단적으로 해서 이 개객끼가 날 미친게만들려고 충격을 키웠다. (어느시점까진)순진남 + 착한여자콤플렉스를 지닌데다 가식까지 있는 여자 + 킹카 바람둥이(이런 뻔한 바람둥이와 만나는 여자를 경멸할수밖에 없게 만드는)

" 이런 뻔한 바람둥이와 만나는 여자를 경멸할수밖에 없게 만드는" 에 대한 얘긴데 연애쪽으로 잘나가는 친구가 하나 있다. 우리 친구들사이에 그녀석의 스토리는 매우 잘 알려져있는데 그 놈 스스로 "대쉬해서 실패한적은 딱 한번 있음 ㅇㅇ"이라고 시인하기도 했다. 그 실패사례는 어떤 것이냐하면 바로 NTR의 악역...

 어쩌다 남친있는 여자와 정들어 스틸을 시도했는데 거의 엔딩에 다다라 최종고백과 그 이후의 HCG만 남겨둔-_- 상황까지 만들었다.(부럽다 친구야) 그러나 실패. 그 이유는.. NTR당하게 생긴 남친이 여자 앞에서 영화'약속'의 성당씬을 혼자 재연함으로서 실패했다.무릎꿇고 울면서 빌었다는 얘기다.

(이로써 정의는 지켜졌다)

 다른 친구가 이 친구에 대해서 말하길

 "내가 나 일하던 곳에 있던 여자애들(일곱명쯤 됨)중에서 딱 한 명만 괜찮게 봤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알아? 그 한명만 저새끼를 좋아하지않았거든(하지만 그 한명은 나 또한 좋아하지 않았지ㅠㅠ)"

남자의 다른조건이 다 괜찮다하더라도 '바람둥이'이라는 속성이 있는데 그걸 신경쓰지않는 여자애들은 이해할수가 없더라. 

(그래도 이 친구는 진심으로 사랑을 했었기때문에 바람둥이라고 깔수가 없어요)

하여간 엔하위키 네토라레 항목을 보면서 "아 씨바 원래 이런거구나"하고 마음을 달래세염 ㅋㅋㅋㅋㅋ

막장엔딩(?)에 대해 말이 많은데 그나마 다행인 엔딩 아닌가싶다.

NTR의 충격과 공포로 정신이 괴멸당할 상황이었지만 '저년도 보통 나쁜년이 아니네.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저뇬이 원래 나쁜 뇬이었잖아 씨바"이라고 자위할 여지를 남겨놓았잖아.

송지선 임태훈 열애 사실 아니다...라고 한다...

얼마전 크게 터진 송지선-임태훈 스캔들-_-

임태훈이 송지선을 어장관리희망고문하면서  차안에서 습기빠질때까지만 있겠다더니 송지선의 어깨를 지그시 눌러 깊은 곳으로 인도하여 그에 따랐다는 글이 송지선 아나운서 미니홈피에 올라왔다.

그리고 송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자살암시글 쓰고 수면제 드셨는데 트위터글을 발견한 누군가의 신고로 119출동-_-

이게 기사화되자 송지선 아나운서는 자기가 쓴 글이 아니라 미니홈피 해킹당한 것이라 해명하고 임탠은 2군갔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여자는 어깨를 조심해야한다'라는 말이 생겨났다.

심지어 두산 경기에 '사까ㅅ-_-삿갓'을쓰고 송지선아나운서가 모델이 된 맥심 2월호를 들고온 야구팬까지 있었음.

(송지선 아나 맥심 사진 허리라인이 쩝니다-_-http://img.sportsseoul.com/article/home/2011/05/22/20110523ba003.jpg)

어쩐지 아담한 여자애 어깨에 손을 올리면 피가 쏠리더라니...내가 쑥맥이라거나 음탕-_-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어깨는 중요한 부위였어.

그런데 오늘 송지선 아나 인터뷰가 떴는데

어장관리 희망고문당한게 아니라 실제로 1년 넘게 임탠과 사귀고 있댄다-_-

그리고 미니홈피 해킹에 대해 설명했는데

알고지내던 야구팬여성이 그 새벽2시에-_- 집에 들여보내달라고 조르길래 들여보내줬더니 한눈판사이 송아나 핸폰으로 송아나 미니홈피에 글을 올린 것이란다. 그리고 범인을 잡지않겠다는 말-_-;;;;;까지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cid=307105&iid=16586988&oid=047&aid=0001980947&ptype=011

새 벽2시에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을 집에 들여보내준것이나 낯선이를 집안에 들여놓고서 제 핸폰 깨작거릴때까지 본인은 뭐하고 있었떤건가 거기에 잡지않겠다는 자애가 넘치는 말까지-_- 너무 황당하고 거짓말티가 팍팍 나는 얘기다. 그렇기때문에 정말 바보아니고서야 아나운서까지 된 사람이 변명을 이따구로 꾸며낼리 있겠냐 싶어서 오히려 진짜 그랬나보다싶기도 하다-_- 이게 뭐야.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이날 인터넷에 올라온 송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읽은 임태훈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연애 중이라는 것은)사실이 아니다. 이번 일에 더 이상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서 “야구에만 전념하겠다. 팀에 더 이상 피해가 안 가면 좋겠다”고 했다.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SH.php?url=baseball/201105/sp2011052219320457360.htm&cd=2101&ver=v002

사귄적 없단다..

아..늪에 빠졌어요.

저 구단관계자라는 분이 임태훈에게 물어보지않고 그냥 "ㅅㅂ 또 송아나운서얘기야? 아 시바 다 아니라니까!!!!!!' 하고 앵무새짓한 걸 기자가 그걸 임태훈이 직접 한얘기인지 확인 안하고 그냥 받아적은 상황이라면 또 반전

http://blog.naver.com/dhrtntngusal/80103089827

그런데 올해 또 유행하려나보다.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송...TAIJI ↔ I JI A(T) ...힌트는 이미 주어져있었다.

(이혼은 2006년 했다하고...지금은 위자료 내놔소송)

기사에 의하면 결혼한건 14년전...1997.

96년 은퇴하고 이듬해 결혼 한 셈...

거기다 애가 둘이란다...

이걸 14년간 숨겨온 서태지는 과연 범상한 인물이 아니야...

2006년 이혼 후 이지아가 연예계 데뷔한 셈이 된다.

정말 대단하지않은가...-_- 서태지와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배용준에게 픽업되어 태왕사신기의 주연이 된다. 초능력자...

이것으로 밝혀진 것

서태지가 유부남이었다니...

이지아 실제 출생연도는 1977 태왕사신기 방송할때 서른 하나... 믿을수가 없다!

어쩐지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김명민하고 둘이 있어도 그림에 어색함이 없더라

이지아는 CG가 아니었다. 무슨 텐프로니 그런것도 아니었다.

이지아의 과거가 꽁꽁 숨겨져있던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 될 듯

덧...

정우성도 확 갔고 배용준도 확 갔네-_-

서태지 와이프도 역시 보통여자가 아님 ㄷㄷㄷ

이승환 팬들의 측은함을 담은 눈길이 벌써 느껴지는 듯 하다.

서태지 와이프로서 정체-_-를 꽁꽁 숨겨야했을테니 힘들었겠지만  저 날벼락 맞은 피해자들은 무슨 죄임

추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42122697&sid=010620&nid=008&ltype=1

애까지 있단다.

추가

http://k.daum.net/qna/comment/view.html?qid=3evx4&aid=3evyI#showCommentReply

이지아 본명 김상은 3녀1남중 막내 큰언니는 슈퍼모델 출신 엄마는 서울에서 노래 선생님 17살에 미국에서 서태지랑 룸메이트 이 부분이 좀 이상함 제가 봤을땐 서태지가 나쁜 어른임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2140101&docId=48087585&qb=7ISc7YOc7KeA7J6l66qo&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j/MOdoi5UsssbzFZjhsss--270682&sid=qVq1YqSqpk0AAGUa4RcAAAA

모백화점에 서태지장모라고하는 노래선생님있는데...

한상률게이트가 개인의 비리로 축소되는 것을 덮기위해 정부가 벌이는 쑈입니다!!!! 라고 믿고싶어질 정도로군요.

하긴 장가갈 나이가 지나긴 했지만 아 충격-_-

전개

한화의 응원단장이자 크보원탑 응원단장 창화신의 미니홈피.

 절정 + 결말

2011 한화 타자 김강 응원가(노래 나옴)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aseball_new&no=5042809&page=1&search_pos=-5003264&k_type=0110&keyword=%EB%95%8C%EB%AC%B8%EC%9D%B4%EC%95%BC&bbs=

창화신이 야갤을 참조했을 것 같진 않지만 아무튼...

차두리 간때문이야 노래 좋다...입에 짝짝 붙네

우리는 개그구단이었음.

덧 2010 응원가

http://blog.naver.com/dhrtntngusal/80105854307

나는 가수다 4회 시청 후

역시 노래잘한다는건 엄청난거다...그죠?

특히 어제 방송은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한건지 아니면 재도전 논란때문에 출연가수들이 비장함을 품고 공연을 했을것이다라는 내 상상-_-때문에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인지 정말이지 엄청난 공연이었다. 저런건 콘서트가서 돈 내야 볼수 있는거 아님? 적어도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는 콘서트할때 어제 방송에서 한 노래 꼭 보여줄 듯. 저거하느라 머리털 다빠졌을거 같은데 한번 하고 버리면 너무 아깝겠지.

 정말 이소라 말대로 노래 잘하는 사람이 저렇게 더 잘할수도 있구나 싶었다.

김건모의 노래가 끝나고 난 후 이번 1등은 김건모 일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발성기계 김범수가 이소라의 노래 '제발'을 뮤직뱅크 1위 할것 같이 편곡해 들고나와서 그걸 포풍가창력으로 불러제끼니 부왘녀 따라 나도 부왘! 아마 그 부왘녀는 편집으로 붙인 거겠지.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그렇지...극장가서 영화보다가 사랑하는 사람 대신 총맞아 죽는 장면 나오면 '아 어떡해...'하면서  지을듯한 그런 표정을 딱 노래 한곡 듣고 짓는다는게 상상이 안간다-_-  현장에서 들어서 부왘녀가 된건가. 다들 나는 가수다 출연중인데 김범수 혼자만 나는 가수왕 출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출연가수가 다들 유니크한 존재라 누가 더 뛰어나다 매길순 없지만(사실 조금 가능할 것 같긴하지만-_-) 김범수의 소리내는 능력은 상대할 사람이 없지않나싶다. 저런 사람이랑 노래방 가면 기저귀 차고 가야할 듯. 넋나가고 힘빠져서 똥꼬가 다 풀릴거야. 아마.

김범수 노래 끝나고 나서 헐 시발...김범수 1등하겠구나...했는데...

 윤도현이 나와서 달리니까 어느새 소파에서 들썩들썩 하면서 발을 구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됨.

정 말 방송 보고 있는데 어디서 쿵쿵 거리는 소리 나길래 '어 이게 어디서 나는 소리지?'했는데 내가 발 구르는 리듬타며 소리였음. 레알 라자로까지도 일으킬듯한 신나는 노래였다. 다른 가수들도 다 쩔었다. 정엽이 7위했지만 만약 7위 안했으면 싸이미니홈피 BGM으로 1위 찍었을 듯. 앞으로 나가수 방송하더라도 어제 방송이 아마 레전드 될것 같다.

앞으로 출연진 수준이 계속 이정도였으면 좋겠다. 괜히 장르 다양성 운운하면서 '트롯가수도 한명 있어야하지않겠어?'하면서 사골 장윤정 박현빈 끼워넣어서 나가수를 도전1000곡 만들어버리면 시발 아고라 청원 올릴거임-_-

덧...

노래란 정말 대단한거다. 나가수 못잡아먹어 안달하던 정의구현시청자단이 쏙 들어갔음.

나는 가수다 김건모 자진사퇴에 대한 잡설

헐 그럼 이제 김건모횽 출연은 녹화분 나가면 끝나는건가요...

김영희 PD와의 인연에 집까지 찾아와서 섭외했기에 출연했다고 기사났던데

그 PD가 하차하면 앞으로 방송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존내 까던 분들은 이제 "드디어 사회정의가 바로 섰다!"라며 부왘하고들 계실까.

넵. 바로 그 분들이 위계질서에 엮인 불합리한 특권에 저항하시면서 공정사회실현에 칼로리를 바치신덕에  김건모와 김영희PD가 민주화된거임. 한국은 더욱더 원칙이 살아있고 학연지연혈연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능력에 따라 평가받는 공정한 사회가 되었군요. 아 살기 좋네요.

나는 가수다 김영희PD 교체에 부쳐...

...개티즌 샹노무 시키들이...

시청률도 얼마 안되던데 어디서 그렇게 방송본시키들이 우글우글 튀어나온거임?

본 시키는 얼마 안되는데 떠드는 애들 숫자는 일박이일 야구장사건 급이네.

예능프로 갖고 사회원칙이 무너지고 어쩌고 개 오바를 떨어대며 무한의 상상력을 발휘하더니 결국.

가수들 매니저 긴급회동이라는 기사를 보고 답답해져 써본다.

 뭐 욕도 먹고 그러는거지 뭐 그런거갖고 PD를 하차시키냐. MBC의 오바질~ 신의 한수네라고 하시겠죠.

나는 가수다 김건모 재도전 논란에 대한 잡설

7등할것 같긴하더라...원래 원곡이 클라이막스가 흐릿해서 가창력 뽐내기도 뭐하고 감정 움직이게 하기도 뭐한데 그걸 편곡도 거의 안한데다 백지영 이소라가 있는 상황에서 김건모 목소리도 그리 애절하거나 축축하지도 않고..(립스틱 바른 퍼포먼스때문에 떨어졌다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런데 하차안시켰다고 논란이 되더라만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씨바.

이게 위탄같은거면 논란이 일어도 이해가 가지...

위탄같은 오디션방송은 사실 입사시험이나 '고시'의 성격을 갖고있거든.

'합격'한 사람에게는 음반 발매의 기회와 고액의 상금을 주고 프로 가수가 될수있게 해준다.

-그러나 '근성'이라는 능력은 출연자중에 오직 권리세만 갖고있다카더라? 시발 이쁜애가 노력하면 근성이고 못생긴 여자애가 노력하면 그냥 독한년인거냐? ㅋㅋㅋ 가창력 좃까-

 그 러나 '나는 가수다'는 1등한다고 상금주는 것도 아니고 7등한다고 사채빚 지우는 것도 아니고 사람 인생에 놀라운 기회를 주는 (가수데뷔!) 프로그램도 아니다. (거기 출연한 네임드가수들이) 연줄 잡고 빽써가면서 옳지못한 힘을 써가면서 아둥바둥할 동기를 주는 프로그램이 절대 아니란 얘기지.

 그나마 7위를 하지않게되어 하차를 면하게되면 자연스레 '방송에 계속 출연할수 있다!"라는 부상이 따라오지만  20년차 가수 김건모가 방송출연에 연연할 레벨은 아닐테니.

7등하면 망신! 이라는 형별(?)이 있기는 하지만 '재도전'이라는 것은 '하차'를 면한 것이지 '7등'이라는 순위를 억지로 뒤집는 것도 아니다.(하차를 하건 안하건 결국 7등은 7등이지 뭐...)

 500 명의 관객의 선택은 들러리란말이냐! 뭐 그런 항의도 있다고 하던데...애초에 관객 개개인은 '1등할것 같은 사람'에게 투표를 한것이지 '7등해서 하차할 사람을 뽑자!'라고 해서 투표한것이 아닌데? 윤도현이 1등이라고 투표한 오옥순 여사가 김건모의 재도전을 두고 '헐 시발 나 투표 왜 시킨거임?'하고 허탈해할것 같지가 않다. 오옥순 여사는 윤도현이 1등이라고 투표를 했고 결국 윤도현은 오옥순여사의 선택대로 1등을 했고 관객의 선택은 그로써 존중된것이 아닌가?

 뭐 제작진이 시청자에게 '7등의 하차'라는 떡밥을 지속적으로 뿌렸으므로 김건모의 재도전은 시청자와의 약속을 어긴것이다! 라고 제작진을 비난할 사람들도 있을것 같은데 이건 애초 '하차'를 열라 강조한 사람들의 원죄이고 자기들이 한껏 자극적으로 포장해놓고 결국 꼬리를 내린것이니 분명히 잘못이고 딱히 반박할 건덕지가 안떠오른다만... 내 개인적으론 7등한 가수가 하차하게되는 그 난처한 상황을 기대하다가 '재도전'하게되자 왜 하차시키지않는거야! 하면서 실망이라고 분노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난 그사람하곤 같이 못 놀 것 같다.

 멋지게 '원없이 노랠 불렀으니 다른 분의 더 좋은 무대를 위해 이만 내려가겠습니다'라고 했으면 그것도 좋았겠지만

내가 보기에 김건모는 전혀 원없이 노랠 부른 모습이 아니었다-_-;

난 오히려 김건모의 재도전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별로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분명히 특별한 실력을 가진 가수이고 그런 가수의 특별한 무대가 겨우 이걸로끝나서 기약없이 못본다는게 너무 아깝거던.

혹시 이런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해보는데...아 시발 너무 터무니없는거 같아.

어떤 시청자들은 김건모라는 가수를 그냥 나이만 벼슬처럼 걸고있는 낡은 권위의 상징같은 걸로 보는게 아닐까싶다.

가 뜩이나 사회는 부조리해! 라고 외치고 싶은데 저 프로그램을 보니 20년차 가수가 7등했더니 그 가수를 위해 시스템을 뜯어고쳐서 결국 계속 출연하게 만드는 부조리-_- 가 벌어지는구나 시발...뭐 이런 생각을 갖고있는게 아닌가싶다.

존내 엉뚱한 프레임인건 아는데 하차안시켰다고 까대는 사람들의 분노가 영 와닿지가 않다보니 이런 생각도 하게된다(아니 시발 이게 그렇게 분노할 일인가-_-)

...김건모 재도전때문에 출연이 미뤄진 출연자는 양말 색깔로 볼때 '김연우'라 카더라.

노래 본좌키배때 꼭 이름이 나오는...(말그대로 이름만 나옴)

갠적으론 싸이 사진이나 아이폰, 빕스같은 가수라고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 장자연씨의  편지

그때도 편지 그거 다 엉터리라고 경찰이 못박았던거 같은데

눈꽃-설화라는 닉네임으로 부르며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엊그제 기사를 보니 2년전 기사가 떠오른다.

2009년 3월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8121

고 장자연의 지인을 자처하는 한 제보자가 고인이 자살하기 전에 자신이 당해온 성접대 압박 등 각종 핍박과, 이를 문건으로 작성해유모 전 매니저에게 넘기게 된 경위 등을 기록한 여러 통의 편지를 보내왔다며 그 내용을 언론사에 제보,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맞고 있다.

21일 <스포츠칸>에 따르면, 고 장자연과 속을 터놓고 지내온 오빠라고 주장하는 제보자가 고인과 주고받았다는 편지를 토대로 A4용지 8쪽 분량의 편지를 20일 오후 <스포츠칸>에 보내왔다.

발신인은 '왕첸첸(영어명 June 전), 천지파란 자연이 오빠'로 돼 있었고, 발신지는 부산우체국이었고, 작성일은 3월9일과 10일로 돼 있었다. 고인이 자살한지 2~3일 뒤에 쓴 편지인 셈.

평소 장자연이 고민을 토로하곤 했던 오빠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발신자는 자신이 1976년 ○월○일 중국 마카오에서 태어났고,1980년 대한민국에 입적했으며 2004년 타계한 ○○○회장의 꼬맹이였다고 쓰고 있다. 그는 편지를 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및 고인의 유족들에게도 전달해달라고 했으며, 편지의 몇몇 부분에 자신의 지장을 찍기도 했다. 

--

당시 자신을 '왕첸첸''천지파란'이라고 자칭하는 인물이 고 장자연씨와 친한사이로서 편지를 서로 주고받았다며 등장.

엊그제 기사의 '눈꽃-설화'라는 닉네임과 2년전의 '천지파란'이라는 닉네임이 어째 별명짓는 센스가 비슷해보여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당시기사에서 경찰이 밝히길 이 사람은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으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되어있으며 실제 고인과는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했었음.(펜팔?!)

게다가

http://twitter.com/haawoo/status/44446637078220800

오마이뉴스 기자는 필체가 다르다고 주장.

(여기서 보고 퍼옴 :http://rnarsis.egloos.com/4545645)

그런데...이게 또 정신질환자의 쇼라고 생각하자니 2년이나 기다렸다가 이제와서 까발린다는게 좀...

그래도 난 sbs가 실수한것 같다는데 베팅.

조선일보 신경무 화백 별세에 대한 노빠들의 악플짓거리...

조선일보 안봐서 신경무 화백이 그렸던 만평 역시 본적은 없는데

보지 않아도 대충 내용은 알만하다. 노무현 무지하게 깠겠지.

그런데

신경무 화백의 별세를 두고 노빠들의 반응은 그냥 '잘 죽었다 ㅋㅋㅋㅋㅋㅋㅋ'로 요약되는 듯 하다.

고인이 그간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악질적(?)인 만평을 그려왔으니 고인의 죽음을 두고 이러한 노빠들의 반응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인데 다만 그전에 노무현에 대해 고인드립을 날리던이들에 대한 노빠들의 반응이 어땠더라?

"고인에 대한 예의를 지킵시다!" 하고 근엄하게 훈계질하지 않았던가? 사람이 죽었는데 말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던가?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노찡 까지 말라능 개굴개굴'이라고 솔직히 떠들던가.

 노 무현 까는 애들을 '고인에 대한 예의도 갖출줄 모르는 개쌍놈' 만들어놓으면서 지들은 은근히 더 도덕적인 척 코스프레하던 놈들이  이번에 조선일보 만평그리던 화백 별세하니 '고인에 대한 예의'는 어디다 팔아먹고 잘 죽었다고 개드립 시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