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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0 주민등록번호 도용 -_-
  2. 2011.02.06 충남대학교 사범대에서 8만8천원짜리 과티를 강매(?)했다는 괴소문이 도는데
  3. 2011.02.03 학생회비
  4. 2011.02.02 학생회비 내야하나
  5. 2011.01.10 손석희의 시선집중 공지영 vs 전원책 -복지예산 삭감 괴담의 라디오방송 진출.txt
  6. 2011.01.06 북한 사이트 김정일 욕 2탄 ㅋㅋㅋㅋㅋㅋㅋ
  7. 2011.01.06 북한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게시판에 김정일 미친놈 욕 - 디씨인사이드의 위엄
  8. 2010.12.30 선동렬 감독 사퇴(해고-_-)... 삼리건들 축제날ㅋㅋㅋㅋ
  9. 2010.12.29 무상급식과 촛불시위- 데자뷔 -
  10. 2010.12.26 중국 어선 선원 석방. 뭔가 문제가 있나?
  11. 2010.12.18 짤로 만들어본 복지예산 삭감 떡밥
  12. 2010.12.15 2011년 예산안, 2011년 복지예산 삭감 떡밥
  13. 2010.11.25 북한 금강산회담 요구‥"어제 포격은 없었던 일로?"
  14. 2010.11.19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결승 대만전-강정호 홈런 히어로즈갤 반응.
  15. 2010.11.13 이명박 왕 시리즈 - 유머왕 이명박
  16. 2010.10.29 푸틴 딸 한국인 사위 떡밥
  17. 2010.10.28 파라노말 액티비티 2 / 레지던트 이블 4
  18. 2010.09.10 장난스런키스 4회까지 봤는데...
  19. 2010.07.01 1번 어뢰의 매직성분이 모나미 특허 라는 괴담 - 천안함 관련
  20. 2010.06.21 어뢰위의 알루미늄 호일은 김밥 먹은 흔적인가 풉..- 천안함 관련
  21. 2010.06.19 백두산 폭발 2014년 가능성 으엌ㅋㅋ
  22. 2010.06.19 합조단 오류 시인/버지니아대 이승헌 교수의 합조단 조작 주장에 대해-천안함 관련
  23. 2010.06.11 오리갑 - 프로야구 잠실 lg경기에 나타난 괴인
  24. 2010.06.08 장성호 - 안영명 한화-기아 트레이드 엌ㅋㅋ
  25. 2010.06.04 부정선거드립; 김문수-유시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선관위의 유효 무효 투표 논란에 대해...
  26. 2010.06.03 최문순 의원이 브릭BRIC에 글을 올렸네요.- 천안함 관련
  27. 2010.06.01 윤덕용 천안함 합동조사단 공동단장 조선일보 인터뷰
  28. 2010.05.31 미국 물리학자 "어뢰 폭발했다면 '1번' 글씨 타버려" -헛소리. 천안함 관련
  29. 2010.05.21 연어급 잠수함이 천안함을 깠다는데...
  30. 2010.05.21 천안함 1번 어뢰의 의미



리니지2 계정을 등록하려는데(본인이 쓰려는것은 아니고...)
금지된 주민번호...라고 뜸 -_-
혹시나 해서 명의도용확인 사이트에서 주민번호 쳐넣어보니.. 어떤 개쉐이가 2007년에 내 민번으로 엔씨에 가입한것을 확인.

그리고 계속 페이지를 넘겨보니 성인사이트에 성인인증을 한 이력이 줄줄이 나오는데...ㅋㅋㅋ 나 이런 사람이었나?...가 아니라 난 듣도보도 못한 사이트들이었음...
한두개도 아니고 이게 뭐옄ㅋㅋㅋ

민번 사용 횟수중 75%가 성인사이트에서...라는 놀라운 결과와 그 세세한 사용이력.
시바 난 저런 사이트 모른다고ㅋㅋㅋ
난 아x바오프라인이나 올어x웃밖에 모릅니다.

그런데 사용이력을 좀 신경써서 보니 다른게 보이는데..

사용이력의 대부분이 성인인증인데
사용한 날짜와 시간을 보면 도저히 한놈이 도용한 것이라고 볼수가 없다.
한놈이 하루에 몇번씩 저렇게 계속 성인인증을 해서 접속을 했다면 그놈의 불알이 메마르던지 왼손인대가 끊어지던지 했을것이다-_- 그리고 까봤자 우유말린 가루만 흩날리겠지...
혹시 무슨 성인피씨방에서 내 주민번호 걸어놓은게 아닌가싶다.
왜 접속할때마다 성인인증을 해야하는지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 사용이력이 몇개월 내내 저따위면 여러명이서 돌려썼다고밖에 볼수없지않나.

(도용된것은 몇년 전)

덧...12월24일에도 도용된 흔적이 있다는 것이 가슴아프다.
아마 24일까지 존내 딸쳐놓고 미이라화한다음 24일 밤~25일 밤 내내  푹 자려는 게 아니었을까.
뭐 내가 누굴 동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아..발렌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씨발. 카카오 나무에 전염병 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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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사범대에서 8만8천원짜리 과티를 강매(?)했다는 괴소문이 도는데



일단 인터넷에 도는 짤방은 사범대가 아니라 약대 과티로 보이고..(등판에 졸라크게 이라고 써있음-_-)

짤방 옆에 고민글 (ㅠㅠ오티가는데 과티셔츠값으로 8만8천원 내래여 ㅠㅠㅠ)을 보니

충남대가 아니라 '충남의 국립대'라고 써놨음.그런데 충남대는 충남이 아니라 대전에 있음.

 

좀더 찾아보니...

충남대 얘기가 아니라 공주대 얘기고 (충청남도 공주시)


이것도 과 티셔츠가 아니라 오티비 6만x천원+과 바람막이 2만x천원 합쳐서 8만8천원이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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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비

그냥 잡담 / 2011. 2. 3. 02:26


예전에도 학생회비에 대해 쓴적이 있는데 http://cornbrownrice.tistory.com/240

학생회비로 시끌시끌한 타이밍이라 한번 더 써봄...

이번엔 순전히 개인적인 얘기들...

과 학생회비가 20만원 쯤 됐는데...어느학교는 이거 일부가 단과대 예산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만

우리는 그런거 없고 과학생회비는 그냥 과 학생회비...고로

단과대보다 일개 과의 예산이 더 많은 경우도 있었음...(그것도 몇배나 더)

난 학생회비를 집행하는 쪽에도 있어봤고 그걸 감시하는 쪽에도 있어봤던 입장.

신입생들한테 학생회비 내라고 닦달한적은 없다. 그건 우리과가 풀려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그런 일을 맡지 않았기때문

(총무들아 악역 맡느라 고생 많았다 ㅠㅠㅠ)

정말 신입생들은 '멋모르고''내야되는 줄 알고''안내면 뭔일 나는 줄 알고' 내게 된다.

설명이야 해주지...이 돈은 선배들도 다 냈고 이 돈은 1년 과행사를 치르는데 쓴다. 과행사가 뭐뭐 있냐면 엠티 체육대회 학술제 대면식 학년별 모임 등등등...그런데 엠티한번 안가본 신입생들이 그것들이 다 뭔지 알간...?

설명해줘도 이걸 알아듣는건지 모르면서 걍 멍 때리면서 끄덕끄덕하는건지...

간 혹 어디서 '선배들이 술쳐먹는데 다씀 니네 부모님 등골빼다가 숭악한 선배들한테 조공하는 거임" 이모냥으로 귀동냥하고와서 무슨 말을 들어도 도를 아십니까에 저항하는 시민마냥 '꺼져.난 니들한테 속지않아 ㅋㅋㅋ난 똑똑해서 학생회비 안냄 ㅋㅋㅋ'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애들도 있긴하다만...같이 밥먹고 술먹으면서 몇개월 지나고나서 그때도 학생회비내라던 선배들이 여전히 도를아십니까처럼 사기꾼삘로 보이는지 보자 ㅋㅋㅋ

그런데 돈걷는 애들이 무슨 민원인 상대하는 친절봉사를 패시브로 장착한 공무원도 아니고..다 선배들인데

저것들을 무슨 보험약관 설명해주듯이 듣는 놈이 알아쳐먹을때까지 설명해줄 필요가 없거든.

어차피 학교다니다가 체육대회때 선배가 축구머릿수채우러 오라고 불러서 갔더니 밥먹여주고 막걸리 따라주고 파전 집어다 입에 넣어주면 "아 내가 낸 학생회비가 여기에 쓰였구나" 하고 알게되는거지...나도 그렇게 깨우쳤다고 ㅋㅋㅋ


그러다가 학년대표라도 하게되어 학년엠티라도 추진하다보면 학생회장 횽이 스윽 나타나서

"니들 학년엠티 간대며? 그럼 학생회에서 맥주 세짝 지원해줄께 ㅇㅇ"

이러면 '아.. 학생회비를 이렇게 돌려받는구만' 하고 깨우치고...


학생회비로 선배들 술쳐드신다는 얘기가 참 많은데

학생회비로 술마셔본적은 있어도 소주이외에는 마셔본 기억이 없고 찌개외에는 안주시켜본 기억도 없다.

당연히 학생회비로 고깃점 집어먹어본 기억도 없고. 룸빵같은덴 안갔어욤.

학생회비로 밥을 먹고 술을 마셔도 '아 시바 오늘 기분도 x같은데 우리 술이나 빨까? 학생회비로 긁지 뭐''아 모처럼 고기가 땡기는데 우리 아웃백갈까? 학회비로 긁지뭐' 이런게 아니라

1년 시작할때 학생회 임원들 다 모여서 단합대회라고 소주에 찌개에 공기밥 시켜놓고 마셨던 기억.

엠티 장보고 온애들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저녁먹고 학회비로 계산했던 기억.

'선배들만 따로' 학회비로 밥술했던 기억은 저거 두 경우밖에 없넹.


뭣땜에 그랬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행사 뒷풀이 자리였는데 뒷풀이는 해야겠는데 학생회비가 많이 안걷혀서 돈은 없고...거기서 학생회장이었던 동기녀석하고 다른친구 둘이서 자기돈 깨서 뒷풀이비용 30만원 꼬라박고

나중에 학생회비 더 걷어서 돌려받았던 기억이 난다.


가을에 학술제준비를 하는데 방학 버리고 몇달씩 모여서 준비를 하는데 예산은 빠듯한데 자기시간 쏟아가며

준비하는 애들한테 밥값도 니들돈으로 내라 할수 없어서 학회비로 지원했던 적이 있는데..

그것도 밥값때문에 학술제 예산 빵꾸난다고 재료사서 학교에서 밥해먹었지-_-


학회비 미납자들은 보통 학과 사물함을 배정해주지않는데 거기에 덧붙여 장학금을 안주는 식의 불이익을 주려고 한적도 있었다. 솔직히 얄밉거든.

체육대회 예선하는데 선수가 없어서 전화로 사정사정해가면서 머릿수 채워도 못채워서 몰수패 직전인데 저 멀리 나풀거리는 치마에 하이힐 또각또각거리면서 도서관 들어가는 애가 우리과 후배면 나도모르게 나오는 한마디 "아 시바..."

그러다가 옆을 보면 오늘 체육대회 예선이라고 아예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 학교와서 시합전에 한번 연습해보자고 공 튕기고있는 후배한테 줄수있는게 포카리스웨트하고 2프로 뿐이라 미안해지더라.

정 사람이 없으니 굽높은거 신었어도 그나마 치마안입은 애 잡아다가-_- '넌 그냥 서있다가 공오면 맞고 나가'하고 밀어넣는데 '아 시바 그래도 도망은 안치는구나 ㅠㅠ' 하고 이뻐보이더라.

걔는 체육대회 예선한다고 말해줬는데도 굽높은 신발 신고와서 경기뛸생각은 1%도 안한 무개념...으로 기억되는게 아니라 그런 굽높은거 신고와서 불편할텐데도 무리해서 경기 뛴 이쁜이-_- 로 기억 됨.

어차피 학생회비도 걷을만큼 걷었겠다. 머릿수 적어지면 1인당 몫도 커지니 차라리 소수정예로 엠티를 가던 모임을 하던 해서 소주먹을거 맥주먹고 맥주먹을거 양주까고 하면 할수도 있는데 과생활 그런거 아니라고 데면데면한 애들한테 일일이 전화질해가면서 애들 그러모으고 있노라면'아오 이게 뭐하는 짓거리여'

 엠티갔는데 교수님들 오셔서 '아 애들 많이 왔구만 보기좋네' 하고 애들 술따라주는거 보고있노라면 '아 시바 이게 우리가 그렇게 전화질 해대서 온겁니다. 그리고 지금 교수님옆에서 알랑방구뀌는 그 년은 2년 3개월만에 과행사 처음 참여한 애임.게다가 걔 학생회비 냈는지 묻고싶어도 짬밥도 찬 애인데다 그거 물어보면 앞으로 과행사 또 안올까봐 못하겠음 ㅠㅠ걔가 그동안 먹고 꿀꺽한 전화비문자비생각하면 엠티참가비에 오천원 추가하고싶어지는데 그걸 아실랑가 모르겠네요'하고 한마디 하고싶어진다

이렇게되면 지가 알아서 '그거 당연히 가야되는거 아닌가염? 엇 시바 졸라 기대됨 ㅋㅋㅋㅋ'하고 나서서

"횽 우리 동기들 전화번호 목록은 저주셈. 저도 전화 돌리겠음요 ㅇㅇ' 하고 나서기까지 하는 놈이 그렇게 착해보일수가 없어요. (그런데 걔가 '횽 사실 저 아직 학생회비 안냈는데요..' 라고 뒷통수를 쌔린다면?)

장학금 안주는 것은 교수님 일부 ok였지만 다른 교수님들이 '뭐그럴것까지있나...'하셔서 없던 일 됐지만.


카드대금 미납자 청구하는 아가씨마냥 독한마음가짐으로 학생회비를 청구(?)하는 모든 과 총무들에게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길. 니들이 악역을 맡은 덕에 대학과 고등학교가 달라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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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비 내야하나

네이버에다가 '학생회비'라고 쳐보니 학생회비 내야하나 말아야하나하는 질문이 무지하게 많고
대부분 낼 필요없다는 답변들이 많다. 거기에 덧붙여 그 돈은 학생회 선배 개x끼들이 술쳐먹는 돈으로 쓰인다고...

시바 그러니 신입생들이 학생회비 안낼라고 꼬장부리지...
선배들이 학생회비 내라고 닥달하니 '어 그게 뭐지?' 하고 네이버에 딱 검색해보니
'그거 안내도 아무 지장없음. 내봤자 개놈들 술쳐먹는 돈으로 나감' 이따위로 답변이 달려있으니..

아마 그런 답변 달아놓은 놈들은 학생회에 관심이 없이 그냥 강의실-집만 오가던 아웃사이더들일거다.

과거 학생회를 해보기도하고 옆에서 봤던(감시했던-_-) 경험으로...

'학생회비'라는 이름의 돈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대학교 총학생회에서 걷어들이는 '총학생회비'고
하나는 각 과에서 걷어들이는 '과학생회비'다.

요기서 신입생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은 과에서 걷는 '과학생회비'인데 그건 좀 아래쪽에서 얘기하기로하고 먼저 총학생회에서 걷는 학생회비 얘기부터 해보자.

학생회비 내라고하는데 그게 오천원~이만원 사이이면 그건 '총학생회비'다.
이건 과학생회와 전혀 상관이 없이 총학생회에서 쓰는 돈이기때문에 내던 말던 과선배들은 일절 신경을 안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안내는 경우가 많아 내는 학생은 절반정도밖에 안된다. (그나마 액수부담이 적어서 절반이라도 내는거지...) 그래서 학생회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걷으려는 꼼수로 등록금 고지서에 학생회비 고지서를 동봉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그러면 잘 모르는 학생은 꼭 내야하는 돈인줄 알고 내거든.
이 돈은 총학생회의 일년 예산으로 쓰이는데 사실 부족하다.
이 돈을 총학생회 혼자 쓰는게 아니라 총동아리연합회에다가도 예산으로 분배해줘야하며 총동아리연합회는 각 동아리에 분배해준다. 각 단과대 학생회에도 분배해줘야하고 그외에 다른 학생기구에도 분배해줘야한다. 뭐..학내 방송사라던가...학내 신문사라던가...그래서 총학생회는 부족한 예산을 보충하기위해 '스폰'이란걸 받는데
작게는 학교 인근의 상인들부터 크게는 기업체까지...학내에 광고판을 허가한다거나 학내에서 장사를 허가한다거나 학교행사 홍보물에 광고를 실어주거나 하는 조건으로 현금이나 물품을 지원받는다.
이게 학생회비로 걷히는 돈보다 훨씬 많다.
그러니까 학생회비+스폰이 총학생회의 일년예산이 되는 셈인데
각 대학에는 총학생회와 별도로 총학생회를 감시하는 기구가 따로 있다.
이 기구에서 학기마다 총학생회의 회계를 감사하는데 국회에서하는 국정감사를 떠올리면 된다.
총학생회는 학생회비를 관리하는 통장을 제출하고 각 행사별로 돈을 정리한 장부를 제출하고
거 기에 따르는 영수증을 제출한다. 아마 대부분 위조가 간편한 간이영수증을 제한하는 규칙이 있을거다. 영수증과 장부를 일일이 대조해가면서 확인하기때문에 학생회비를 빼돌리는 경우는 있을 수가 없다. (물론 감사기구가 쳐놀고있다면 가능하지.) 감사가 끝나면
학내 곳곳에 감사결과를 붙여놓고 홈페이지에도 올린다.
 그런데 문제는 스폰. 물론 감사할때에 스폰 내역도 검사를 받는다.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받는 것이니 업체와 주고받은 계약서를 확인하고 통장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면
간단한 일이고 거기에 감사기구 대부분이 학생회하는 일을 꿰뚫고있는 '고수'들이다보니 비용이 좀 심하게 부풀려졌다거나 하면 바로 들킨다.
그런데...스폰받을때에 업체와 짜고서 스폰 비용을 축소한 가짜 계약서를 만든다던지
아예 다른 통장으로 돈을 받고 스폰받은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다던지 하면 그 돈을 유용할 수 있다.
물 론...스폰이란게 대부분 업체에 뭔가를 해주고 받는 것이기때문에 학생회에서 스폰받은적이 없다고 잡아떼기는 어렵다. 학내에서 KTF의 광고가 나부끼는 걸 본 학생이 한둘이 아닌데 스폰받은 적 없다고 잡아떼면 딱 걸리니까. 뭐 어쨌든 가능성은 있다는 얘기다.
아무튼 스폰이라면 몰라도 학생회비는 감사기구가 쳐놀지만 않는다면. 쳐 놀아도 최소한 영수증 하고 통장만 대충 본다면 절대 떼어먹을 수가 없다.

이제 문제의 '과학생회비'...신입생들의 고민도 대부분 이거다.
이게 액수가 좀 세다. 20만원~30만원을 일시불로. 그리고 무슨 고지서로 내라는것도 아니고
과학생회 선배들이 따라다니면서 내라고 하니 이게 무슨 주먹구구식인가하여 믿음도 잘 안간다.
그런데...
이게 액수가 세다고는 하지만 총학생회의 회비와 달리 과학생회비는 4년치를 한번에 내는 개념이다.
즉...신입생때 한번 내면 나중에 또 내란 얘기는 안한다 그거지...

학교를 다니면서 학과의 행사에 참여안하고 겉절이로 노는 쩌리짱이라면 저 돈이 순전히 과 학생회 선배들 술값으로 나가는거 아니냐 음모론을 돋울수도 있는데 약간의 노력만 있다면(=그냥 뇌가 있다면)과에서 꽤 돈드는 일이 많다는거 알수있을거다.
신입생들에게 걷힌 과학생회비가 그 학생회의 일년 예산이 된다.
물론 과학생회도 스폰이란걸 받지만 그 액수가 별로 크지가 않거든...한 학과 인원을 200명이라치면...
겨우 200명집단에 뭐 먹을게 있다고 상인들이 돈을 내가며 광고를 하겠나.
그러니 과 예산은 거의 과학생회비로 충당이 되는데...
이돈이 어디에 쓰이냐면
먼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신입생왔으면 음료수라도 내놔야겠고...끝나면 뭐라도 먹여야지.
새터 - 참가비로는 부족하다.
개강하면 개강파티니...개강파티도 학년별로 따로하기도 하고.
선후배대면식이니...
엠티도 있고...엠티는 오죽 많은가 전체엠티..학년별 엠티...
거기에 과내에 동아리가 또 있다면 거기도 지원금.
체육대회하면 또 도구사고 애들 점심 먹여야되고 파전부치는 밀가루 식용유는 공짜임? 돈들어가지...
스승의 날 되면 교수님들한테 선물이라도 돌려야되고...
학기 끝나면 종강했다고 또 전체 다 모여서 술한잔 하고.
2학기 시작되면 또 개강파티하고...
가을되면 학술제니 뭐니 해서 또 행사 한번 치루면 대관료에 인쇄비용에 준비하는 애들 지원금에...
그외에 프린터 잉크값이나 각종 문구류 사야지...
또 이런 행사들 대부분 행사가 끝나면 과 애들 다 모아서 뒤풀이라고 해서 밥술 먹여야지...
거기다가 학생회장이나 부회장이라도 하게되면 통신사 VIP고객 되는것은 순식간이다.
어마어마한 전화비. 가뜩이나 요즘엔 네이트 무료문자도 줄어서...
이게 다 과 학생회비로 나가는 돈이다 ㄷㄷ (학생회장 전화비는 대부분 안대주더군...)
행사의 경우 참가비를 따로 걷기도 하지만 만원 이만원 내는걸로 비용이 메꿔질리는 없고.
난 아싸인데 걍 엠티만 참여할테니 아예 학생회비를 없애고 그냥 참여할 사람만 돈내고 합시다! 이러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한번 참여하는데 학생회비 지원없이 돈십만원씩 쫙쫙 깨지면 누가 저런거 참여할까. 아무도 안한다.
어쩌면 엠티정도는 그래도 유지될지 모르지만 다른건 뭐 안봐도 뻔하지...
단과대 체육대회 할테니까 삼만원씩 들고오세염~ 이러면 아무도 안올껄.
선수부족으로 파토날거다.
그전에...그따위로 하면 학생회장이 뭔 죄라고...준비하는데 들어갈 돈은 죄다 학생회장 주머니에서 미리 뽑아써야하니...체육대회한다고 붙일 대자보에 쓰일 돈은 미리걷고 어쩌고 할수도 없잖아

그럼...학생회비로 선배들이 밥술쳐드신다는건 어디서 나온말이냐...
밥술 쳐드시는거 맞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별거 아니다.
예를 들어 엠티준비다...라면...
학생회 임원들이 모여 장소라던지 조결정등등 회의라도 할테고 자기차 몰고가서 장이라도 봐야하고.
그러면 밥때가 되고 이사람들이 무슨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들도 아니니 밥한끼는 먹여줘야하니 밥사먹는거고...학생회임원이면 대부분 선배들이니 '선배들'이 밥먹는거 당연하고...
학과일에 관심끄고 강의실-집만 반복하는 애들도 많은데 학생회들어와서 개고생하는 애들에게 감사하니 학생회임원들끼리 단합대회라도 해야하니 술먹는거 당연하고...
걔들끼리 모여서 룸이라도 가는거 아니면 딱히 욕먹을 건덕지가 없다.
솔까 정말 월급받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도서관에서 코쳐박고 책이라도 한자 더 들여다볼시간에
자기시간쪼개가며 학생회하는건데 학생회일하다가 밥술먹는걸 제돈으로 하라고 지X떠는 놈 있으면 그냥 패죽일지도 몰라;
언넘은 이력서에 유리하지않냐고 헛소리하는데...과학생회장따위가 뭐 얼마나 도움될지는 모르겠지만 학생회장은 딸랑 한명뿐이다. 나머진 그냥 임원인데 이력서에 미화부장 체육부장 2학년 과대표 이딴거 써넣는게 도움이 될까?

학생회비가 선배들 밥술쳐드시는 돈이라 낼 필요 없다는건 영 헛소리고
그냥 난 과생활 안할라니까 안낼거다라고 말하는게 맞다.
그런데 그런애들이 많아지면 과에서 하는 것들은 싹 없어지겠지.
스승의 날 되면 학생회 임원들이 자기돈들 까서 선물을 사느라 피똥을 싸겠고.

안내도 별 불이익은 없으니 내던 안내던 자기 맘이다.
다른 학생들이 낸 학생회비로 과가 돌아가는 것이니 양심상 내주는 것이 도리이나
각자 사정이 있을것이니 못 낼 수도 있는 것이고
(수백만원 등록금 내고 다니는 판에 이삼십만원 없어서 못내는 녀석이 그렇게 많을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학생회비 안냈다고 해서지가 엠티 오겠다는데. 체육대회 오겠다는데 못오게 막지 않는다.
오히려 학생회비를 냈건 안냈건 미리와서 일을 하건 안하건 그냥 슬쩍 얼굴 비춰주는 것 만으로도 학생회애들은 감사해할껄...옆에 슬쩍 가서 귀속말로 '꺼져'하고 다정히 말 걸어주는 선배는 없을거다.
학생회비고 뭐고 얼굴 비춰주는 것만으로도 ㄳㄳ 할걸.
아예 과 행사에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내지 않을수도 있다.
싹 관심끄고 강의실-집만 왕복하고 산다거나 동아리활동에 매진할것이다..라고 한다면 양심에도 어긋날 것 없다. 강의실에서 선배들이 쪼을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과생활 안하기로 한것 까짓거 안면까고 저 과생활 안할랍니다 하고 개겨도 될거고 (어차피 맘 먹은 이상 수업시간 외에는 안볼 사람-_-)
개중에도 학생회비 안내고 계속 개기는 선배도 있을테니 비슷한 사람 만나서 형 언니 하면서 친하게 지낼수도 있을것이고...한 일년 근성있게 개기다 2학년올라가면 내라고 닥달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거다.
대면식이나 엠티등등 놀고먹는 행사에만 얼굴비추는 만행을 저지르지않는다면(남들이 제시간 쪼개가며 행사준비하는데 그땐 어디서 쳐놀다가 행사하니까 교수님 옆자리에 가서 얼굴도장찍는다고 손바닥 비비고 있다던지 예쁜 후배 옆자리에 앉아서 추근댄다던지) 하지 않는다면  양심에 거리낄 것도 없다.
(그런 년놈 있으면 교수님 옆에가서 "행사는 잘 됐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요...애들이 학생회비를 잘 안내서..." 하고 슬쩍 운 띄우면...)

애초부터 특별히 어려운 경제사정이 아닌데도 일부러 무임승차하겠다는 얍삽한 생각이 아니라면
좀 내라.
돈 20-30만원이 아까워서 수많은 과행사를 포기하고 선후배간 친해질수있는 최고의 기회들과 수많은 추억을 만들 기회들을 포기하는건 너무 아깝지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덧.
그러니까...
만원~이만원 내라고 온 학생회비는 '총학생회비'로 들어가는 돈이고
이 돈은 총학생회와 각 단대학생회(공대.문과대.예술대...이런식의),각 동아리...등등이 분배해서쓴다.
어떤 쥐뿔 알지도 못하는 녀석은 운동권이 그돈을 쓰네 어쩌네 하는 말을 퍼뜨리는데
그런 말 하는애는 정말로 쥐뿔도 모르는거다. 그냥 음모론 퍼뜨리는 병진들하고 동급이라고 보면 됨.
일단 니네 학교 총학생회가 운동권이 아닐수도 있고(요즘엔 운동권총학 아닌 곳이 훨씬 많다)
둘째로 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  떼먹는 놈 있으면 떼먹는거고 아니면 아닌거다.

학생회가 지들 술쳐먹는데 그 돈 쓰니까 안낸다고 당당히 쳐말하는 새끼라면
그딴 말 하면서 괴소문 퍼뜨리기보단 지가 나서서 그 '투명성'을 위해 학생회에 회계감사나 회계공개를 요구하는게 제대로된 방법 아니겠음?

예전에 쓴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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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시선집중 공지영 vs 전원책 -복지예산 삭감 괴담의 라디오방송 진출.txt


◎ 공지영 / 작가  :

그 런데 2011년 이제 우리가 포퓰리즘을 과연 논할만한 수준이 되는가는 정말로 저는 의문인 게 2011년 소위 날치기 예산 통과해서 그 삭감당한 모든 지금 말씀하신 저소득층을 조금이라도 중류층, 그러니까 중산층까지는 아니더라도 올릴 수 있는 그런 모든 예산이 엄청나게 삭감된 것을 잠깐 말씀드리면 결식아동 급식지원금 541억 전액삭감, 저소득층 에너지보조금 903억 전액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지원금 340억 삭감, 노인일자리 예산 190억 삭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지금 말씀하신 전환예산 1,100억 전액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880억 삭감, 저소득층 긴급복지 1,000억 삭감, 이렇게 해서 항목이 20개가 더 있고요. 말씀 중에서 제가 굉장히 놀랐던 건 영유아예방접종비 339억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 전원책 / 변호사  :

지 금 우리 공 선생님께서 아주 잘못 알고 계십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그것들인데요. 국회에서 계수조정위원회에서 삭감된 것은 증액요청을 한 것을 삭감한 겁니다. 기본적인 복지예산은 전부 다 그대로 다 책정돼 있고요. 만약에 영유아접종비를 완전히 1원도 없이 전액 삭감했다, 그러면 지금 난리가 났겠죠.


◎ 공지영 / 작가  :

아, 증액요구를 삭감한 것이 맞는데요.

---


참 별사람이 다 낚이는구나...


http://cornbrownrice.tistory.com/231


전문을 보면 박터지게 공부한 표시가 나기는 하는데 뭘보고 공부했길래 박터지게 공부해놓고 저런 괴담에 낚였을까.

              미네르바는 가장 뛰어난 국민의 경제 스승 - 김태동 교수


혹시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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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를 보니 저건 100% 디씨종자일수밖에 없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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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게시판에 김정일 김정은 욕 - 디씨인사이드의 위엄
북괴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세로드립 욕설이 게시되어 북괴놈들이 난리가 났다는데...
관련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06/2011010600892.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3

北 ,우리민족끼리 게시판에 “김정일 미친X, 김정은 X새끼”

‘우리민족끼리’의 독자마당은 김정일·김정은을 찬양하는 목적으로 외부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게시판이다. 이에 따라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관리자’의 엄격한 검열을 받은 후에야 게재된다.

그 러나 지난달 올라온 글은 이러한 검열을 교묘히 피해가는 방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언뜻, 김정일·김정은을 찬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문장의 첫 글자를 조합해 보면 이들 부자를 비난하는 문장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글의 제목은 ‘첫 글자의 진리’다. 글에 쓰인 문장의 첫 글자들을 조합하면 “김정일 XX놈”, “김정은 X새끼”로 정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300명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이 글은 정교하다고 할 정도로 잘 쓰여 있었다”면서 “제목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본뜻을) 전혀 눈치 챌 수 없도록 포장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글이 올라 온 지 이틀 만에 평양의 보위부 관계자들과 노동당 검열단 수십명이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관계자가 있는 중국 심양 현지로 파견됐다”면서 “이에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관계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 성원들까지 20여명으로 현장에서 재구성된 이들 검열단은 현재 심양 주재 북한영사관과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관련자들을 문책, 본국 소환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그런데 디씨인사이드 연평도 북괴도발 갤러리에서 이룬 쾌거라는 썰이 흘러나옴
http://gall.dcinside.com/list.php?id=yeonpyeongdo&no=5798
댓글 참조 ㅋㅋㅋ



본인이 아직 인증하지 않은 이상 진실은 저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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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을 은퇴시킨 악당이 드디어 쫓겨났어!!

현역시절에는 투수 레전드였고 감독이 되어선 삼성의 v2를 이끌었던 선동렬 감독이지만..
야구는 엄연히 삼십년이 다 되도록 지역연고로 운영되고있는데 칰팬 입장에선 선동렬/김성한 같은 90년대 초반 빙그레를 콩그레로 만든 해태 선수들이 한화 감독으로 온다 그러면 일인시위할지도 몰라. 한대화는 트레이드에 사연이 있어서 봐줌.
근데 광주해태출신선수가 대구삼성 감독으로 있으면 팬들 기분이 거시기하지..젊은 팬은 몰라도 올드팬은 쫌 거시기할껄..
근데 그것보다도 양신 은퇴시킨 범인-_-이 경질되었다는데 오르가즘을 느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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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과 촛불시위- 데자뷔 -


나는 수치심 드립에 낚여서 무상급식을 찬성한 것이 아니라능! 어디까지나 보편적 복지의 실현 차원에서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것이라능! 무상급식 신청자 조사하는 과정에서 손을 들게 시키네 어쩌네하는 그런 괴담에 낚여서 무상급식을 찬성하게 된것이 아니라능!



어디서 본거 같네


나는 광우병선동질에 낚여서 촛불을 든것이 아니라능!! 어디까지나 졸속협상을 문제삼아 촛불을 든것이라능!!!

미국쇠고기 수입하면 광우병 걸리네 어쩌네 그런거에 낚여서 그런게 아니라능!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간 알력다툼이 서서히 진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단다.

그간 서울시의회와 진보(?)교육감 민주당 세력들은 오세훈의 tv토론제의를 꿋꿋하게 물리쳐왔다.
사실은...
최소한 무상급식 문제에 있어서만은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깜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오세훈.
장판파의 장익덕 마냥 "무상급식 하자는 새끼는 당장 나와 일기토를 하자!"라면서 tv토론을 제의한다.
"누가 나와 일기토를 할것인가! 민주당인가! 아니면 서울시의회들인가! 그도아니라면 곽교육감 이라도 불러올테냐! 시민단체도 좋고 학자도 좋다. 일기토로 결판을 내자!"

그런데 알다시피 전면무상급식 찬성측은 TV토론을 거부함.
심지어 오세훈은 1:3토론도 좋다고 했는데 모두 거부함.
거부의 이유 "오세훈의 대선플랜에 이용당할수 없다"
존나 개소리하시네여.
TV토론 나가서 니들이 오세훈 쳐바르면 당장 내년 한나라당 대선주자 하나 발라버릴수있어요.
게다가 니들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무상급식도 할수있어요.


무상급식 하자는  근거는 크게 세가지로 보인다.
1. 애들 밥 굶길셈이냐
2. 부문 무상급식하면 애들이 수치심을 느낀다
3.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해야합니다


1. 애들 밥 굶길 셈이냐
빈곤하여 점심을 거를 정도의 아이들은 이미 '무상'으로 급식을 지원받고있습니다 고갱님. 밥 굶지 않아요.
문서상 상황과 실제상황이 다른 아이들을 위해선 담임추천제를 운영하고있고 이또한 무상급식대상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더더욱 보완될 듯.

2. 부분 무상급식하면 애들이 수치심을 느낀다. 이건 또 두 부류로 갈리는데...
1)급식지원대상자임이 알려진다->집의 형편이 안좋음음이 남들에게 알려진다->부끄럽다.

일단 이런 수치심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게 있는데...
무상급식 대상자를 조사할때 "급식 지원받을 사람 손들어!"이러지 않음 ㅇㅇ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분하고 얘기를 해봤는데...(교육청 근무하다가 학교 행정실로 옮기심요)
급식대상자는 애들끼리는 모름 .
이 미 작년에 몇몇 기사를 통해 알수있었던 사실이지만 급식지원대상자를 조사할때에 학교측이 어찌어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사무소에 가서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근거로 급식지원을 신청하고 지로납부를 통해 대금을 납부하기때문에 남들은 커녕 지원받는 본인도 지가 지원받는지 어쩐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함. 좀더 정확하게 묻고싶었는데 음주중이었기때문에...이하는 모든 대상에 적용할수있는 얘기는 아닌데...
그분은 오히려.."애들이 무상급식 받는거에 대해 별 구김살이 없음 ㅇㅇ숨기긴 커녕 전혀 괘념치 않는 듯함" 이러심요. 

사족으로 이분은 전면무상급식할돈이면 차라리 애들 고등학교 수업료나 대주라고 하던데...;

2)급식지원대상자이다->->난 가정형편이 좋지않다->부끄럽다
중학교때 20만원에 달하는 에어조단 신고다니는 애들이 졸라 많아서 나 수치심 느꼈음.
그래도 난 엄마를 졸라서 7만원짜리 나이키를 신었는데 어떤 애들은 시장표를 신고다녔으니 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
무상신발지원해주세요...나이키로.
어차피 가난한거 티날텐데 시박 교복만 봐도 브랜드vs동네표교복이잖수. 어떤집애는 작은 교복입고다니고.

어 릴적 샤프보면 어떤새키들은 금색샤프쓰던데. 시바 점심시간에 축구하는데 어떤애들은 월드컵 공인구 차면서 축구하더라. 농구하는데 나는 필사의 근검절약으로 장만한 스타농구공갖고 노는데 어떤애들은 NBA공인구 스팔딩농구공을 들고서 더블클러치를 걸고자빠졌음. 아 부러워...어릴적 부자친구네 놀러갔는데 찬장을 열었더니 초코바박스가 쌓여있음. 이건  뭔가여? "먹고싶을때마다 수퍼가서 사오기 귀찮아서 사다놓음 ㅇㅇ" 아 진짜 쪼꼬바...가격대비 양이 적은 관계로 좀처럼 살일이 없어 맛볼일도 없던 꿈의 군것질거리였다. 한개만 여기서 먹어보고 한개는 집에 가져가도 돼? 라고 말하고싶었느데 그지같아서 참음. 그 옆에 찬장을 열었더니 딱풀이 박스째로 있는거임...문방구에서 정렬시켜놓고 파는 그 모습 그대로. 아니 시바  이게 뭔가염? "문방구에서 몸싸움하는게 싫어서 걍 잔뜩 사다놓음 ㅇㅇ"

그 얘기 듣고 벙져하다가 걔네집 지하 탁구대에서 탁구치고 걔네 집 마당 농구대에서 농구하다가 마지막으로 걔네집 마당에서 자전거(두대였음)타고 놀다가 집에 옴. 걔네집에서 놀다가 우리집을 보니 어찌나 고요한지ㅋㅋㅋ뭐 아무것도 없는데 누렁이만 햇볕쬐면서 누워있더라. 심지어 기르는 개 조차도 걔네집은 간첩잡게 생긴 놈들 다섯마리가 철제 우리안에서 위엄돋게 꼬라보고있는데 우리집은 합판때기 개집에 누렁이한마리가 눈꼽껴가지고 자빠져 자고있음.  아 존내 부끄러움.

학교 에서 경제적 격차를 자각하게 만드는 지표는 무지하게 많다. 그나마 급식은 표시가 안나는 편이지. 옷.신발.가방.금색 샤프(!!)이런건 걍 표남. 전면 무상급식한다고 애들이 지들 가난한걸 못느낄까. 애들이 바보도 아니고...-_-


3.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해야합니다
..이런 주장하는 애들이 이러심. "의무교육이니까 급식도 공짜로 먹여야함."
보편적 복지 팔아제끼시는데  우리보다 복지예산도 많고 복지제도도 발달되어있고 GDP도 놓은 '선진국'은 전면무상급식을 시행하고있는 상태인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110929061
OECD 회원국 가운데 급식제도를 운영하는 곳은 전체의 65%인 20개국이었다....
의무교육대상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국가는 북유럽의 대표적 복지국가인 스웨덴과 핀란드뿐이었다.(그 외에 북한도 전면강냉이죽무상급식을...)

장기적으로 봤을때 보편적 복지로 가는 편이 보기 좋을듯하기는한데

보편적 복지때문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첨예하게 전면무상급식을 갖고 대립할 이유가 없는데...?

그게 당장 "애들이 굶어요"라는 프로파간다마냥 급박한 일도 아닌데 왜 이리 과열되는지 모르겠다. 보편적 복지라는 이유라면 올해 10%지원했으면 내년에 20%지원하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올려도 문제가 없다.


고로...어차피 추진하는 쪽도 바로 실행을 고집하면서 필사적으로 추진할 이유가 없고

반 대하는쪽도 내년 바로실행을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지금처럼 황산벌 오천결사대마냥 악을 품고 저항할 이유도 없다고 본다. 존내 물러서면 지는거임!! 이러는 정치싸움이 된 거 같은데 그래도 전면무상급식하자는 쪽이 더 재수없어 보이는건 내가 수꼴이기때문일까. 아니면 걔들이 울부짖는 프로파간다가 역겨워서 그런걸까.

둘 다.

졸속협상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머리아프게 만드는 선동질이었으면 사람들이 데모질을 했겠나..."광우병때문에 우리 다 죽음 ㅇㅇ 너도 죽고 나도 죽고~~" 식으로 멍청이도 이해할 선동질이었으니까 나온거지.

초반에 "급식지원신청 받는답시고 가정형편 조사하면 마음에 상처를 받스빈다"하고 개드립치던 놈들이 이제와서 보편적 복지가 어쩌고 저쩌고 수준높은 척하는걸 보니까 존내 광우뻥때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그러고 보니 광우뻥대 그러던 놈들이 이번에 또 그러네염.


덧. 밥먹는것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있냐..라는 소리들을 하는데

밥먹는것처럼 중요한게 없으니까 급식아줌마한테 무궁화훈장달아드리고 국가유공자 시켜드립시다.

밥먹는게 중요한건 알겠는데 그게 전면무상급식하고 뭔 상관이라고


덧. 의무교육이니까 의무급식 해야한다고 하는 소리도 있는데

건강.건전한 인간으로 가르치기 위해서(...)의무교육을 하고있으니

그 런 건강.건전한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균형있는 식단을 제공하면 그걸로 의무교육의 이념에 부합 되는거 아닌가요. 돈업다고 애들 밥 굶기는 일 없이 모든 학생에게 적절한 식사를 제공하면 되는거지 전면무상급식이든 일부무상급식이든  그게 뭔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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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eez에서 불법조업중이던 중국어선을 우리 해경이 세웠고
그 과정에서 중국어선에 올라탄 우리 해경울 중국선원들이 마구잡이로 폭행하고 달아남.
달아나는 중국어선을 추적하고있는데 다른 중국어선이 우리 해경의 경비선을 들이받고 그 틈에 중국어선은 저 ~ 멀리 달아나서 결국 잡지 못함. 우리 경비선을 들이받은 중국어선은 배가 뒤집혀(-_-;) 선원들이 물에 빠지고 이로인해 선장이 사망-_- 우리 해경이 이들을 건져올려 잡아옴. 그리고 어제 이 선원들이 석방됨.


1. 우리 해경을 폭행한 선원들도 아니고
2. 경비선을 들이받았지만 그걸 지휘한 선장이 죽어버림
선원 : 우린 그냥 조용히 경치구경하고있는데 선장님이 지 맘대로 한 거임. ㅠㅠ 선장님이 모든 죄를 안고 죽었음요
3. 불법조업했을경우  배를 압수해놓고 담보금을 왕창 내면 돌려주는 식으로 처벌하는 걸로 알고있는데...배가 경비선 들이받을때 침ㅋ몰ㅋ해버림(얘들은 돌려받을 배도 업쓰요!). 게다가 얘들은 불법조업했다는 증거도 업쓰요.


그러나 이 모든게 MB때문입니다. 그러니 유시민(정동영)에게 한표를!(됐어. 차라리 그날 놀러나가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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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라는 분이 '이명박 정권에서 삭감한 2011년 민생예산'이라는 짤방을 만들어올렸고 이를 서울대 조국교수가 트위터로 퍼날랐다면서 경향신문이  기사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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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2011년 복지예산을 삭감했네...뭐네 하면서 별 거지같은 삭감리스트가 돌아다니는데요...


이거요.

방학중 결식 아동에 대한 급식비 예산 541억 전액 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903억 전액 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880억 삭감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 1000억 삭감
기초생활자 급여 예산 649억 삭감
저소득층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45억 삭감
한시적 생계구호비 4181억 전액 삭감
실직가정 대부사업비 3000억 전액 삭감
연탄보조금 전액 삭감
긴급복지 1004억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 340억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예산 1100억 전액 삭감
재산담보부 생계비융자 598억 삭감
장애인 활동보조비 신규신청 전면 금지
장애아동 무상교육 지원금 50억 삭감
장애인 차량지원비 116억 전액 삭감
장애아 무상보육 지원금 50억 삭감


뭐 대충 이런건데....이게 병0같은게...

이거 작년겁니다.

증거ㅋㅋ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666014

글쓴날짜가 2010년 5월.

그냥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기간을 2009년 12월 31일 이전으로맞추고 위 리스트 항목 아무거나 넣고 검색하면 많이 뜹니다. 저런 괴담에 낚이면 병x

이 삭감리스트가 올해 영유아예방접종 삭감떡밥 끼워넣고 또 몇몇 항목 추가해서 다양한 버전으로 돌아다니던데... 항목 다 합치면 3조2천억쯤 되더라고요. 헐 ㅋㅋ 정작 복지예산은 6.5% 증가했고 역대 예산중 복지예산 비중이 최고라는 기사도 나옴.(좀비: 기사를 모두 믿으면 안된다! 본인: 인터넷에 떠도는 찌라시는 쳐믿는 너님이 할말은 아닌득ㅇㅇ)


조중동앞에선 어디 왜곡된 기사는 없나 하고 깨어있는 시민 코스프레하는 때끼들이 저런 인터넷에 떠도는 찌라시는 어쩜 그리 덥썩덥썩 잘도 물어대시는지. 구글링 한번이라도 해보고 퍼뜨리지...

저 런거 보면 신나서 정부욕을 해대는 엠팍 어른들& 82cook아줌매미들 멋지십니다. 암요...한나라당은 악. 우리는 선. 그러니까 구라좀 쳐서 까도 괜찮다는거죠. 본격 목적을 위해선 수단이 나빠도 괜찮아.  조중동 거짓말친다고 까는 분들이 똑같은 수준으로 싸우시네염.


그럼 작년것가지고 올해예산안이라고 개소리한건 그렇다치고...작년에 저렇게 삭감한것이 맞기는 하냐면 그것도 아니죠.

2009년 당시에 올라온 반박글 소개합니다.

http://parshas.net/bg/tag/565

이글루스에서  여러번 민주화당하시다가 결국 망명의 길을 떠나신 그분의 블로그...


그외 윗글과 별도로 올해 예산안 관련된 떡밥.

영유아 예방접종 예산 삭감 떡밥에 관한 반박

-신생아수 감소로 200억에서 144억으로 삭감하긴했는데 아예 0원 만든게 아님.

현 재 필수접종에 대해 보건소에서는 무료/민간병원은 70%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이걸 민간병원도 무료로 하고 필수접종항목을 더 늘리는 증액 계획이 없어진것. 아쉽긴하다만 작년과 똑같이 운영되므로 무슨 접종비가 더 들겠네 어쩌네 하는 개소리는 삼가염. 저 지원제도가 2009년3월(헐 가카...!!)부터 시행된거.

이걸 모르고 0원삭감이라는 기사제목에 낚이면 이런 쪽팔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http://heloo.egloos.com/3917894


학자금 대출 이자대납 예산 삭감에 대한 반박

3000억에서 1200억으로 확 줄어들었다라고 하는데 그 학자금 대출제도가 원래 저소득층을 위한 것으로

직전학기 학점 B.수능성적6등급. 나이 35 이하. 가정형편 어느정도이하 이런 기준이 있었음.

그런데 이자율이 기존 학자금 대출에 비해 오히려 더 높은 편이라(병크...) 이자율과 자격조건을 이유로 신청자가 저조.

결국 이용률이 예상의 15%밖에 안됨. 그래서 기존 예산을 60%로 깎은 것임.

올해는 이자율을 내리고 자격조건 완화할 예정이라고. 근데 이것도 2010년 1학기부터 시작(아...가카!!)


차상위계층 학자금 대출예산 절반으로 삭감에 대한 반박

2009년 2학기부터(아...!가카!) 2011년 1학기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한 예산이었음. 


방학중 결식아동 급식비 예산 삭감에 대한 반박

http://www.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75711

2010년 3월에 올라온 글....

2005년부터 지자체로 넘어간 업무인데 2009년2010년에만 중앙정부가 지원해줬던 것.이것도...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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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회담 요구‥"어제 포격은 없었던 일로?"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0/11/24/0505000000AKR20101124166000014.HTML?template=2087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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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들이 코에이 삼국지 좀 해본 모양입니다.

방금 혈전을 벌였어도 금 7000만 주면 다시 동맹 맺어줌. 그런데 그건 컴퓨터잖아...

검은 연기 치솟는 연평도 사진으로 도배된 아침신문 1면을 접했을때의 느낌이 아직도 쌍콤한데 이 샹노무 시키들은-_-


아래부턴 소설.

이...


...


이 새....



이 새ㄲ.......



이  새끼들.....
















이것은 본격 박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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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초 한국 공격.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가 타격-! 그러나 파울홈런... 그러자 히어로즈갤러리 반응

안타까워하기는 커녕 파울쳐서 다행이라는 분위기 ... 어라?

곧바로 강정호 다시 타격-! 투런홈런!!!
그러자 혀갤 반응
강정호가 홈런치자 욕을 함-_-
이걸 본 야갤러의 반응

어째서 히어로즈갤러리는 자기팀 선수인 강정호가 못하기를 바랄까... 그 이유는 이것.


모기업 현대가 손을 뗀 현대유니콘스는 히어로즈라는 팀으로 변신(?)을 하게되는데..
처음부터 돈이 좀 부족한 팀이었는지라 부족한 구단운영비를 선수를 팔아가면서 메꾸게 됨.
그래서 히어로즈에서 좀 잘한다 싶은 선수는 다른팀에서 돈내고 사감...그래서 히어로즈는 전력이 하염없이 약해짐.
...국대3번타자 택근브이는 엘지로 10승투수 장원삼,이현승은 각각 삼성.두산으로 절대 안팔거라던 3루수 영건 황재균은 롯데...ㄷㄷㄷ  그러니까 원래 야구팬들이 '아마 쟤들 팔릴거야...'라고 예상했던 선수들중에 강정호만 남은 상황이라..
곧 팔릴거야 아마...
현재 히어로즈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투수+불펜투수를 두고 '롯데맞춤세트'라고 부를 정도다.
투수진이 막장인 롯데를 위해 맞춤형으로 마련한 세트상품이라고...
9구간 10구단 전에 이것부터 해결해야 할듯.

덧...별명이 이새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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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왕 이명박

정사갤러가 만든 짤방같은데 존나 잘만들었다. 난 야갤에서 봤음.
"이새끼들이!!!"하고 반복되는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가 아무거나 막 갖다붙여서 노무현을 깔수있도록 해주는 만능접착제(?)으로 쓰였듯 "이새끼들이!!"이것도 그런 역할을 하고있다. 뭔진 몰라도 걍 저 대사만 붙이고 이명박 짤방섞으면 다음칸에선 뭔가 대단한 일이 이어질것 같닼ㅋㅋㅋ 이것이 바로 수꼴 퀄리티. 좌좀들이 진지함사실은 중2병을 벗어던지지못하는 한 이런 퀄리티는 흉내도 못낼 듯. 낼모레 조국이 망할듯한 절박함속에 사는 좀비들이 시사문제로 유머를 굴릴 여유가 있겠냐.
xx왕 이명박 시리즈

유머왕 이명박


치안왕 이명박


리튬왕 이명박


이하는 아마 윗 게시물들의 영향을 받아 나온 물건들같은데...

동안왕 이명박




아침왕 이명박



철도왕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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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딸 한국인 사위 떡밥

푸틴 막내딸이 한국인 사위를 맞을지도 모른다고 기사가 떴는데..

최초기사
http://news.joinsmsn.com/article/258/4586258.html?ctg=1000&cloc=joongang|home|to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한국인 사위를 맞는다. 푸틴 총리의 막내딸 에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24·애칭 카탸)가 윤모(26)씨와 조만간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찾아보면 이전에도 비스무리한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었음...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904478
딸만 둘을 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막내딸인 카테리나(20.사진(右))가 올 8월을 비롯해 지난 몇 년 동안 네 차례나 일본을 방문했으며, 이는 남의 눈을 피해 한국인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일본 대중잡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이 최신호(10월 4일)에서 보도했다.


그런데 엠팍(홍팍)에서 그 기사 구라임ㅋ 하고 글이 올라옴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823393&cpage=1

자자 이제 푸틴딸 떡밥 종결해드릴께요..이번엔 거의 고소감인데요? Alejandro
  글번호 682264 | 2010-10-29 10:26:31 IP 203.252.***.224 조회수 14753 추천수 16

둘이 지금 연락도 안하는 사이이고...연락안한지 몇년은 됐습니다
오히려 윤모군 형이랑은 가끔 연락을 한다고 하더군요
ㅋㅋㅋ이놈의 기자들은 새로 오기만 하면 저런 떡밥기사를 날리는지
저도 긴가민가 하고있었는데
본인이 무슨소리냐고 하네요 ㅋㅋ말도 안되는소리하지말라고 ㅋㅋㅋ
이건 뭐 거의 매년나오는 떡밥이였는데 이번엔 거의 고소감이네요



이 글 때문에 중앙일보 오보설이 널리 퍼졌고 또 이 글때문에 기사도 올라옴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0029
한 누리꾼은 모 인터넷 유명 포털 게시판에 “둘이 지금 연락도 안하는 사이이고...연락안한지 몇년은 됐습니다. 오히려 윤모군 형이랑은 가끔 연락을 한다고 하더군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런데 홍팍에 다시 이런 글이 올라옴
홍팍의 지인드립이 과연 신뢰도가 있긴 있느냐...
--
닉네임 바꾸고 처음 쓴 글이 푸틴글이네요
 
예전 닉네임으로는 밑에처럼 지인드립 친 적도 있고
 
썩 신빙성있지 않다는-_-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823479&cpage=1&s_work=search&select=sct&keyword=%C7%AA%C6%BE


홍팍 지인드립 vs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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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지던트 이블 4...

티켓값 하는 영화입니다.
솔직히 내용은 그다지 특별한게 없어요. 떡밥을 던져놓고 떡밥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재미가 쏠쏠했던 전편들에 비해
스토리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이게 3D라능!!
탄피가 마구날아다니고 파편들이 사방으로 튀는 장면을 3D로 만들어놓으니 영상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영화 시작 5분 후부터 3D액션이 펼쳐지는데...아 시바 최고다...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ㅠㅠ
그러나 이제 극장에서 내렸기때문에.

파라노말 액티비티 2
1편의 전후이야기를 다룹니다.
1편에서 느닷없이 나타나 케이티를 괴롭히다가 케이티에 빙의하여 동거남을 죽여버린 그 악마가 어디서 온놈이며 왜 케이티를 괴롭혔으며 1편 이후 케이티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립니다.
그러나 이걸 왜 돈주고 봤을까. 진짜 이게 공포영화 맞나. 무섭지도 않은게 지루하기까지...
그나마 1편은 신선하기라도 했지...


이하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2 의 줄거리/스포일러.

1편에선 초자연적인 존재가 왜 케이티에 들러붙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왜 들러붙은거지?"에 대한 의문따윈 가진적도 없어요. 그냥 그집에 붙은 귀신이 심심했나보다...하고 생각하고 말았으니까.
아무튼 그 쓰잘데 없는&별로 궁금하지 않은 의문에 대한 답은  2편에서 나오는데...
...2편의 배경은 어느 가정.
가장 다니엘 + 재혼한 처 크리스티(1편 주인공 케이티의 언니입니다) + 큰 딸 알리 + 크리스티가 낳은 아들 헌터(1살).
이집 식구들은 휴대용 캠코더로 일상을 촬영하는 적절한 취미가 있습니다.
아들 헌터가 태어난 후 이 집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물건들이 저 혼자 움직인다던지 기르던 개가 괜히 짖는다던지...
가족이 모두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집이 난장판입니다. 다니엘은 생뚱맞게 집 내부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집에서는 계속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유모 마틴아줌마는 이 집에 악한 혼령이 있다면서 쫓는 의식을 하지만 합리적인 다니엘은 아줌마를 짤라버립니다.크리스티는 아무래도 이게 자신의 탓인것 같습니다. 왜냐면 크리스티는 어렸을 적에 이와 비슷한 일을 겪었거든요. 그러나 크리스티의 동생 케이티는(1편주인공) "언니 그거 다 잊어버리고 다시는 그런 개소리 지껄이지마"하고 일축해버립니다. 이년 생긴게 딱 욕나오게 생겼어요. 공포영화에서 멍청한것 티내면서 설쳐대다가 제일 먼저 죽을것 같은 그런 얼굴.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딸 알리도 '나홀로집에'미션을 통해 한바탕 일을 치른 후 크리스티의 말 (집에 시바 귀신이 있나벼)을 믿게되고 알리는 무려 인터넷검색!!을 통해 악마와 거래를 해서 부를 얻게되면 그 댓가로 그 집안의 장남을 악마에게 바쳐야하며 바칠 아들이 없을경우 아들이 태어날때까지 그 핏줄을 이어받은 후손을 따라다닌다는 괴담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크리스티의 증조모가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 부를 얻은게 아닐까. 그리고 헌터는 크리스티네 집안에서 1930년 이후 태어난 첫번째 사내아이였던 것입니다.
 어느날 밤. 기르던 개 에비가 이상한 증세를 보이고 (악마한테 쳐맞음) 다니엘과 알리는 에비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갑니다.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크리스티는 악마한테 된통 당하고 상태가 안좋아집니다. 이후 다니엘은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힌 영상을 보며 집에 뭐가 있다는 것을 믿게되어 예전에 쫓아냈던 유모 마틴할매를 다시 불러와서 제발 귀신좀 쫓아주세요 ㅠㅠ 하게됩니다.
 마틴할매는 크리스티의 동생(혈연!)인 케이티의 사진의 네 귀퉁이를 불태우는 의식을 통해 악마를 케이티에게 떠넘겨버립니다. 그로서 크리스티는 악마에게서 벗어나게된것입니다만...
 그 덕분에 케이티네로 악마가 옮겨가서 파라노말 액티비티 1의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그 후 케이티와 동거남 미카는 악마로 인해 괴상한 일을 겪고 엔딩에서 악마에 홀린 케이티가 미카를 살해하고 모습을 감춥니다. 여기서 다시 2편으로 이어집니다. 악마를 쫓아내고 평화로워졌나싶더니...갑자기 다니엘의 집에 나타난 케이티(악마에 홀린 상태)가 다니엘과 크리스티를 살해하고 헌터를 안고 다시 사라집니다. 그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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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스런키스 4회까지 봤는데...

이건 만화책도 안보고 중국드라마버전도 안봤는데..
그덕에 비교질을 안해서 그런가 그냥 재밌네여...

역시 남주는 먼치킨...
돈빨로는 구준표보단 못하겠지만 백승조는 여느 남주와 달리 어릴적 트라우마나 어두운 그늘같은게 없다능...그리고 이건 대놓고 츤데레 시발 ㅋㅋㅋㅋㅋㅋ
친구중에 비슷한 놈이 있었는데...
아...물론 그 친구1은 공부도 훨씬 못하고 얼굴도 훨씬 딸리고 돈도 없고 그랬지만...써놓고보니 전혀 닮지 않았지만 아무튼...얼굴은 쫌 있는 녀석이었는데 그 친구1 스타일이 그랬어요.
 여자한테 졸 막대하고 틱틱거리는 듯 하면서 가끔(졸라 가끔임...가뭄에 콩난게 벼락맞을 수준) 배려해주는 스타일.
반대로 친구2는 물병따라 바뀌는 물처럼 편한스타일. 두글자로 '노예' 정직하게는 '호구'-_-
마냥 편했던지 여자사람들이 다 그냥 편하게 쉬기만하고 딴데 가더라능...
여자한테 인기많은 쪽은 친구1스타일입니다.이건 뭐 스톡홀름 신드롬도 아니고...
 드라마에서도 친구1같은 스타일은 남자주인공으로 많이 나옵니다.
친구2같은 스타일은 여주주위에서 여주에게 일편단심으로 매달리다 결국엔 "너한테 너무 고마워...그리고 마음 받아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대사를 들으며 좋은 '친구'로 남는 서브남주 스타일이었음...
꽃보다 남자를 보면 친구1이 구준표. 친구2가 윤지후...일본판은 더 확실하죠.
특히 꽃보다 남자 영화판을 보면 영화마지막에 윤지후의 미래가 나옵니다.
-일본영화얘기인데 이름이 기억 안나서 걍 한국 캐릭터로-
금잔디(츠쿠시)가 그럽니다. '구준표(츠카사)엄마도 원래 그렇지는 않았는데(마녀스럽진않았는데) 그룹을 이끌면서 변한게 아닐까?' 영화마지막에 나오죠.
구준표 엄마가 자기의 오랜 '친구'라는 할아버지에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한후 할말이 가득담긴 눈길로 쳐다봅니다. 그장면에서 알수있습니다. 구준표엄마-할배와의 관계는 과거 금잔디-윤지후의 관계라는거. 시발 평생 사랑의 노예
 아무튼 그런 드라마의 서브남주가 아 시바 "이년아 잘먹고잘살다가 잘뒈져랔ㅋㅋㅋㅋ!평생호구질은 절대 안할란닼ㅋㅋㅋ" 하고 외쳐준다음 증오의 화신이 되어 남주여주를 쳐바르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썅.
 물 론 주인공한텐 못이기니까 만약 그랬다간 더욱 비참한 최후가 그를 기다리고 있음. 가만히 있으면 교통사고로 죽을 것을 괜히 설쳐서 가진거 다 잃고 인간쓰레기로 매도된 다음에 뜬금없이 나온 행님들한테 잡혀서 다리에 돌매달고 해운대수호신된다던지...
아 시바...친구2가 나라서 욕하는거 아닙니다.
여기까지 쓰고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런거 저런거 다 집어치우고 그냥 내 얼굴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얹혀살지만 '당연히' 여주를 구박하는 포지션을 맡는게 시어머니인데 이 드라마에선
오히려 여주를 팍팍 밀어주니 으엌 그래 바로 이것이었다.
그래...괜히 이것저것 다 끼워넣어서 불쌍+민폐형 캔디 만들지 말고 그냥 연애질이나 보여달라고!
그리고 서브남주가 없네여. 원래 없는건가? 봉준구(아 저그 시바...)?

간만에 보는 쌍꺼풀이 없는 여주(게다가 몸을 내던지는 얼굴을 내던지는 표정연기...)...아 시바 첨에는 헐...여주보다 남주가 더 예뻐... 그랬는데
아 이젠 정감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청률이 드럽게 안나온다는데 곧 오를겁니다..왜냐면...여주치마가 짧아서-_-
안그래도 육덕-_-류인데 의상도 거의 짧은 치마라...이거슨 틀림없이 여주의 꿀벅지 화제를 노린 제작자의 의도라능.
시청률이야 뭐...정말 잘만들었던 탐도도 별로였는데...

...덧...
김현중 면도자국은 불치병-_-이 아닐까싶네여...
베껴놓으면 털풍년인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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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어뢰의 매직성분이 모나미 특허 라는 괴담 - 천안함 관련

천안함 어뢰 추진체에서 검출된 매직성분인 솔벤트 블루 5 라는 물질이 국내 업체인 모나미의 특허성분이라는 괴담이 퍼지고 있다...

이런식으로..

링크1 아고라

링크2 slr클럽

합조단 "`1번' 잉크서 솔벤트블루5 성분 검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
그런데
http://www.patent.go.kr/jsp/kiponet/ma/mamarkapply/infomodifypatent/ReadMyPatApplInfo.do

사건번호별 검색 => 출원번호 입력(10-1998-0023008)
이렇게 검색해보면 솔벤트 블루 5는 모나미가 특허낸 성분이네??
그럼 어뢰추진체의 1번글씨는 모나미펜으로 쓴거임?
괴담 내용은 이러한데...

...


....

링크된 사이트 http://www.patent.go.kr/jsp/kiponet/ma/mamarkapply/infomodifypatent/ReadMyPatApplInfo.do
에서 출원번호를 입력해서 검색해보니

최종처분내용 거절결정(일반) .. 모나미에서 특허출원한건 맞는데 특허청이 특허 안받아줬다능.

모나미에서 솔벤트 블루 5라는 성분을 특허낸게 아니라
솔벤트 블루 5라는 성분을 매직잉크에 섞는 배합에 대해 특허를 낸것이고
이 특허출원은 '거절'되었음. 즉 모나미는 위 사항에 대해 특허가 '없음'

쫑.

덧.
http://www.chemicalbook.com/ChemicalProductProperty_EN_CB7874949.htm
솔벤트블루5 생산업체
중국 13개 업체 독일 1개 업체 총 14개 업체가 생산 중이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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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위의 알루미늄 호일은 김밥 먹은 흔적인가 풉..- 천안함 관련

끊임없이 엉뚱한 의혹을 제기하던 4인방중 한명인 박선원씨의 기사가 떴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7346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093





어뢰 추진체 인양시에 추진체에 붙어있던 저 알미늄호일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합조단 발표시에는 호일이 없어졌는가!
막 바다에서 건졌다는 어뢰추진체에 뜬금없이 호일이 부착되어있는 것을 볼때 저 어뢰추진체는 바다에서 건진것이 아니라 어디서 가져다 놓은 가짜다!

그러나 그건 호일이 아님요
http://koreadefence.net/bbs_detail.php?bbs_num=7943&tb=board_notice&b_category=&id=&pg=1

한편 박선원씨는 왜 저런 턱도없는 주장을 했을까?
혹시 이 사람들에게서 제보를 받은 것이 아닐까?

6.7일자 아고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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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폭발 2014년 가능성 으엌ㅋㅋ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075646

한라산은 사화산 백두산은 휴화산이라고 초딩때 배웠는데
과연 나 아직 죽지않았음! 하고 백두산이 똥오줌을 싸지를 모양 ㄷㄷㄷ

#언제 폭발할까
중국 지진국은 2014년 말 화산이 폭발할 것으로 점쳤다. 지진, 마그마 가스 분출로 인한 식물 고사 등 화산 재해가 12년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2002년 왕청현 지진 이후 12년 만인 2014년에 분출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폭발 임박설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주기설에 근거를 두고 있다. 김규한 교수는 일본 규슈대 에하라 사치오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 "백두산의 소규모 화산분출은 1414년 1597년 1702년 1903년 등 100년 주기"라며 "주기상 폭발 시점이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과 교수는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서 현재로선 향후 50년 이내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폭발이 점차 임박하고 있다는 점엔 공감하지만 정확한 관측결과를 더 수집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윤 교수는 "고려 정종 때인 946 ~947년 백두산 화산이 폭발해 엄청난 화산재가 일본에까지 날아가 쌓였다는 기록이 일본 문헌 등에 적혀 있다"며 "당시 폭발로 발생한 화산재의 양은 83~117㎦로 올해 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0.11㎦) 때보다 1000배가량 많은 것으로 일본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이 또다시 폭발할 경우 '세기의 대재앙'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6081740451001
2007년 12월 20일. 개성에서 개최남북 보건환경 회담에서 북한은 느닷없이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비에 지진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북한의 이런 요구는 상당히 드문 일이며 핵 실험등이 다 감지되는 것을 감수하고도 지진계의 설치를 요구한 것은 북한이 상당히 다급한 상황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안그래도 아사자가 속출하는 나란데 백두산 화산재가 하늘을 덮어버리면 북한은 답이 없겠네여.
우리도 다급한건 마찬가지지만

북한이나 일본보단 쬐끔 나은가봅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006/h2010061822534484210.htm
발해의 멸망이 백두산 폭발과 관련있다는 주장도 있다네. 정설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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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조단 오류 시인/버지니아대 이승헌 교수의 합조단 조작 주장에 대해-천안함 관련

처음부터 주욱 써봄.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531122310
이승헌 교수의 첫 문제제기인데 이런 내용
마커의 잉크는 크실렌 톨루엔 알콜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세 물질의 끓는 점은 150도 이하.
폭발당시 어뢰추진체의 온도는 150도 이상이었으므로 마커는 타서 없어져버린다.
이 부분에 대한 반박
 이승헌 교수는 폭발시 발생한 열의 13%가 어뢰추진체로 전달되었음을 가정하고있는데
그렇게 많이 전달될수가 없음.
 크실렌 톨루엔 알콜은 마커의 용제 성분으로 원래 마커로 글씨를 쓰면 상온에서 휘발되고 색소성분만이 글씨로 남는거임. 끓는점을 구하려했으면 용제가 아니라 색소성분의 끓는점을 구해야 했음.

여기까지는 예고편.
아래부터 1라운드 시작.

 새로운 문제제기를 함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601182757

이 이승헌교수의 문제제기에 대한 쉬운 설명

1번 천안함에서 채취한 성분의 데이터
2번 어뢰파편에서 채취한 성분의 데이터
3번 모의폭발실험에서 채취한 성분의 데이터

1번과 2번이 동일한 '원인'에 의해 생성되었음은 두개의 성분이 일치함을 통해 확인가능하고
3번의 폭발실험에서 1,2번과 일치하는 성분이 검출되면 그 '원인'이 폭발임이 증명됨.
이것이 합조단의 논리.

위 세개의 시료를 eds분석과 x회절기 분석을 해서 총 6개의 데이터를 내놨는데
먼저  EDS분석데이터를 보면 1번2번3번 모두 그럭저럭 일치함.

그런데 X선 회절기분석을 보면 3번의 모의폭발실험데이터는 1,2번과 일치하지않는다. 1번과 2번에서는 비정질산화알루미늄이 검출되고 결정성산화알미늄은 검출되지 않았는데 3번에서는 결정성의 산화알미늄이 검출되는 차이가 발생.
거기서 알수있는 사실은 이거다.


 1)
1 번과 2번이 폭발에 의해 생성된 물질이라면 3번 모의폭발실험에서도 비정질의 알루미늄이 나와야하는데 모의실험결과 결정성 산화 알루미늄이 검출되었다. 1,2번의 성분이 폭발에 의해 생성된 3번과 다르므로 1번과 2번은 같은 원인으로 생성된 물질일수는 있어도 폭발에 의해 생성된 물질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폭발이 없었거나 최소한 3번물질이 폭발의 근거가 되지못한다.

 
2) 분석에 오류가 있어서 3번의 폭발실험이 1번2번을 보충해주는 근거가 되지 못했을 가능성
-모의폭발실험에서 물질을 채취할때 에 사용된 알미늄 판재가 섞여들어가서 그로인해 결정성 산화알루미늄이 검출되었기때문에 1번2번과 3번이 데이터가 달라졌을가능성
그렇다면 3번물질의 분석결과는 잘못된 데이터이므로 역시 폭발의 근거가 되지 못함
(이승헌교수의 얘기는 위 두갠데 민주당 문순이의원은 1번주장만 확대하고있는 장난질을 한거임)

이 두개가 원래 이승헌 교수의 주장임.

여기에 대한 평이한(?) 반박
3번 폭발실험은 상대적으로 소규모이며 실제상황과 조건이 다르기때문에 검출되는 성분이 다를 수있다.
 실험상황에 대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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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조단은 RDX와 TNT, 알루미늄을 적당 비율에 따라 넣은 폭발물 15g을 만들었다. 이 폭약을 해수(4.5t)로 채운 가로 2m, 세로 1.5m, 높이 1.5m의 수조에 넣었다. 실험 결과 폭발물이 터진 뒤 수조가 깨졌다. 합조단은 모의 폭발물 실험에서 천안함에서 발견한 흰색 흡착물질과 같은 흰색 물질을 얻었다. 어뢰 폭발로 흰색 흡착물질이 생긴다는 사실을 이 실험을 통해 자체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http://news.donga.com/3/all/20100521/28500680/1

그리고 이승헌교수의 1번 주장이 근본적으로 틀렸음을 알려주는 국방부의 답변
http://tomaxi.egloos.com/5288132  이 블로그를 보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천안함 공개장소에서 국방부의 답변을 보면 모의폭발실험은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기위한 실험이 아니라  폭발시에 알루미늄성분이 흡착되는 것을 알아보기위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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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 AM-3 시편의 그래프가 안나왔는지, 결정질 구조물이 왜 나왔는지에 대해서 물어봤는데(동영상)결론은 뭐 ..좀 힘빠지는 이야기
-알류미늄 수조실험은 "폭약 폭발시 알류미늄 결정이 묻어나는지를 아는게 주 목적
-수조실험때 화약이 소량이고 알류미늄 판재로 실험한거라 "결정질 부분은 알류미늄 판재가 묻어있는것"
즉...실험자체가 비정질알루미늄을 검출하기위한 실험이 아니었으며 알루미늄판재가 분석에 섞였다는 얘기.

1라운드 종료 국방부 우세.

2라운드 시작
이승헌 교수의 새 주장(6월7일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606174747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26322.html
  이 교수는 말했다. “모래와 소금밖에 없어요. 폭발하고는 상관없는 물질들이죠.” 합조단이 내놓은 엑스선 회절기 분석 결과를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알루미늄 성분이 애초 존재하지 않았고 폭발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위에서 살펴봤듯 알루미늄이 폭발을 통해 100% 산화되고 비결정질로 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다.

 XRD에서 알루미늄성분이 없는 결과를 두고 이승헌교수는
XRD에서 알루미늄의 피크가 나타나지 않은 것을 합조단은 비정질산화알미늄이라서 XRD에 피크가 나타나지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00%비정질산화알루미늄은 불가능하므로 알루미늄의 피크는 무조건 나와야한다. 그런데 알루미늄 피크가 없었으니 이건 원래 알루미늄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합조단이 제시한 EDS분석에서는 알루미늄이 나왔다. 그러므로 EDS데이터도 조작이다.
 더 짧게 요약하면 'XRD에 오류가 없었다면 EDS는 조작!' 이겁니다.
 
 그러나 이게 진보성향언론의 주장처럼 치명적인 오류 중대한 과학적논리의 번복이네 어쩌네 하면서 천안함사건의 결론을 뒤집는다던지 합조단의 조사결과가 전부 뒤집어진다던지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XRD에 오류가 있었다면 EDS는 조작이 아님 ㅇㅇ' 이것도 가능하죠.
합조단은 6.2일 전에(이승헌교수의 지적 전) 이루어진 재조사에서 극소량의 결정질 산화알루미늄이 검출되었다며 XRD분석결과에 오류가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6월11일)

2라운드 이승헌교수가 필살기의 하이킥을 날렸으나 발을 들기도 전에 이미 합조단은 회피동작을 취하여 데미지 격감. 크리티컬은 피하였으나 합조단의 강인함에 대한 의문이 증가.

세세한 부분의 트집거리는 빼놨습니다.

2라운드가 이승헌교수의 주장- 합조단 해명 이런 순으로 이어졌다면 모르겠는데
엉뚱하게 합조단이 먼저 설명해놓은 것을 이승헌교수가 모르고 주장해놓은 모양새가 되어버려서
재미없게 되었다능...

* 딱 이해하는 부분만 써놨어요. 딱 글의 내용외엔 질문해도 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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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갑 -프로야구 잠실 lg경기에 나타난 괴인


오리갑 관련 글


오리갑 상상도

오리갑 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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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 안영명 한화-기아 트레이드 엌ㅋㅋ
안영명,박성호,김다원<->장스나,김경언.이동현

10년간 3할타자에 통산안타 4위에 빛나는 기아 장성호가 조범현감독하고 마찰이 있어서 벤치-2군으로 전락한 후... 끊임없이 트레이드 떡밥이 나돌았음.
특히 한화랑.
도대체 한다 안한다 몇번을 그지랄 했는지 모르겠는데
드디어 진짜 하는 모양.

한화- 안영명.박성호.김다원 <--> 기아- 장스나.이동현.김경언

한화팬들은 기사 뜨자마자 아마 김혁민이 갈것같다고 생각했는데...
안영명이라는 기사가 뜨자 도탄에 빠졌음.


위 짤의 주인공으로 "시크영명"이라는 별명을 갖고있거든.
"안영명하세요""멍멍이"이런 별명도 있는데 하여간 실력외적으로 인기가 있는 선수.
작년 10승투수긴한데 방어율이 쫌 높고 피홈런1위라는 불명예.
광주구장은 넓으니까 좀 홈런은 덜맞겠지 싶긴한데 아 돌아버리겠네.
안영명은 팬이 많단 말이다.

이 트레이드는 이득같기도 하고 손해같기도 하고...

공인된 베테랑 3할타자 장스나이지만 나이가 많고 오래쉬어서 감이 어떨지.
기아입장에서야 어차피 감정이 너무 상해서 1군경기에 내보내지 못한다면 아까울것은없다고 본다.
150km강속구를 던지는 이동현...이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음.
김경언은...음....(...)
칰 선수 셋은 다 군미필이라 군대가야되는데 오는선수는 셋다 군필...
하긴 장스나 김경언 나이가 몇인데 당연히 군필이지 씨밤...

칰 선수들은
멍멍이는 방어율 안좋고 피홈런 1위라는 아픔이 있으나.
캐릭터가 잡혀있는 인기선수라는 점.그리고 멍멍이가 10승투수라 경험이 꽤 있는 편이고
목동구장에서 보여주는 목스컴(목동+린스컴)포스때문에 웬지 더 잘할것 같은 느낌을 계속 줘왔고.
박성호는 키190에 150km강속구투수. 그러나 볼이 많은게 문제였고
김다원은 솔까 나온 경기가 몇경기 없어 잘 모르겠다. 요 며칠새에 교체선수로 자주나와서
설마 트레이드카드는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한대화의 품질검사였나;

셋다 미필인 점은 마이너스인데 군대갔다와도 장스나 김경언보다 어리단말이다-_-;;;;;;;;;;;;;;;;;;
칰팬이나 홍팬이나 참 미묘한 트레이드네. 손해같기도 하고 이득같기도 하고.
근데 내 생각엔 손해라는 생각이 강함.
올해 한화전력이 4강경쟁하는 전력도 아니고 어차피 올 한해 리빌딩한다고 성적은 꼴찌를 하던 뒤에서 2등을 하던 무소유무심인데 평균나이 30세 선수 셋하고 트레이드를 해야했나.
팀 성적도 그렇지만 야구팀이라곤 여덟개 밖에 없는 현실에서 선수 주고받는게 단지 선수 성적만 보고 주고받을수있는게 아닌데 굳이 정든 멍멍이를 내주고 장스나를 받아와야했나싶다.
한화의 지배계층인 성골 북일고 색을 빼려는 대전고 한대화의 음모인가.

멍멍아 ...ㅠㅠ
레알 집에서 기르던 백구강아지 흰둥이 남의 집에 입양보내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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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유시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선관위의 유효 무효 투표 논란에 대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702856

이런 글이 올라오는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8&aid=0000228419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만 명확하면 유효합니다. 하지만 기표가 후보자 구분선의 정중앙에 위치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한 것인지 판별할 수 없으면 무효가 됩니다.투표용지에는 후보자 기호란 정당명란 후보명란 기표란이 있는데 기표가 기표란 외에도 같은 후보의 기호란이나 정당명란 후보명란 등에 중복돼 있어도 유효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유권자의선택을 최대한 투표결과에 반영시키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선관위가 마련한 기표봉이 아닌 것으로 기표한 것,다른 문자나 물형을 써 넣은것, 어느 난에도 기표하지 않은 것 등은 무효입니다. <중앙선관위 제공>
http://www.yeojucouncil.go.kr/servlet/CSearch?cmd=dic&keyword=%B9%AB%C8%BF%C5%F5%C7%A5
[무효투표]
유 효투표수에 계산되지 아니하는 투표를 말한다. 투표가 무효로 되는 경우는.... ⑥O표이외에 다른 사항을 기입하거나

도장은 제대로 찍었는데 무효표의 이유가 될까? 기표란이 아닌 곳에 도장을 찍으면 무효표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생각하고는 좀 다르네요.

개표자들이 갖고있었을 세세한 매뉴얼이나 달느 유효/무효 사례들을 봐야 알겠지요
볼펜으로 점하나 찍은것도 무효로 해야하나. 정당명란에 찍은 것도 유효하지만 칸 밖으로 나간것도 유효한가.

덧...선거이후 노회찬 까는 노빠들에 대해...
예상은 했었어요. 노빠 개념없으니까.
'진보신당 지지자인데...' 이런식으로 시작하면서 노회찬 까는 애들 치고 진짜 진보신당 지지자가 얼마나 될까.
정확히 말해서 한나라당은 싫고 민주당도 싫으니 마땅한 지지정당이 없는 그저 알럽친노유시민인 애들이 아닌가.
국참당이 있지않느냐? 어차피 그 당 오래 갈것 같지도 않고 간판스타는 나중에라도 민주당 고고씽할텐데 간판외엔 찍어주기도 뭐하고. 이리 말하나 저리말하나 노빠일겁니다.

노회찬이 후보 단일화(라고쓰고 한명숙에게 흡수라고 읽는다)하지 않은데 대해 몇가지 이유가 있겠죠.
여론조사에서 한명숙이 너무 크게 밀렸기때문에 당선가능성이 없어보이니
'반한나라당'이라는 명분만 가지고 진보신당 당 대표가 선거에 불참할수는 없다...
더구나 원래 그런 사람인건지 서울시장출마에 대해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어쩌다 튀어나와 그런건지
예능토론을 벌인 한명숙에게 흡수될수는 없다...뭐 이런 판단이 가장 크지않았나싶은데
관련 블로그들 링크..


http://socio1818.egloos.com/3722985
http://blog.daum.net/yemeak/74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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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의원이 브릭BRIC에 글을 올렸네요.- 천안함 관련

엊그제 합조단의 분석데이터를 들고나와서 코미디를 하셨던 최문순의원이 이번엔 아예 브릭에 글을 쓰셨네여.

브릭 이용자들에게 천안함의 진실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다...라는 내용인데
일단 브릭은 생물학정보연구센터라는 이름에서 볼수있듯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떠한 권위를 갖는 전문가집단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고라같은 곳에 비해 훨씬 과학적 사고를 하는 이용자들이기에 사건을 좀더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볼수있겠죠.


참고로 황우석사건때 브릭이 활약을 했었고(디씨 과갤도)
광우병사태때도 광우병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죠.
그러다보니 아고라 촛불들이 브릭게시판에서 브릭 이용자들에게 관변학자니 어용학자니 되도않는 비난질을 했었습니다.
광우뻥쳐서 한명이라도 더 촛불들게 만들어야되는데 브릭이 초를 친다고 생각한거죠.

포탈은 열지 않습니다.


덧. 최문순의원이 글을 쓰면서 몇줄만 아래로 내리면 자기주장을 발라버리는 글을 볼수 있었을텐데..
봤을까 못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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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30/2010053001242.html

며칠 지난 기사인데 저 인터뷰중에 특히 이 부분이 맘에 쏙 드네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도 왜 음모론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인문학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인문·사회 분야에 계신 분들도 자연과학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판단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과학을 가르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광우병, 핵전쟁 등이 다 과학적인 이슈들이다. 지식이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가 모른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필요하면 공부해서 알면 된다. 그러나 모르는 걸 안다고 착각하면 희망이 없다. 어떤 의미에선 과학이 아니라 소양의 문제다. 자기 자신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볼 줄 아는 자기성찰이 필요하고 진실을 찾는 데는 겸허한 자세가 중요하다.”

넷의 좌좀들의 패악질과 악다구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문제죠
이걸 저 분은 저리 표현을 하셨군요 '소양의 문제다'정답 ㅋ

한편 저 인터뷰에 대해 한국일보 강병태 논설위원의 칼럼

[강병태 칼럼/6월 1일] 천안함의 심리학

아침 신문에서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장인 윤덕용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인터뷰를 관심 깊게 읽었다.
...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국회 천안함 특위에서 정치인들이 자신을 몰아세운 것에"그분들은 그렇게 말해야 하는 입장이 있을 것이다. 심리학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다"고 말한 것이다. 정치적 입장 때문일 것이라고 말하면 간편할 터인데, 엉뚱하게 심리학을 거론한 게 아리송하다.

인문적 지식인 꾸짖은 조사단장

인터뷰 끝부분에 답이 있다. 그는 과학적 조사결과에도 음모론이 사라지지 않은 현실에 대해"인문학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인문ㆍ사회 분야에 계신 분들도 자연과학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지식이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모른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필요하면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모르는 걸 안다고 착각하면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어떤 의미에선 과학이 아니라 소양의 문제"라는 말도 했다. 이걸 앞에서는 점잖게 심리학적 문제라고 말한 게 아닌가 싶다.
(강병태씨가 쌓인게 많은 듯ㅋㅋㅋ 신랄하넼ㅋㅋ)
(중략)
내가 윤 교수의 논쟁 상대로 떠올린 지식인은 도올 김용옥이다. 윤 교수가 인터뷰에서 내심 그를 겨냥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도올은 대중적 명망을 누린 대표적 인문학자이고, 천안함 조사결과를 0.0001%도 믿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그러니 더 없이 알맞은 논쟁 상대이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주장을 논증해야 할 의무가 있다.

불공정 게임일까. 하지만 나대던 자칭 전문가 가운데 지금 나설 이가 있을까. 북한 소행을 부인하고 갖가지 음모론을 떠드는 데 앞장선 이른바 '4인방'(누굴까)애초 합리적 논쟁을 할 자질이 없거나, 세 불리하자 뒷걸음질 치고 있다. 지난 정부의 대통령 안보비서관을 지낸 이(박선원)도"북한 소행이라면 진작 잠수함 보복공격을 했어야 한다"고 몸 색깔을 바꿨다. 검찰 수사에 슬며시 보호색을 쓴 꼴로 비친다. 이런 참모를 거느렸던 이가 새삼 딱하다.

저격질 쩔긔

덧. 저 4인방이 누구 얘기하는건가..
박선원,이종인,신상철 + 조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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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리학자 "어뢰 폭발했다면 '1번' 글씨 타버려" -헛소리. 천안함 관련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2&aid=0001961959&date=20100531&type=0&rankingSectionId=100&rankingSeq=2

美 물리학자 "어뢰 폭발했다면 '1번' 글씨 타버려"


기사 내용은...
-미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소속의 한 교수는 "(북한제라는 어뢰의) 250kg의 폭약량에서 발산된 에너지양에 근거해 간단한 계산을 해보면 폭발 직후 어뢰의 추진 후부 온도는 쉽게 350°C 혹은 1000°C 이상까지도 올라가게 된다"며 "이러한 온도에서 유기 마커펜의 잉크는 타버리게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특위 소속 최문순 의원(민주당)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분석 의뢰한 이 교수의 결론을 전하면서 "파란색 '1번' 표기는 지워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분석에 따르면, 마커펜의 잉크는 크실렌과 톨루엔, 알코올로 이루어졌는데 세 성분 중 크실렌의 끓는점이 138.5°C로 가장 높기 때문에 어뢰가 폭발하면서 프로펠러 부분이 최소 150°C 이상만 돼도 모든 성분이 날아가 버리게 된다.

이 교수는 어뢰가 바닷물 속에서 터졌다는 사실을 감안해 바닷물의 온도를 4°C라고 가정하고 수온이 150°C까지 올라가려면 얼마나 많은 열이 필요한지를 계산했다. 그 결과 그는 250kg의 화약이 물속에서 폭발할 경우 발생하는 열의 13%만 철로 전달되어도 철의 온도는 150°C 이상 올라가 잉크가 타버린다고 결론을 도출했다.-

이 기사를 갖고 이렇게들 좋아하고있는데...
엠팍 반응
반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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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클럽 반응
반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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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 실험을 통한 완벽한 반박이 이미 있었습니다.
http://www.vop.co.kr/A00000298170.html
이종인씨가 진행한 프로펠러에 1번 쓰고 용접기로 가열한 그 실험.
이 엉터리 실험을 보고 참 쓸데없는 실험이다...라고 코웃음을 쳤는데
이 실험결과가 저 익명의 버지니아대 물리학 교수의 주장을 발라버리니...
 이것은 의도하지 않은 팀킬!?
"그 결과 그는 250kg의 화약이 물속에서 폭발할 경우 발생하는 열의 13%만 철로 전달되어도 철의 온도는 150°C 이상 올라가 잉크가 타버린다고 결론을 도출했다." 라고 하는데
이 종인씨의 실험에서는 공기중에서 용접기로 프로펠러 뒷면을 직접 가열해도 글씨가 사라지는데는 30초가 걸립니다. 뒷면을 바로 가열했는데 철판온도가 설마 150도를 못넘었을까. 그런데도 완전히 사라지는데 30초나 걸렸는데 저 물리학자라는 사람은 지금 뭔 소리를 하는건가.
아마 저 물리학자라는 사람은 추진체가 뒤로 튕겨져서 실제 열을 받는 시간이 굉장히 짧았다는 걸 감안하지 않고 답변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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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급 잠수함이 천안함을 깠다는데...

2008년 기사를 보면
-한 편, 서해 남포기지에서는 최근 신형 잠수정이 포착되기도 되기도 했는데 이것은 이란과 합작 개발한 ‘가디르’(Ghadir)급과 동형으로 알려져 있다.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23507


이란의 가디르와 북한의 연어급과의관계는...
-이란이 2007년 자체 개발했다고 홍보한 스텔스 잠수함 '가디르'도 사실은
북한과의 합작품이고 그 기술의 바탕은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626791_5780.html


그러니까 이란이 자체개발했다고 홍보한 가디르 잠수함이 무려 스텔스잠수함인데
이게 이란개발이 아니라 북한개발로 본다는 것.
북한 잠수함이 무슨 바다의 경운기니 뭐니 고철취급을 하던 네티즌 많았는데
가디르 잠수함은 졸라 쌔끈한 잠수함임.
고로 가디르잠수함과 친척관계인 연어급 잠수함도 졸라 쌔끈함.
바다의 경운기 x까.

그다음...
북한이 쐈을것으로 추정되는 어뢰는?
◆CHT-02D 어뢰=천안함 공격에 사용된 북한 어뢰는 CHT-02D다. 처음 공개된 신형이다. 북한이 2007년 중남미에 수출을 위해 배포한 무기 카탈로그에 나오는 모델과 같다고 합조단이 밝혔다. 북한 무기 카탈로그의 CHT-02D 어뢰 설계도를 확대해 이번에 수거한 어뢰 추진동력부와 비교한 결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CHT-02D 어뢰는 음향항적 및 음향 수동추적 방식을 사용하는 이른바 수동식 음향 어뢰다. 직경은 21인치(533㎜)에 무게가 1.7t, 길이가 7m 정도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5/21/3753647.html?cloc=olink|article|default


그렇다면 겨우 130톤 남짓이라는 쪼마난 연어급 잠수함에 533미리짜리 중어뢰를 올리는게 가능한가?
이란 가디르 잠수함의 스펙을 보면
http://andocu.tistory.com/1496

Quantity in Service: 5+ (3 min)
Dimensions: L 29m, W 2.75m
Displacement : 120 tons dived
Crew: ?
Endurance: ?
Speed (est): 11kts surfaced, 8kts submerged
Powerplant: Diesel-electric

Armament: 2 x 533mm (21”) torpedo tubes with 2 torpedoes,

가능하네요.



그런데 이런말씀하는 분이 계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521025351&section=05
박선원 美 브루킹스연구소 초빙연구원(전 청와대 외교안보정책비서관)
130톤급 소형 잠수정은 경어뢰만 탑재할 수 있는데 어떻게 1.7톤 중어뢰를 싣고 왔는지가 가장 납득할 수 없다. 잠수함(정)은 크기에 따라 싣고 다닐 수 있는 어뢰의 무게가 제한이 있다.

정치학전공하신분이 천안함 사건에 전문가 드립치시더니...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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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 사고해역에서 북한어뢰파편을 수거했는데 거기에 파란색으로 '1번'이라고 써있었다.

전 어뢰에 '1번'이라고 써있으니 갈데없는 북한어뢰라고 생각합니다.
국방부가 사건 조작하려고 모나미 유성매직으로 '1번'하고 썼다면 모르겠지만
한글로 어뢰에 표시해놨으니 그 어뢰가 어느나라 어뢰겠어요.
1. 대한민국
2. 북조선
3. 찌아찌아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40&oid=001&aid=0002872957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찌아찌아족


논쟁을 둘러보니


한이 할일없이 왜 거기다가 '1번'이라고 매직칠을 해놨겠냐! 라며 북한짓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분들있는데
전자제품 분해해보면 가끔 이런 일이 있더라고요.
예전에 디지털카메라를 분해해봤는데 기판에 절연테이프(?)비슷한 비닐에 볼펜으로 숫자를 써있더이다.
그걸보고 생각했습니다 "아...수리하는 분들이 분해해놓고 헷갈리지 않게 표시해둔거구나"
그리고 좌절...왜냐하면 난 신품으로 샀고 수리맡긴적도 없었기때문에 (중고를 신품으로 속아 샀다능 ㅠㅠㅠㅠㅠㅠ)
뭐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국방부 발표도 비슷하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5476
- 어뢰에 왜 1번이라고 쓰여있나? 필체는 어떻게 감정했나.
황원동 합참 정보본부장 : 현재 생산되는 어뢰 종류에 따라 사용되는 부품이 상이할 수 있다. 어뢰를 조립하고 정비와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부호를 1번이라고 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다른 나라는 한글로 1번을 표시하는 일이 없는 것으로 안다.

또다른 논쟁으론...
직으로 쓴 1번(매직인게 확실한것도 아니지만)이 한달반을 바다에 가라앉아있으면서 지워지지 않고 남을수있냐? 조작아님? 이런건데
어떤 분들은 철판에 매직으로 써놓고 소금물에 담그는 실험도 하시더군요.
5%소금물에 35도에서 3시간 담궈놨더니 매직 다 지워지더라...라고 아고라에 올려놨던데
디씨 밀갤 보니 이런것도 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ilitary&no=739177&page=7&bbs=
스댕숫가락에 매직칠하고 실제 바닷물. 소금물, 99%소금물, 맹물에다 담궈봤더니 육안으론 별 차이 없는데 그나마 맹물에서 가장 잘 지워지더라...

제 생각으론...
애초에 저 '1번'어뢰 발견하기전에 7년전 서해에서 수거했다는 북한의 훈련용 어뢰가 있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287029
지난 2003년 수거된 북한 훈련용 어뢰에 검은색 글씨의 `4호'가 표기된 것과 비슷한 방식이었다

그 어뢰에선 '4호'라는 글자를 매직(?)으로 쓴 부분이 발견됐는데 그 '4호'글씨도 멀쩡했으니 '1번'글씨도 멀쩡한게 별로 이상할게 없다고 봅니다.
사실 이런건 보트 수리하는 분들한테 물어보면 직빵일텐데요.
그 분들도 부품수리한다고 분해해놓고 부품에다가 매직같은걸로 '아무개씨 보트 7일까지 수리 010-xxxx-xxxx" 뭐 이런거 적어놓지 않겠습니까?

약 천안함사건을 그저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는 여론몰이'라 주장하는 것을 넘어 아예 '국방부조작설'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면  어뢰에서 '1번'글자가 발견된 것이 결정적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1번'이라는 글자가 한글이라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 글자가 써있는 위치도 또한 증거가 되겠죠

위 사진은 이번에 수거한 어뢰파편과 7년전에 수거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파편사진인데 번호를 쓴 위치가 같습니다.

천안함 사진들 링크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135691


Posted by 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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